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수년간 지속된 확장부 누수 피해 강마루 까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G 노스마운틴 3 110 08.06 10:09

이전에 올린 글대로 확장부에 수년간 누수가 된 집을 사버렸습니다.

 

장마가 지난 후 이미 흥건하게 물기가 있을 정도로 많이 젖어 있었고, 표면적으로는 말랐을지는 몰라도 안쪽에 습기가 많을 것이라는 것과 이것을 말리기 위해서는 바닥을 파서 최소 3개월은 건조시켜야만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미 8월 1일부터 인테리어를 시작했고, 9월 4일에 인테리어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인테리어 사장님은 한달이면 충분히 마른다며 안심시켰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여기를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날씨에 보일러 틀어봐야 돌지도 않을 것이고, 바닥을 깐 채로 3개월 이상 말리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마루를 까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MDF는 지금 상황에서 최악의 선택일 것 같고 그나마 합판 베이스 강마루들이 습기에 적당히 강하다고 하던데, 어쨌든 나무라서 올라오는 습기를 먹고 변형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장판을 깔자니 올라오는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곰팡이가 생길 것이고...

 

지금 고민 중인 것은 그냥 일반 합판 강마루로 밀고 나가는 것과 온돌 데코 타일 또는 돌마루라 불리는 SPC?로 시공을 바꾸는 것인데 어떤게 좋을지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휴...

 

피해를 받은 부위 : 거실 확장부 (샷시 누수), 작은방 확장부 (샷시, 우수관 누수)

 


IMG_2057.jpeg

 

IMG_2064.jpeg

 

IMG_2058.jpeg

Comments

M 관리자 08.05 21:36
앞선 질문글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7863

-------------------------
아무런 마감도 하시면 안되긴 하나, 이미 링크해 드린 글에 나온 것 처럼, 벽면 하부의 일부라면 손바닥 3~5개 정도의 면적이라도 바닥을 철거해서 열어 두는 것을 강하게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모노륨 장판으로 하신 후에.. 오랫동안 말리고 나서 마감을 바꾸거나, 강마루로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선택입니다.
G 노스마운틴 08.06 10:05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극단적인 방법이긴 한데 지금 젖은 부위가 확장된 곳에 국한되어 있으니, 확장된 부분을 다 까버리고 재확장 작업을 진행하면 효과가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8.06 13:36
재 작업을 하면 좋겠지만, 그 비용을 누가낼 것인가는 협의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