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7년 된 아파트 조언요청 드립니다.

1 matdol 3 419 06.02 20:39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파트 매입을 하게 되었는데 현 상태에 대한 불안이 있어 전문가의 고견을 요청합니다.

아파트는 7년정도 되었습니다.

 

몇몇 글을 읽어보니 정말 좋은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미 몇몇 글을 읽어 안심이 되지만 그래도 한번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1. 비상공간 내 크랙 및 곰팡이

 - 앞베란다 쪽 비상공간 문을 열면 상부에 크랙이 수평/수직으로 발생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름에는 곰팡이가 생기는 것으로 현 세입자가 알려 주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곰팡이의 정도가 심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모서리 부분 아래로는 실리콘 작업이 된것 같은데 뜯어보면 상부와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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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베란다의 배수관 및 출입문 크랙

- 비상공간을 보고 돌아나오다 보니, 앞베란다 쪽에도 아래와 같은 크랙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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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뒷베란다 다용도실 크랙 수평 수직 크랙

- 배기구 크랙은 잘보이지만, 두번째 벽등 상부면 및 수직벽면의 크랙은 얇으나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임의로 그은 라인의 왼쪽을 따라 생겼습니다. 사진에서 잘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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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배가 뜨는데 일정하게 뜸

- 몇몇 위치에서 도배가 1자로 떠있거나 살짝 밀리는 부분이 여럿보입니다. 

이사를 많이 다녀도 이런현상은 처음 봤습니다. 뒤쪽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여름에는 저 부분이 약간 커졌다가 다시 겨울에 줄어드는 현상이 있다고 현 세입자가 그러시더군요.

아래 사진중 아래 3번째이며 3번째 사진만 벽면 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천정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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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7년이면 신축에 들어가는것 같은데, 아파트에 원래 이런 크랙이 많은지 그리고 이런 부분은 정상범위에 들어가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계약을 하고나서 발견하니 그전에 자세히 보고 한번 물어볼걸 이라는 후회도 됩니다.

현재 거주중인 구축 22년 넘어가는 아파트 거주중인데 내부에서 위와 같은 크랙은 거의 보이지 않았거든요.

 

첫글에 질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꼭 한번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몇몇글에 도면을 올려놓은 경우가 많던데 필요하시면 도면을 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6.04 19:13
안녕하세요.

균열은 환기구 배관 주변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의 범위에 있습니다.
다만 환기구 배관 아래의 균열도 구조적 강도하고는 무관한 부위라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22년이 넘은 아파트의 구조체 상태가 더 좋은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안그런 아파트도 있지만...) 그 때는 현장에 계신 분이 그 것 아니면 가족을 먹일 수 없었기도 하고, 아파트를 짓는 자부심 (아시다시피 그 이전의 시절에서 아파트는 어느 정도 성공한 자의 상징이었으니까요.)이 있었던 시절이라서 그렇습니다.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사시다가 균열의 폭이 넓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도 너무 걱정마시고, 균열보수 (V자 홈을 내서 외부용퍼티로 메우고 페인트칠 마감)를 하시면 되세요.

천장의 도배불량은... 최초 도배를 할 때 습도가 높았거나, 초배지 시공이 부실한 탓입니다.
다른 구조적 문제는 아니니, 다시 도배를 하실 때 건전하게 하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1 matdol 06.07 22:57
관리자님 댓글을 보고 여기에 다시 추가 문의 드립니다.
위의 상황에 추가로 화잘실 타일이 깨지고 떨어진 상태 입니다. 이 부분은 이미 하자 민사 소송중입니다. 해당 증상은 같은라인 전세대에 발생했습니다.
궁금한 점은 화장실 타일공사를 새로하면 추가로 문제가 없는지 입니다.
또 공사를 해야 하는지 불안해서 한번 더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6.09 01:26
당연히 뜯어 내고 새로 공사를 하셔야 합니다.
새로 한다고 해서 없던 문제가 생길 것은 딱히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