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사전점검. 벽 휘어짐 의심,

언녕하세요.

오늘 사전점검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강마루 방향이 벽과 수직방향이 아닌 대각선으로 휘어져 있음을 확인했고, 단순 강마루 시공 오작이 아니고 벽이 휘어짐이 원인인 듯하여..조언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벽이 틀어짐때문에 강마루 시공도 같이 틀어지면서 강마루 이음새 벌어짐이 다른 방에서 시공된 강마루 오작보다 유난히 많은 듯하고요...

일단 하자접수는 할건데 현실적으로 거푸집단계에서 뭔가 잘못된 부분인거 같은데 이걸 수정할 방법이 있는지..그냥 벽을 더 깍거나 덧대거나..그리고 수평수직으로 맞춘후 다시 강마루 작업을 해야할터이고...이거도 하자접수 승인이 되어야 진행될터인데 안될수도 있단 걱정도 되네여. 

생애 첫 집이라 그런지 애착이 가면서 실망도 크네여 ㅠ

 

첨부 보시면 벽면 바로 옆에 강마루 간격이 벽면 따라서 달라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마루를 일부러 저렇게 컷팅해서 작업하진 않을것 같고, 벽면 따라서 작업하다보니 저렇게 시공된거 같아서 벽면 휘어짐이 의심이 됩니다.

사전점검이 처음이다 보니..정확히 측정할 장비가 없었네요, 사검업체를 섭외할걸 좀 후회가 되네여 

 

하자 접수하고 어떤식으로 대응해야 할까요?

수정이 가능하다고 하면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08.26 13:03
안녕하세요.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을 드려야 하는데요.

우선 해당 벽이 콘크리트 벽인지 석고보드로 마감된 벽인지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1. 석고보드 벽이라면.. 비록 지난한 일이긴 하나, 수정이 비교적 쉽습니다. 수정하시면 되세요.
2. 콘크리트 벽이라면, 표면을 장비로 긁내고 미장 작업을 해야 합니다. 엄청난 먼지와 소음이 유발되므로, 입주전에 해결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만 10mm 이상의 오차라도 10mm 정도면 까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상 건들면 철근 피복두께가 거의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응은 딱히 할 것이 없고, 나오는 답변을 듣고 나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정은 위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