화장실 바닥 및 벽면 타일 문의

안녕하세요

신축아파트 입주를 위해 화장실 바닥 및 샤워부스 벽면 줄눈공사를 진행하였는데,

줄눈 공사를 마치고나니 타일이 불균형하게 붙어있는 것이 눈에 띄어 문의드립니다.

건축사에서는 줄눈 공사 시 타일 하자는 받아줄 수 없다고 하고,

줄눈 시공업체에서도 전체적으로 붙인 타일 중 일부만을 떼어서 하자보수를 하게되면 바닥층에 크랙이 발생해서 나중에 누수 등 더큰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as를 요청하지 않을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는 줄눈으로 인해 타일이 손상된 것이 아닌 타일부착 자체의 하자로 보여 as가능 사안일 것 같고,

동 게시판 내의 다른 글들에서 특정 타일만 제거하여 재부착하더라도 방수층과는 관계가 없다는 내용들을 보았는데,

혹시나 하여 고견 여쭙고자 합니다.

첫 번째 사진의 경우 바닥타일이 화장실 문짝의 평행선보다 뒤쪽까지 붙어있어 벽면 타일이 움푹 들어가있을 뿐만 아니라,

바닥타일과 벽면타일 사이 줄눈너비가 5~8mm가까이 될정도로

타일간 간격을 넓게 붙여두었습니다.

바닥타일과 벽면타일간의 간격이 추후 누수의 원인이 되거나 기능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런지요?

두 번째 사진은 화장실 변기옆 타일인데,

이또한 타일이 바닥면에 너무 깊게 묻혀있어

다른 곳에 비해 줄눈이 훨씬 두껍게 들어가있는 상황입니다.

또 사진으로는 제대로 나오지않으나 타일 두개가 좁은 공간에 들어가있어 두 타일이 맞닿은 선이 더 높게 올라가 삼각형과 같은 형태로 시공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세 번째 사진은 샤워부스 벽면인데요,

이 또한 타일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아 특정 타일이 다른 타일보다 1mm정도 튀어나와있는데 절단면이 직각인 타일이라

혹시라도 피부가 다치거나, 나중에 타일이 떨어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상기 사안들에 대해 하자가 맞는지,

하자가 아니더라도 추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방수층 등의 손상 없이 일부만 보수가 가능한지를 문의드립니다.

시간내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