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상황입니다.
긴 계단이 이 벽 뒤에 있고 벽 밑에는 보일러실이 있습니다.
오른쪽 밑에서부터 보일러실 위에까지 크랙선이 길게 있습니다.
보일러실 거푸집은 현재 탈거되지 않았는데, 콘크리트가 안들어가서 2층 타설할때 할거라고 합니다.
부분 부분을 찍어서 조합한 사진입니다.
우측 아래 부분 확대함.
상부 사진입니다.
내부 측 사진입니다.
내부 측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철근콘크리트 2층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또 문제가 발생하여 걱정이 태산입니다..
거실 1층에서 2층 가는 계단이 길게 일자로 벽에 있습니다. 계단 먼저 타설하고, 그 다음에 벽체에 콘크리트를 부었는데, 중간에 콘크리트가 실내로 터져나와서 꽤나 많이 퍼내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콘크리트를 굳혔는데, 1층 유로폼 탈거하고 나니까 이런 흔적이 생겼습니다.
외부에서 볼때 계단쪽 벽면 전체에, 계단 좀 위쪽부분에, 사선모양으로 왼쪽 위에서부터 아래쪽까지 길게 눈으로도 선이 보이고 심한곳은 파여 있습니다. 작은 구멍들도 많습니다. 치면 깨질것 같아요.. 내부도 비슷합니다.
찾아보니까 이게 콘크리트 이어치기하다가 생기는 '콜드조인트'라는 것이더군요. 그런데, 일반적인 이어치기에서 생기는 콜드조인트랑은 조금 다른 거 같습니다. 이어친 계면이 푸석푸석하고 부스러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콘크리트를 부을 때 목공틀 하부가 터져서 콘크리트가 쏟아져 나왔는데, 무거운 자갈이 다 빠져나가고 뒤에 모래와 물이 많은 영역이 들어가서 이런 상황인 거 같습니다. (이건 제 추측입니다.) 전반적으로 물이 많이 들어간 거 같습니다. 물이 많을 때 생기는 특유의 얇은 조각들이 나오거든요.
콘크리트 규격은 압축강도는 270이고, 슬럼프값은 계단은 120, 벽면은 180, 슬래브는 150 으로 타설했을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보수할 수 있을지 방법이 없을까요?
작은 틈 같으면 그라우팅 공법이라고, 에폭시 레진을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법을 쓰더군요.
그런데, 이 경우는 주입면이 평활하지도 않고, 서걱서걱 부스러져 버립니다. 이거 다 치핑해서 제거하고 난 후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지도 평가를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만, 그 후에 수습할 방법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문제가 되는 면적이 너무 넓은 것 같습니다.. 아예 한쪽 면을 철거할수도 있을까요 ㅜㅜ
1.위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견을 여쭙습니다.
그리고, 2층에도 옥상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똑같이 목공틀을 제작해서 슬럼프 값 낮은 콘크리트로 계단 먼저 타설하고 벽체는 슬럼프 높은 콘크리트로 이어치기를 할 거 같은데, 1층에서 벌어진 상황과 똑같은 상황에 부딪힐 거 같거든요.
2. 2층할 때에 콜드 조인트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날이 더우면 더 조건이 좋지 않을 터인데,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까 염려가 됩니다.
3.이 경우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해봐야 할지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4. 2층 바닥을 찍은 사진입니다.
바닥 전체에 레이턴스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첫번째 사진 속 계단 부분이 현재 문제되는 지점입니다.
레이턴스가 벽이 올라갈 지점에도 하얗게 생겼는데, 내일부터 거푸집을 올릴거라고 합니다.
우선 벽이 되는 지점의 레이턴스 제거를 요청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레이턴스 부터 말씀드리면, 벽이 들어가는 구간은 제거를 하셔야 합니다.
강도가 문제가 되는데요. 대략의 사진으로 볼 때 감리가 있는 현장 같은데요. 그 감리가 이 현장의 책임자입니다. 결론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 내는 것이 맞기에, 우선 감리와 기밀히 협의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것을 전제로 말씀을 드리면...
부서지는 부분은 상부층이 올라가기 전에 파쇄 - 청소 - 콘크리트프라이머 도포 - 합판 거푸집 - 무수축몰탈 충진의 순서로 보수가 되어야 합니다.
다만 파쇄를 한 다음 파인 부분이 작다면, 프라이머 도포 후 폴리머몰탈로 꾹꾹 눌러서 채우는 방법도 유효합니다.
