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문배동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 집은 다 좋은데 집에서 50m 거리에 삼각지 고가도로가 있고 창호로 고가의 소음이 유입되는 상황입니다. (사진 첨부)
* 창호는 turn & tilt 방식의 시스템 창호이며 이건창호 모델입니다. (CWS 67 TT)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태까지 노력으로
0. 문풍지
→ 창호 닫는 부분에 부착 (어짜피 pvc창호라 큰 효과가 없는것 같네요)
1. 이건창호 기술자를 부름
→ 유리에는 이상없다 / 도로가 가까워서 어쩔 수 없다고 함
2. 방음커튼(산*림테크) 구입 및 설치
→ 소리가 소폭 줄어들긴 함
3. 창틀 전체에 비닐 붙이기 (방풍 비닐)
→ 큰 효과 없는 것 같음
이 사이트에서 본 대로, (1)지폐를 창틀에 넣어서 잠갔을 때 꽉 껴서 잘 안빠지며 (2)휴지를 얇고 길게 잘라서 창문에 가져다 댔을 때 휘날리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소음도 2개 종류가 있는데
(1) 오토바이 소리 : 오토바이 배기음+진동이 느껴짐 (부르르르릉)
(2) 일반 차 소리 : 차 소리가 들어오기 보다는 바람소리 같은 웅웅 소리가 들림
전 세입자가 살 때 계약을 위해 방문 및 집을 볼 때에는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았는데 들어오고 살면서
계속 거슬리는 소음을 느껴 힘든 상황입니다. (아주 큰 소음은 아니며 신경쓰이는 정도의 소음 지속)
* 웃긴게 어쩔 때는 잔소음이 크게 들리고 어쩔 때는 또 작게 들립니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결국 이 사이트까지 오게 되었으며, 소음 관련 글을 더 받지 않는다는 공지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간곡하게 도움 요청드립니다.
여기서 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 별개로 창가 쪽은 춥습니다...
이 소음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창문 자체의 성능부족, 다른 하나는 창틀과 구조체 사이의 틈새에 대한 부실 시공 입니다.
불행히도 세입자 입장이라면 이 둘 모두 개선을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
지금으로써의 최선은 두꺼운 커튼을 하나 더 해서 두겝으로 하되, 바닥까지 모두 덮는 방법입니다. 지금 커튼은 자우돚그렇지만 바닥에 닿지 않아서, 불행히도 매몰비용에 가까운 헹태입니다.
추가하는 커튼은 꼭 방음커튼(?)일 필요는 없으며, 몇겹의 천을 덧댄 두꺼운 커튼이면 되세요.
커튼의 경우 바닥과 살짝 간격이 있는것은 인지 했고 당장은 다른 커튼 구하기 어려우니 다른 긴 물체? 같은 것을 대서 공간을 없애봐야겠네요.
현재 사진 기준으로는 바닥 틈 외에 좌우도 벽과 틈이 있으니 소리가 새어 나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