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축 아파트 입주 한지 2개월 되었습니다.
탑층에 거주 중이고요,
비가 오면
안방 발코니와 실외기실 천장 및 벽 곳곳에 물자국이 생깁니다.
우수관 문제는 아닌 것을 확인 했고요,
건설사 조치
1차 : 창틀 모서리 부분에 실리콘 주입 -> 해결 안됨
2차 : 벽이 젖는 부분에 인젝션 주입 -> 해결 안됨
3차 조치 예정으로 외벽 코팅을 한다고 하는데
초기에 콘트리트를 허물고 다시 작업하는 방안도 있다고 건설사측에서 얘기를 하더군요, 하지만 이 방법은 안하고 싶어 보였습니다.
Q1.외벽 코팅이 가장 베스트 방법이 맞는건지, 콘크리트를 허물고 다시 작업을 하는 것이 제일 베스트인지 혹 다른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여 질문 남깁니다. (콘크리트를 허문다고 해서 다시 누수가 안 발생하리라는 보장이 없는거 아닌가 싶어 고민이 되네요)
Q2. 만약 코팅을 한다면 안방 발코니쪽과 실외기실 뿐만 아니라
전체에 하는 것이 맞는거죠? 혹, 거실이나 다른 곳도 누수가 되고 있는데 발견이 안되고 있는 걸까봐 염려가 됩니다.
이 경우 추후 곰팡이 발생이나 벽지 변색이 되어야 확인 가능한건지 여쭙습니다.
Q3. 비가 올 때 마다 확인하여 보수 하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콘크리트가 계속 비에 젖어서 물이 스며드는 건데 내구성에 하자가 생기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Q4. 3차 조치전 추가 인젝션 주입을 해보고 테스트 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2차 조치 때 인젝션 주입 후 다른 곳에서 오히려 더 물이 스며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수 있는건가요?
인젝션 주입이 영구적인 해결 방안이 되는 조치인지 궁금합니다.
옥상 방수층과 관련된 누수 여부는 맑은 날 옥상 배수구를 막고 물을 담아 담수시험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담수시험 시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발코니 외벽 상부 균열 또는 마지막 층과 옥상 파라펫의 콘크리트 층간 이어치기 부위 균열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확인해 보십시오.
다만, 내부에서 지금 처럼 하는 모든 작업은 무용하며, 외부에서 보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인젝션 공법은, 틈새 속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채우는 것이 아니기에, 방수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젝션 업체의 대부분은 방수가 될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즉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외부에서 처리를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면 (특히 옥상의 방수는 보수가 매우 어렵고 실제 하더라도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인젝션을 시도해 볼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