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세대와 접하는 벽 모서리 결로하자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년차 아파트 거주중입니다.

입주초기부터 매년 겨울 동일 부위에 결로가 발생하여 곰팡이가 발생하는 문제로 계속해서 보수를 받고있습니다.

며칠전 3년차에 신청한 하자보수를 받는데 마감 석고보드를 일부 철거하고 확인해보니 경질우레탄폼 단열재와 결로방지재 이보드가 만나는 부분이 기밀하게 시공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했고 모서리 부분에 우레탄폼 충진, 이보드 일부 철거 후 쪽장으로 재시공하는 방법으로 보수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레탄폼 충진했음에도 매년 결로가 발생하고있습니다.

현장 하자보수팀에서 하자 원인으로 

1. T벽에서 외벽 경질우레탄폼을 먼저 시공한 후 이보드를 시공했어야 하나 시공 편의상 매립되는 13mm이보드를 측벽에 먼저 설치한점

2. 거푸집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이보드의 플라스틱 부분이 파손되어 들뜨면서 공기층이 형성되어 결로가 발생

3. 경질우레탄폼과 이보드가 만나는 부분이 밀착되어있지 않음

을 추측합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작업자에게 전체철거 후 재시공, 담보책임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나 보수비용문제로 그렇게 하기 어렵고 작업자의 경험을 믿어달라고 얘기하는데 

1번 같은경우 맞다 틀리다를 다룰 사안은 아닌것 같고

보이는 부분만 우레탄폼을 충진한다 하더라도 경질우레탄폼 130mm에서 겨우 10mm정도 밖에 충진되지 않고 이보드를 쪽장으로 교체하여 전체적인 단열성능이 떨어질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2차례나 같은 보수 방법으로 진행했으나 계속해서 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또 같은 방법으로 천장부분을 제외하고 보수를 하고 이보드 일부를 철거하고 다시 붙인 상황인데

과연 올바른 보수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건설사에 어떤 방식으로 보수를 요구해야하는게 맞을지 의견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