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바로 옆에 산이 있습니다. 산과 집사이에 도로가 생기면서 산을 깎아서 길을 내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집을 지을 당시에도 기초공사때 땅을 파는 과정에서 산과 연결된 바위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로 공사때도 산을 깎는 과정에서 집이 많이 울리고 산과 마주보고 있는 벽에 금이 가는 현상때문에 공사할 때마다 부탁도 많이 드리고, 결국에는 공사관계자(몇일 동안 산을 부수어서 단단한 돌산이라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군청관계자분이 모두 모여서 계획보다 많이 부수지 않은 상태에서 도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결정이 지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금이 갔던 방에 붙박이장이 있는데요, 그 해 겨울에 옷에서 곰팡이 발견되더니, 해가 지날수록 옷에서 이불까지 곰팡이가 심해졌습니다. (그전에는 14년이 되도록 전혀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붙박이장 해체작업을 하였습니다. 사진과 같이 금이 많이 가고 곰팡이가 심합니다. 붙박이장 뒤쪽 벽이라서 벽갈리짐을 전혀 확인할 수 없이 설마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벽갈라짐으로 인한 결로, 곰팡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전문가님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해서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그리고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추정의 범위가 너무 넓기에 이게 맞는 추정일 지에 대한 확신도 없습니다.
균열은 보수가 되어야 할 정도의 폭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