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주택 베란다 부분 누수 관련

안녕하세요

2000년에 사용승인 받은 2층 상가주택 누수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2층은 주택이고 1층은 상가입니다. 2층 주택내부는 누수가 없습니다.

1층은 꽤 오랜시간 누수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누수 양상은 우천시 1층 거실 천장 슬라브 크랙으로 물이 떨어집니다)

주택이 구조가 좀 복잡한데 2층에 베란다가 좌/우로 두군데가 있고 우측에는 추가공사를 통해 샷시를 달아냈습니다.

1층 입구위에 원래 슁글마감된 박공지붕이 있었는데 외벽사이딩, 추가공사한 창호 연결부가 항상 물이 고이고 방수가 가장 취약한거 같아서 이부분을 털어냈습니다. 뜯고보니 우천시 하부로 유입되는 물양이 많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베란다가 거대한 물받이 같은 상황인 것이죠.

지붕하부를 철거한 결과 기존 방수가 된 베란다와 구분된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아래와 같이 보수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 조적벽을 철거하고 몰탈을 채워서 기존 베란다공간과 같이 표면배수(우레탄 도막방수)

 - 또한 철재난간, 대리석(두겁석) 연결부 등이 문제인것 같아 실리콘 보수

기존 콘크리트 외벽은 콘크리트/스티로폴30T/시멘트사이딩으로 시공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보수업체는 사진과 같이 베란다 공간을 합치면서 조적벽을 털어내고 사이딩을 최하단까지 붙이고 몰탈을 채워 넣었습니다. 하지작업 한것과 단열재까지 몰탈에 같이 포함되버렸구요.

보수업체는 대리석 전문 보수업체를 따로 섭외해서 최대한 비슷한 대리석을 시공하고, 하부 미장면에 우레탄 도막방수, 대리석/사이딩/창호 연결부위는 실리콘 코킹을 해서 실내로 물유입을 막을 계획입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전면철거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이상 여러겹의 방수층을 만드는것은 불가한 것 같고, 현재 상황에서 

보수업체가 선택한 작업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무엇일까요? 하부 미장면과 시멘트 사이딩위로 우레탄 도막을 만드는게 합리적인가요?

2. 시멘트 사이딩 자체는 방수가 되나요? 우천이 심해서 젖어들어가는 문제는 없는지? 사이딩 내부로 물이 유입되면 콘크리트 벽면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면 그게 또 누수의 원인이 되지 않는지 걱정이네요.

3. 새로 몰탈친 부분과 기존 우레탄 방수도막이 만나는 부분등은 누수에 취약해 보여서 걱정입니다.

고견을 부탁드리며, 좋은 싸이트를 운영해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