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아파트 거실화장실 앞 거실천장 누수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저는 아래층입니다)

G 조선영 9 16,854 2020.03.16 15:14

안녕하세요.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이고, 윗집 누수로 피해입는 아래층입니다.

1.  2014.8월에 윗층에서 욕조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그때도 저희집 거실화장실앞 거실천장이 젖고 곰팡이가 생기는 누수를 겪었고, 윗집은 욕조를 철거하고 그 부분만 샤워부스 설치, 다른색깔의 타일작업으로 공사하였습니다.

2, 2015년 9월 저희집 거실화장실앞 거실 천장에 검은 곰팡이가 또 보여서 일단 얘기를 했는데 물도 안떨어졌는데 윗집에서 누수탐지(기본검사)를 하여 이상없었다고 합니다.  그 후 저희집은 곰팡이가 사라졌습니다.

3. 2020.2.2. 올해 저희집 거실화장실앞 거실 천장에서 14년때와는 10센치 이동한 부위에서 동그랗게 4.5센치의 젖고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여, 윗집에 얘기를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계속 동그란 모양으로 커지는 중이고, 중간은 항상 푹 적어있고, 사이드는 왼쪽, 오른쪽으로 번져갑니다.

 

중간중간 관리사무소와 업체가 방문하였는데,  화장실문제, 결로 등 원인을 다양하게 얘기하고, 어떤 분은 45월까지 기다려 보라고 하고 갔습니다. 또 제가 부른 업체들도 기계없이 방문하여 보시고는 화장실이 멀쩡해보인다.. 이런말을 하고 있습니다.

결로라고 말한 업체는 먼저온 업체가 화장실 문제라고 하고 가버리니 하필 윗집이 화장실 타일에 2.8일 백시멘트 작업하여 화장실을 안쓰고, 2.10일오후부터 화장실을 썻다고 하는데, 2.14일에 온 업체가 저희집 거실 천장만 물기가 보인다고 그렇게 얘기하고 갔습니다.

제가 직접 다른 업체들과 통화해보니, 대다수 화장실 방수문제이고, 결로 가능성은 1도 없다고 합니다.  

3-1. 윗집에서 3.6일 19-20시경 거실화장실에서 이불 빨래를 하여 물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 저희집 거실 천장 누수부위가 점점 커지고, 3.10일은 비눗방울같은 물이 맺혔습니다. 만지니까 끈적끈적하고, 비누물 같은 냄새가 났습니다.

3.11도 비눗방울이 퍼진상태로 커져있었고, 윗집에 그대로 얘기를 했습니다.

3-2. 윗집이 3.11 정오 12시부터  거실화장실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로 하여 3.16 오전까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저희집 거실 천장이 완전 말랐습니다.

3-3. 이 상황에서 관리사무소, 집앞 업체분 오셨는데. 전문가가 검사해야 알지. 하면서 관리사무소는 발뺌하시고, 집앞 업체분은 말라있으니 누수를 알 수 없다면서 화장실이 아닌거 같다고 가버리고, 윗집은 자기네 문제가 아니라고 발뺌을 하며 자기네 괴롭힌다고, 배관검사 해보시라니까요... 이렇게 하여 언쟁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3-4. 제가 3.4일과 3.15일 화장실 천장을 찍었는데, 다른 부분은 다르지 않은데, 사진의 맨끝부분에 백화현상이 생긴 것을 어제 발견했습니다. 혹시 저 부분이 누수부위가 아닌지 궁금합니다.

3-5. 윗집은 22.6도, 저희집은 23도후반-24도후반사이를 왔다갓다 하고, 저희집도 환기를 오전, 오후, 밤에 하고 있는데 결로일 수도 잇는지요? 빨래도 건조기로만 돌리고, 실내에 널지 않습니다. 거실화장실은 30평 아파트의 중간에 외벽이 아닙니다.

주방창이 외벽쪽으로 있는 99년도의 삼성아파트입니다.

 

질문사항

1. 화장실 방수 문제가 맞는지요?

2. 화장실 방수 문제가 맞다면 어떻게 검사해야 이것을 증명할 수 잇을까요?

3. 저희집 결로 문제로 이럴수도 있는지요?

 

3.4일, 3.15일 사진 첨부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3.16 14:54
1. 네 글의 정황상 방수의 문제로 보입니다.
2. 배수구에 깊숙히 비닐 등으로 막고, 화장실에 물을 조금이라도 채워 보세요.
깊숙히 넣는 이유는 배수구와 바닥이 만나는 곳에서 누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넣었을 때,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지 않도록 꽤 뻑뻑하게 막으셔야 합니다.
G 조선영 2020.03.16 15:10
사진이 한장 밖에 추가가 안되서요... 이것이 3.15일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G 조선영 2020.03.16 15:11
이것은 3.4일 사진입니다.
M 관리자 2020.03.16 15:33
네.. 결로로 보기엔 위치도, 상태도 아니어요.
M 관리자 2020.03.16 17:35
원만한 것은 불행히도 없습니다. 확인하느냐 안하느냐만 있을 뿐입니다.

실내측의 벽면이라서 난방을 잘하고 안하고는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냉수배관의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우선 하나의 원인을 증명하고, 아닐 경우 다른 것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안그러면 계속 도돌이표만 찍게 되어요.
G 조선영 2020.03.16 18:11
관리자님 답변 감사해요.. 누수탐지업체들이 저희집은 거실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것은 아니고 젖어있기때문에 탐지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화장실 천정도 만져보면 젖어있진 않지만 손을 오래대면 다른곳보다 차가워요... 어느 업체들은 바로 화장실 방수네요 하시고, 어느 업체는 찾기 힘들다 말하고.. 관리자님 그래도 탐지밖에 답이 없겠지요.. 위층은 원인이 자기네야만 비용을 지불한다고 하고, 검사도 했는데 원인 못찾으면 누가 비용대냐 그러고,, 위층의 도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정말 화가 나요.
M 관리자 2020.03.16 18:19
위에 말씀하신 방수에 대한 검사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니까요.
잘 이야기하셔서 방수검사를 먼저 하시고, 그게 정상이면 다른 방식을 고민해 보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로는 안되겠지만, 우리나라 아파트의 많은 집이 같은 증상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데, 협조 부족 등등의 이유로 손도 못쓰고 있는 집이 너무나 많습니다.
G 고민경 2020.03.17 11:34
답이 3/11~3/16 사용하지 않았을때 완전히 말랐다 에  확실한 답이 있습니다.
탐지사는 기계를 사용해서 확인을 하는데  관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화장실 사용 유무 상관없이
관이 문제면 누수가 있습니다.
사용하신 물이 배관으로 흘러 가야 하는데 배관까지  흘러가기 전에  균열이 있어 그 부분으로
물이 흘러 가는겁니다. 지금 날짜 체크 하실 정도면 화장실 바닥이나 변기 테두리,배수구 유가
타일 깨진 부위등을 육안으로 확인 하시여
그부분을 보수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걸 확인 못하시면  화장실 방수공사부터 하자고 할거구요..
G 조선영 2020.03.17 16:14
감사합니다. 결로라고 말한 업체도 어제 통화하니 결로라 단정하진 않았다면서. 윗집이 거실화장실 물 일체를 전허 사용하지 않아 저희집 거실천장이 바짝 말랐다면 화장실방수 부실 원인이 맞고. 이증거자료외에 추가 증빙자료는 필요없고.배관검사도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윗층이 화장실방수공사하면 누수도 없을거라고 하셨어요.  다른업체들도 그렇게 얘기하셨고요..정확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