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결로? 누수?

안녕하세요 이야기가 좀 길에서 현재 상황을 최대한 짧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1. 16층 옥탑이고 저희는 15층 외벽 라인입니다. 10년차 아파트로 3년 전에 이사왔고 첫해 5월은 이상 없이 지냈습니다. 그당시 윗집은 비어져 있었습니다. 그해 가을쯤 이사오심. 저흰 올 리모델링을 하고 들어옴.

2. 2년차 때 안방 외벽 및 실외기 베란다쪽 모서리 부분에 곰팡이 생기기 시작해서 옆으로 퍼지기 시작함

3. 관리실 연락하니 외벽 혹은 시스템 에어컨 배관이 그쪽으로 나기 때문에 결로다

4. 에어컨 및 인테리어 사장님께 연락 , 천장 일부분을 뜯어서 확인. 공간 협소 하여 잘 안보이지만 에어컨 관 20센치 위로 나무 막대? 같은 곳에 물방울이 2~3방울 맺혀 있음 (작년에 영상을 찍어 뒀는데 화질이 않좋아서 삭제함), 관리실에서 다시 와서 확인 후 이건 무조건 에어컨 결로 누수다라고 하고감. 윗집 누수 일수도 있으니 확인해 달라하였으나 윗집에 물어 보니 그쪽으로 가는 배관이 없어서 누수는 없다라고 했다함 

5. 당연히 에어컨 설치 측에서는 에어컨 결로가 아니다 배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데 저렇게 먼 곳에 물이 맺힐일이 없다. 결국 원인을 찾지 못하고 인테리어 사장님이 우레탄폼으로 에어컨 배관이 있는 곳을 다 막고 간단한 단열을 해보자. 이렇게 하고 도배도 일부분 다시 하고 그해 가을 겨울 이상없이 지냄

6. 결국 올해 여름에  곰팡이가 다시 퍼지기 시작함. 결국 관리실 및 인테리어 다시 연락 하였으나 관리실은 여전히 결로다. 그래서 인테리어 사장님이 그 부위를 결국 다 뜯어서 배관을 보여줌. 만약 에어컨 배관에 의한 결로 및 누수라면 작년에 처리한 우레탄 폼이 젖어있어야 하는데 뜯어내서 관리실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저희도 확인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레탄 폼이 젖어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에어컨 결로 및 누수가 아니란건 관리실에도 인정을 하였습니다. 

7. 외벽 누수는 장마철에 외벽 보수 및 페이트칠을 다 한 상황이라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함

8.  위층누수 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저흰 어쩔수 없이 윗층 사시는 분께 누수검사 의뢰하였으나 그 부분에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그래도 혹시 모르니 누수 탐지팀 불러서 확인해 보고싶으면 진행 하라고 하셔서 제가 탐지 누수 팀을 불렀음

9. 10년차 아파트기도 하고 외벽 아니면 에어컨 매립 배관 결로일수 있다라는 새로운 의견을 듣고 윗층 확인해 보니 시스템 에어컨이 아닌 기존 에어컨 매립 배관을 사용하고 계셨음( 매립 배관이 안방 누수 부위로 지나감) 곰팡이가 여름에만 생기다보니 당연히 저희로썬 에어컨 매립배관을 의심할수 밖에 없는 상황

10. 윗집에 이야기 하니 매립배관 질소 및 열화상카메라 팀을 불러서 다시 검사 하였으나 이상없음 

 윗집에서는 기존 매립배관을 사용하지 않고 내년에 시스템 에어컨으로 바꾸겠다라고 말한 상황입니다.

 윗집도 결국은 매립관결로 누수라고 확실해야 보험접수 해 준다고 하는데....

결국은 윗집하고도 좋게 이야기 하다가 지금은 거의 싸우는 수준입니다.

11.윗집은 현재 옥탑 누수로 아파트 관리소에서 1차적으로 방수 처리를 한 상황으로 지켜보고있는 상황이고 윗집은 옥탑에서 물이 우리집까지 발생했을수도 있다라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희 집과 같은 위치에 곰팡이가 생겨 있더라구요

12. 추가적으로 누수 부위 틈으로 종이로 넣어 보니 젖어서 나옵니다. 윗집에서는 지금 에어컨 사용을 안하고 최근엔 비도 안오는 상황입니다....

대략 이런 상황입니다.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