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옆집과 마주한 벽이 흥건히 젖어있고 물방울이 생겨요.

G ㅅㅁㄱ 6 440 07.24 08:29

며칠전부터 옆집과 마주한 벽면에 핀 곰팡이와 물방울때문에

집주인과 상의하여 벽지를 뜯어봤는데요,

보시다싶이 곰팡이와 (뜯을 당시에는 진짜 심했으나 지금은 다 청소했습니다, 허나 지금도 올라옴.)

이렇게 반쪽이 전부 축축히 젖어있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물방울들이 나오고요..

벽지를 떼기전에도 저렇게 물방울들이 나왔는데

스트레스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서인지 미처 찍어두지 못했습니다.

집주인 왈 "샤워를 하면서 화장실 문쪽에서 샌 물이

흘러들어와서 이렇게 됐으니 너의 책임이다."

하시는데 솔직히 문에서 물이 샜다고 해도 저렇게 젖는다는게 전 이해할 수 없고

샌 양도 적을뿐더러 (한 20ml) 애초에 화장실과 근접한 벽면은 멀쩡하며 샌 이유도 샤워기와 문 사이의 거리가 너무 비좁고, 문도 밀착되지 못해 샤워를 하면서 샌 물이 문 사이로 튀겨 흘러들어온겁니다.

저는 어이가 없죠.

그래도 집주인은 제 탓만 하고 보상도 달라고하니

너무 속이 터지고 갑갑합니다.

벽지 뜯은지 2주가량 되가는데 샤워부스도 설치해가며 화장실 물 새는것도 방지하고 환기도 꾸준히, 집 나갈때 벽면 선풍기로 말려놓기 노력이란 노력은 다 했는데 2주째 저 상태입니다.

제 말과 집주인의 말중에서 무엇이 더 설득력이 있는걸까요

 

Comments

G ㅅㅁㄱ 07.24 08:39
참고로 원룸입니다..
1 이송창호 07.24 09:13
1번 사진 벽이 옆 집과 맞닿는 벽인가요?
G ㅇㅇ 07.24 09:32
네 그렇습니다. 저벽만 저래요..
M 관리자 07.24 15:44
과정을 알지 못하니, 저희가 누구의 책임인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샤워물이 직접 튄 것이 아니라면 다른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인데요.

2주째 저상태라는 것이 의아한데.. 혹시 벽면의 온도가 만졌을 때 확연히 찬 상태인지 봐주세요.
G ㅅㅁㅂ 07.24 23:03
네, 확실히 찬 상태입니다
M 관리자 07.25 09:44
그럼.. 혹시 모르니 옆집에서 냉방을 강하게 하시는데, 바람이 이 벽 쪽을 향해 있는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