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윗집이고 배관의 조인트가 헐거워져서 누수가 생겼었습니다.
연휴가 끼어 한 3일 젖었고, 바로 누수 공사를 했고, 그쪽 장판을 걷어내고 약 2주 반 정도 건조를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시멘트의 일부는 색깔로 보아 여전히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나 해서 어제 밤에 장판을 덮어놓고 아침에 확인해보니 장판이 덮인 부분에 여전히 수분이 증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어제 아랫집(종이합지 도배)에 내려가서 천장 석고보드를 만져보았을 때 완전히 건조한 것을 확인했습니다만, (손가락만한 구멍을 뚫어놓아서 그 안 쪽으로 손가락을 짚어볼 수 있게 하였음)
지금 도배를 해주어도 무방할까요?
아니면 지금 도배를 해주고 제 집은 장판을 열어놓은 채로 계속 수분을 증발시켜도 괜찮을까요?
장판을 덮어놓아도 수분 증발의 기미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기다린 후에 도배를 해줘야 할까요?
추후 곰팡이나 등등 아랫집에서 다른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할 때 제대로 해주고 싶습니다.
2. 그리고 장판을 걷어내고 있는 상태에서 내부쪽 일부가 여전히 수분을 머금고 있는데, 누수 공사가 잘 된 것인지 아니면 수분이 모두 사라지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지도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픈 후 건조 시키고 있는 바닥 상태(왼쪽 위가 누수 공사한 곳)
약 8시간 장판을 덮어놓은 후 바닥 상태
*추가질문 : 원래 배관의 조인트가 별 문제없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헐거워지는 것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왠지 제가 생각할 때는 외부 진동이나 충격이 있어야만 나사방식으로 고정되어있는 배관조인트가 헐거워지는 거 아닌가 해서요.
아래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바닥에 비닐을 덮고 하루가 지난 후 비닐에 습기가 없다면 건조된 것입니다.
배관의 조인트가 시간에 따라 헐거워지는 것은 생기면 안되는 일입니다만 엑셀배관의 밴딩 구간에서 연결하거나 체결시 너무 힘을 주거나 덜 조였을 때 온수가 흐르면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다보면 체결 부위가 헐거워지면서 누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아랫집 도배를 해주고 저희집은 계속 장판을 걷어놓고 말리면 괜찮을까요?
2차선 도로 옆에 큰 아파트 단지 공사가 진행중이긴 한데 그 사이트를 발파로 파냈다고 들어서 뇌피셜이지만 그 탓은 아닌가 의심이 들긴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