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현재 이사온지 1년 되었습니다.
누수에 있어서 윗집에 해당하구요
아파트는 89년에 시공된 아파트이고,
이사올 때 전체 인테리어 시공을 하였었습니다. (베란다 확장 포함)
한달 전, 아랫집과 공용화장실 관련 누수문제가 있었고,
해당 문제는 화장실 덧방시공만 진행했던게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수도관 압력 테스트도 모두 진행하였었습니다.
(방수공사 미진행으로, 아랫집에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 지난주 공사 완료 됨)
그리고 오늘 폭우가 오는 시점에서 아랫집에 연락이 왔습니다.
내용은 아랫집 거실 쪽 커튼박스에서 물이 순간 쏟아졌으며,
현재는 물방울이 맺혀져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그 후로는 물이 줄줄 새진 않고 있음)
- 위치는 거튼박스 정 중앙부분 쪽이며, 베란다쪽 배수구와도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일단 경비실과 업체를 불러 확인할 예정인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1. 아랫집에서는 혹시 확장공사할 때 문제가 있었던거 아니냐고 의심을 하고 있는데,
저희집은 현재 확장공사를 하였으나, 당시 물을 엎지르거나 물청소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보일러 배관 부분을 의심하실수도 있는데, 현재 보일러를 떼지 않는 상태이고,
문제가 되었다면 작년부터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보일러는 많이 떼는 겨울에 문제가 발생하였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물이 더이상 새진 않는 것으로 보아 보일러 문제는 아닐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렇지 않나요?
2. 폭우가 오는 시점에서 누수가 확인된 걸 보니,
아파트 외벽이나 샤시의 실리콘을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 것이 가능성이 더 있을까요?
어떤 부분을 더 유심히 봐야 할까요?
3. 추가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질문자님 댁 방수턱에 수직 균열이 발생했으면 아랫집 천장 슬래브로 균열이 연속되어 외부수가 균열을 타고 들어갈 수 있으며, 아랫집 창틀 상부 물끊기 홈이 감춰진 상태에서 실링이 파괴됐다면 그 틈으로 외부수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확인하여 대처하시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