권장하는 것은, 타공 공시체를 만들어서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을 의뢰하는 것인데.. 시공사의 저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분은 감리가 판단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2층 계단 부분은 1층 처럼 터지면 안되는 것이라... 하자를 예상하고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수평 콜드 조인트는 구조적 내력과 무관합니다. 다만 지금 처럼 사선으로 생기지 않도록, 전체 벽면을 일정 속도로 돌면서 타설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조에 기본적인 사항이기도 하고요. 물론 진동기도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구조의 문제와는 별개로 누수 문제가 따로이 발생할 수도 있을까요?
감리에게 문의했는데 원래 공시체라는 것은 타설시 따로 빼놓은 것을 한달쯤 있다가 압축강도 시험을 한다고 합니다.
현재 타설된 상태의 벽면을 타공해서 공시체 압축강도 시험을 해본적은 없다고 합니다. 철근을 타공하게 될수도 있다고..
위에서 말씀하신 것은 현재 벽면을 타공해서 공시체를 만들어서 압축강도 시험을 의뢰하라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해도 현재 타설된 상태가 문제이니 타공해서 공시체 시험을 해야 할것 같은데요.. 가능할까요?
하지만 지금은 특수한 상황인지라, 현장에서 타공을 해서 공시체를 만들어야 할 사항이며, 이 부분은 결심의 문제이지 기술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벽을 수직으로 200mm 지름으로 관통하면서 생기는 철근절단으로 구조적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사진에서 색이 다르고 특히 푸석푸석한 지점은 물어보니 '급결제'를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콘크리트가 터져서 급히 굳힌다고 넣은 거 같습니다.
급결제의 성분은 규산소다라고 하는데, 찾아보니 급결제 중 장기 강도 저하가 30-50% 수준으로서 가장 심하다고 되어있습니다. 결국 이건 다 제거해야겠네요. 현 상황은 그렇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 너무 쉽게 말을 꺼내는 듯 해서 죄송할 뿐입니다.
뿌셔보고 그 윗부분을 타공해서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을 의뢰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힘들때 궁금한 점에 답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첫번째 사진 오른쪽 아랫부분 불량한 부분을 모두 제거하면 대략 가로400~600, 세로100~300mm 정도의 구멍이 벽에 뻥 뚫릴것 같습니다. (구멍이 더 작을 수도 있는데..구멍의 크기는 아직 모두 뚫지는 않아서 유동적입니다)
이 부분을 콘크리트 재타설하는 방법과 무수축몰탈로 충진하는 방법 중 어느것이 더 나을지 궁금합니다. 시공사는 무수축몰탈의 경우 아덱스A45에 골재를 섞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재료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어느방법이 나은것인지 궁금합니다.
유로폼이 터진 후 콘크리트를 급히 굳힌다고 급결제로 메우는 바람에 이어치기한 부분이 푸석푸석해진 건축주입니다. 집을 짓다보니 일주가 멀다하고 뭔가가 터지네요.
현재 급결제 들어간 지점을 제거하고 보수 몰탈로 채운 상태 입니다.
유로폼이 터진 부분 이외에, 급결제는 유로폼 벽을 타고 퍼지거나 이어치기한 계면을 타고 퍼진 거 같습니다. 현재 이 지점을 제거하고 보수몰탈로 채운 상태입니다. 유로폼이 터진 부분은 아마도 급결제 농도가 높았던가 봅니다. 제거한 후 보니 벽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시공사는 급결제 섞인 부분을 치핑하고 보수를 했지만, 문제는 해당 급결제의 점도가 어느 정도일까? 그래서 콘크리트와 얼마나 뒤섞였을까? 하는 점입니다.
급결제의 점도가 낮아서(분자간 응집력이 낮음) 확산되듯이 큰크리트 내부로 퍼져서 뒤섞였으면 콘크리트의 전반적인 강도 저하가 나타날 것이고,
점도가 높으면 (분자간 응집력이 높음) 콘크리트 내부로 확산되지 못하고 몰려있을 것입니다.
성분은 규산소다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협회에서 추천하였던 공시체 타공을 하여 압축강도 실험하는 방안을 시공사에 요청하였습니다.
시공사는 당시에는 수긍하여 이를 수락하였습니다.
저희가 어제 압축강도 실험을 언제 하냐고 현장 소장님께 물었더니 타설 후 28일 쯤에 하겠다. 그렇지만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레미콘 회사 측에서 슈미트 해머로 압축강도 실험을 한다고 하여 급히 현장에 갔습니다. 슈미트 해머 실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실험하는 것도 지켜보았습니다. 그 결과 급결제 때문에 구멍뚫린 부위의 윗부분도 29 Mpa 가 나오고, 멀쩡한 다른 쪽 벽도 29가 나왔습니다.
