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2월 경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누수업체를 불러 확인 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1달 정도 지난 후 같은 곳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전체 배관을 갈고 (기존 배관은 오래된 잘터지는? 배관이라고 했습니다) 욕실 또한 리모델링했습니다.
그 후 전체 누수 해결했다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올해 7월경 아랫집으로 부터 안방(욕실과 연결된방)쪽에 벽이 젖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실제로 내려가 확인해보니 벽이 젖어있습니다. 또한 아래집은 이사를 위해 한달 정도 비운 상태였기에 욕실쪽 벽이 많이 젖어 기존 시공업체에 보수 요청드렸습니다.
그렇게 기존 시공업체가 와서 확인하는데 [여기서 부터 좀 이해가 안갔던게 아랫집 벽이 손으로 만져도 축축한데 그렇게 안축축하다고 하고 저희집으로 올라와 안방쪽 바닥 장판을 들어서 확인했는데 거기도 특정 부분만 젖은게 눈에 보이는데 별로 안축축하다고] 말하고는 저희집 욕실에 방수액 같은 것을 뿌리고 말리는 것으로 보수를 끝냈습니다. 그 후 아랫집에서는 벽이 더이상 젖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서 다행이 누수가 잡혔다고 생각하고 2주 정도 지난 후 도배업체를 통해서 도배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11월 1일에 아랫집에서 다시 벽이 젖었다고 하였고 내려가서 보니 지난번보다는 덜 심하지만 확실히 젖은 상태였습니다. 기존 업체에서는 다시 방수액을 뿌리는 작업으로 보수 끝마치려고 해서 믿음이 안가기에 해당 부분과 다른 하자 사항(줄눈 시공 및 변기 하자)까지 말해 환불을 약속받았습니다.
해서 다른 누수 탐지 업체를 불러서 원인을 찾았는데 해당 업체에서 가스로 압을 걸고 화장실 쪽을 전부 확인해보고 관의 문제가 아니라 욕실 방수층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이
1. 압을 통해서 관의 문제가 아니라고 확인한 사실과 기존 업체가 욕실에 방수액을 뿌려 누수가 어느정도 잡혔다는 사실을 2개 통해서 욕실의 방수층 관련 문제라고 확신할 수 있는걸까요?
2. 그래서 현재 욕실의 타일을 허리정도까지 깨고 방수층도 깨서 다시 시공을 할것 같은데 이것으로 누수가 확실하게 잡힐까요?
추가적으로 육안으로 보이는 누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랫집 안방 욕실 쪽 벽부분 상단 한 부분
2. 저희집 안방 욕실 쪽 바닥 한 부분 (1-2는 좌우 위치가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3. 저희집 욕실 들어가는 입구 문지방 앞 바닥
누수가 계속 발생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잡고 싶은데 참 정보가 없어서 힘들어 도움 요청해봅니다 ㅠㅠ
문제는 다시 공사를 해도 이게 제대로 될 가능성이 (우리나라 리모델링 시장에서) 낮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할 회사를 찾기도 거의 불가능하므로, 깊은 문제인데요..
최소한 아래 글과 같이 액체방수를 한 다음..
가. 그대로 타일로 들어가려는 회사가 대부분이고,
나. 모서리만 고뫄스를 바르는 경우 (이건 그나마 다행)
로 나눌 수 있는데...
벽/모서리/바닥에 모두 수지계도막방수 (WPM003 또는 아쿠아디펜스 등등)를 발라야 합니다.
다만 그럴 경우 타일까지 최소 일주일 걸리기에, 가격이 높아지고.. 가격이 높다면 소비자가 선택을 하지 않는 시장이기에...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3619
(처음 현장 보러 왔을 때 본인은 다른 현장 작업 시 아쿠아디펜스까지 하는 스타일로 한다고 했습니다) 타일 작업 변기 작업을 이어가신다고 했는데 그러면 어느 정도 믿을만 할까요?
금주 금요일 철거 작업
토~일 말리기
월 1차 방수
화 2차 방수
수 타일 작업
목 변기 작업 후 마무리 이런 식으로 진행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관리자님 말씀처럼 아쿠아 디펜스 확실하게 전체로 하는지 물어보고 진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