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배관 원인이 아닌 누수 찾은 후 2주후 또 물 떨어짐
노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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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15:52
저는 윗집입니다.
이달 초에 아랫집 거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하여 누수업체를 두 군데나 불렀는데 압력검사는 이상 없었습니다.
저희집 세탁실, 확장 앞베란다 장판 아래에 물이 흥건했고 내시경 탐지하여 세탁 호스가 하수구이 잘 거치되어있지 않아 시멘트를 다 적시고 아랫집까지 물이 샌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아랫집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건 멈췄고 저희집 바닥을 말려야해서 장판 걷고 계속 보일러를 틀어놨는데
2주만에 아랫집 천장에서 또 물이 떨어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 양은 밤새 떨어진게 반컵 정도이고 천장 전등쪽이라 차단기도 내려간 상황..
누수 진단 업체에서는 어제 급 날씨가 추워지면서 시멘트에 고여있던 물이 결로가 되어 떨어지는 거라 몇번 더 그럴 수 있다 하고 물 양이 더 많아지면 다시 연락하라고 합니다.
아랫집은 미리 공사 견적을 뽑아야해서 공사업체를 찾아갔는데 2주나 지났는데 또 물이 나오는건 어딘가에서 새고있는거라고 합니다.
저도 계속 누수업체 부르는것도 비용도 그렇게 지치네요.
잔수가 멈췄다가 2주만에 다시 떨어지는게 맞나요? 계속 기다려야하는 상황인건지...
그러므로 일주일 정도만 더 지켜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아랫집은 어제부터 저녁 되면 물이 다시 떨어진다고 합니다. 떨어지는 양은 비슷하고 저희집은 그 시간에 물 쓰는 사람이 없어요. 아랫집은 물 번지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집이 원인이 아닐수도 있나요? 아파트 관리실에 다시 연락을 해봐야할까요..
위 링크에서 처럼 바닥을 깨서 말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안 하면 잔수는 몇년이 지나도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리자님이 일주일 정도를 더 지켜보라고 맗씀하신 것같고요.
물 떨어지는 양이 확연히 늘어난다면 누수가 잡히지 않은 것이고 양이 같거나 점점 줄어든다면 누수가 잡힌거겠죠
일주일 정도는 지켜봐야 경과를 알 수 있을거라고 봐서 지켜보자고 말씀하신 것 일거예요.
아랫집의 천장 마감재를 전부 제거하지 않았다면 마감재에 잔수가 계속 떨어져 젖어가면서 마르지 못하고 넓게 번지는 것일거예요. 마감재를 일부 절개해 확인해서 콘크리트에서 물이 맺히는 부분이 넓어지는게 아니라면 잔수도 다 떨어지면 마감재를 재공사하면 괜찮을거예요.
협회 게시글 보면 건축에서 일주일 정도도 아주 짧은 기간이라고 봐요.
협회 게시판을 1년 정도 지켜봐 온 건축을 모르는 일반인입니다.
제 말보다 관리자님이 다시 답글을 달아주시게 정확할 겁니다.
아랫집에 양해를 구하셔서, 일주일만 보자고 해주세요.
그리고도 물이 떨어지면 그때 공압겋사를 싸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