슈미트 해머로의 측정 방법은 재료가 균질함을 가정하는 것입니다. 급결제가 확산되는 식으로 콘크리트 내부에 균질하지 않게 뒤섞인 경우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슈미트 해머로는 27Mpa 이상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코어를 뚫어서 공시체 편을 추출하여 검사하는게 가장 확실할 거 같은데 슈미트 해머를 이용한 비파괴 검사로 만족해야할지, 타공해서 공시체를 추출해서 검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레미콘 회사 실험 실장님이(슈미트 해머로 검사하신 분), 타공하는 설비 장비와 공시체 표면을 깎는 등의 가공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시공사는 이 비용때문에 타공하는 것을 반대하는 걸까요?
저희를 속시원하게 하려면 약간의 비용이 들더라도 들어주는 편이 나을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반대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시공사의 반발이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보통은 어떤 이유에서인지요?
시공사의 태도가 본능적인 방향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비록 간이 시험이라 하더라고 슈미트햄머 시험이 의미가 있고 (예를 들어 노후건축물 구조안전진단을 할 때도 슈미트햄머 시험과 철근 X-Ray 시험만 하고 있기에), 급결제라는 제품이 수십통을 부어 넣는 식으로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는 소재라서, 말씀하신 것 처럼 전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게 전반적으로 퍼졌다고 하더라도 (전체 콘크리트 물량 / 사용한 양) 으로 희석이 되기에 전체적인 문제로 이어질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보수를 하셨다는 부위의 보수 방식과 결과가 건전하다면 다른 면까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공시체 시험을 하라고 말씀드린 부분도, 지금 보수를 하신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으니까요.. 그 것 조차 하지 않으려는 시공사가 널리고 널려 있는 시장이라서 그렇습니다.
시공사와 협의하여 어제 벽면을 타공하여 공시체 시료 4개를 만들어서 3개는 시험기관에 압축강도 실험을 의뢰하고 1개는 레미콘회사에서 실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미 실험의뢰까지 해놓은 상태인데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바로 타공 지점입니다.
본문의 첫번째 사진에서 이어치기 하여 사선으로 길게 콜드조인트 발생한 부분은 어차피 강도가 낮을거라고 보고 그부분은 타공을 안하고, 급결제의 확산여부를 확인하기위해 사선으로부터50~80cm윗부분을 타공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콜드조인트 발생부분의 압축강도가 제일 중요한것 같은데, 이를 확인해봐야 하는게 맞는것이죠?
슈미트해머 시험 당시에도 콜드조인트 부분에서 떨어진 한참 윗부분을 시험했거든요.
콜드조인트 발생부분을 타공해서 시험한다면 압축강도가 안나올것은 뻔한것 같은데, 그럼 보수 후에 일정기간이 지나서 타공해서 시험하는걸까요?
여러가지로 뭘 모르니 좌충우돌입니다.. 관리자님 항상 애정어린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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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한개는 레미콘 회사에 줬고 시험결과가 설계압축강도의 88%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3개는 일주일정도 후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감리에게 문의하였는데, 감리는 시험한 압축강도가 설계보다 약간이라도 낮게 나오면 준공을 넣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레미콘 회사 담당자는 85% 이상만 나오면 법적책임이 없다고 하구요.
공시체의 압축강도가 88% 가 나왔다면 괜찮습니다.
현장에서 타공한 코어일 경우 그 전체 평균값이 설계값의 85% 이상이거나, 최소값이 설계값의 75% 이상이면 적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더 건조되면서 강도가 올라가기에 그렇습니다.
그럼 감리는 잘 모르고 얘기하신것 같은데
너무 강력하게 주장하시면서 타공결과를 저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하셨어요.. 준공 못넣는다고 ㅜㅜ
관리자님 저희는 타설한지 한달이 지나서 타공했습니다.
28일정도 지나면 압축강도의 대부분이 발현된다는 인터넷 글을 보았습니다.
한달 지난 시점에서 27규격의 콘크리트가 24강도가 안나오면, 너무 낮은것은 아닌지요? (법적으로는 괜찮다고하지만)
저는 원래 24를 타설했다고 봐도 될정도라고 생각해서 엄청 실망했거든요..
보통 한달지나 타공하면 이정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코어3개 평균 압축강도는 24정도 나왔습니다.
85%는 넘어서 2층 타설을 진행했습니다.
좀 걱정되는 것은 콜드조인트가 발생하고 급결제를 사용한 문제의 벽 상단에서 채취한 코어2개(압축강도23.7 /23.9)가 다른 벽에서 채취한 코어1개(25.4)와 비교했을때 압축강도가 1.5~1.7정도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저희와 같이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