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8월부터 누수가 확인되었으나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일단 윗집의 수도배관, 난방배관, 모든배관에 압 걸어서 하는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위치상 윗집 안방화장실이 의심되어 윗집에서 일주일간 안방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누수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누수현상이 있는것이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전날 저녁보다는 말라있고 퇴근하고 보면 아침보다는 다시 벽이 젖어있고 다음날 아침에 또 조금 말라있고 저녁엔 젖어있고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 추석이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누수현상이 멈췄고 지금은 벽이 마르고 더이상의 누수 현상은 관찰되지 않고 있습니다. 윗집에서는 지금은 안방화장실을 계속사용하는데도 누수 현상이 멈췄습니다.
이러한 점을 종합해 볼 때 윗 세대중 에어컨 사용시간에 왠지 누수 현상이 있는 것 같은데 바로 윗층은 에어컨 가동시간이랑 맞춰 봤을때 에어컨을 틀지 않았을때도 저희집 누수현상이 발견되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윗윗집 에어컨 드레인 배관 문제를 의심하고 한번 검사해 볼 생각인데 위 도면에서처럼 스탠드형 에어컨 매립배관 위치와 누수지점이 거리가 꽤 있는데 한층 걸러서 저 누수지점으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건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외부 쪽의 매립배관의 결로수 또는 누수가 화장실까지 영향을 미칠 확률은 극도로 낮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누수인지 감은 없으나, 다른 원인을 찾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