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층 주민이고, 누수가 있어 천장 벽지를 뜯어냈고,
첫 사진은 4월에 벽지를 뜯고 물이 맺히는 것을 확인해 촬영한 것입니다.
(참고로 물방울은 원래도 5~10일에 한번 정도 맺히는 빈도였습니다)
발견장소는 화장실 앞 천장(화장실 바깥쪽)이고, 화장실 안에는 누수 흔적은 없었습니다.
10층 화장실 하수구가 의심된다고 하여, 9층에서 점검구를 열어 본드시공을 했습니다.
9층에서 10층 화장실 하수구에 본드시공을 하고 2달이 지났습니다.(5월 말에 했습니다)
현재 9층 화장실 천장은 마른 상태이고 물방울 맺히는 것도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번 덮어봤는데 물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휴지를 대봤는데 대략 두 지점에서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단 사진 참고)
여러 원인에 의한 복합누수로 보고 다른 누수원인이 있다고 추정을 하고
사람을 불러서 다른 검사를 해보자고 해야할지, 아니면 시간을 더 내서 말려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원인을 추정해 보시거나, 기존 보수를 한 곳에 이상이 있는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게 "젖은 느낌"에 더 가깝기는 하네요.
콘크리트가 첨부한 이미지처럼 층이 생겨있었고,
물 나오는 곳 중 하나는 크랙, 하나는 층의 틈새라서, 한번 틈을 깨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물이 휴지로 스며 나오는 속도가 더 빨라지네요.
다만 여전히 물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쉽게 깨지는거 보니 콘크리트가 물 먹어서 상했고, 층 사이에 물을 머금고 있는거같기도한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보통 물 나오는 양과 패턴을 가지고 누수인지 방수인지 따지는것같던데....
이정도 양이면 그건 의미가 없겠죠..?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