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자 관련 문의 사항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1. 욕실의 수건장 거울에 긁힘이 있어 거울을 새것으로 교체 받았습니다.
그런데 교체를 받은 후에 수건장의 거울이 끝까지 닫히지가 않습니다
수건장의 거울이 첫 번째 사진 동그라미 친 부분 까지 가려지도록 끝까지 닫혀야하는데
위 사진 처럼 첫 번째 사진의 동그라미 친 부분 까지 닫히지 않고 거울이 덜 닫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수건장의 반대쪽 거울은 첫 번째 사진의 동그라미 친 부분 까지 가려지도록 끝까지 닫힙니다.
이 사진은 다른 욕실의 수건장 사진인데 거울이 첫 번째 사진의 동그라미 친 부분 까지 가려지도록 끝까지 닫혀 있는 모습입니다,
욕실장 거울 교체 후 위와 같이 거울이 끝까지 닫히지를 않습니다.
이런 경우 하자라고 볼 수 있는지 하자라고 보기는 어려운지 알고 싶습니다.
2. 변기 백시멘트 주변에 물이 맺힙니다.
백시멘트에서 물이 스며 나오는 것인지 외부에서 떨어진 물이
백시멘트 쪽으로 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매일 물이 맺혀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 상에서 잘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백시멘트 주변에 물 자국이 있습니다.
변기 오른쪽에 보면 하얀 자국이 남아 있구요.
건설사에 하자접수를 했었고 업체에서 집에 방문했었으나
업체 직원 말로는 물탱크에서 결로로 인해 떨어진 물이 백시멘트 주변에
맺힌 것이고 누수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변기를 바라보았을 때 기준으로 왼쪽 물탱크 아래 쪽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이
결로의 흔적이 보이는 거 같긴 합니다.
변기를 바라보았을 때 기준으로 오른쪽 물탱크 아래 쪽에도 결로의 흔적이 보입니다.
욕실 배수구의 위치입니다.
변기를 바라보았을 때 기준으로 오른쪽에 배수구가 있습니다.
업체에서 나온 직원 말로는 변기의 백시멘트 주변에 물이 맺혀 있는 것은
물탱크 쪽에서 결로로 인해 떨어진 물방울이 변기 백시멘트 주변으로 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욕실 바닥의 배수구가 변기 기준 오른쪽에 있고
변기의 물탱크는 변기 뒤쪽에 있는데 변기 뒤쪽에 있는 물탱크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변기 앞쪽까지 삥 둘러서 젖게 만들수 있는지 입니다.
평소 물탱크 쪽을 보면 결로로 물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을 보긴 했습니다.
(항시 결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2년차 하자보수기간이 이미 끝난 줄 알았으나
오늘 까지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게 되어 혹시나 싶어 질문 드립니다.
변기 백시멘트 주변에 물이 맺히는 것이 변기 누수 문제인지
아니면 업체 직원의 말 처럼 물탱크에서 결로로 인해 떨어진 물의 영향인지 알고 싶습니다.
3. 현관 방화문에서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것은 하자가 아닌가요?
실내에서 현관 방화문을 바라보았을 때 기준으로 왼쪽 방화문 틀과 방화문 사이의 틈에서는
바람이 새지 않지만 오른쪽 방화문 틀과 방화문 사이의 틈에서는 바람이 새어 들어옵니다.
건설사 직원의 말로는 바람이 아예 안 새어 들어올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방화문은 화재로 부터 어느 정도 견딜 수 있게 하기 위한 문인데
바람이 새어 들어온다는 것은 화재 시 화재 연기가 그대로 들어올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닌지요.
바람이 새어 들어오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에 문과 문틀에 결로도 생깁니다.
방화문으로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하자로 보아야하는지
하자라고 보기는 어려운지 알고 싶습니다.
1. 이 부분은 일단 왜 끝가지 가지 않게 설치가 되었는지 (혹은 처음과 왜 다른 결과인지)를 시공사에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측컨데 단순한 조정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2. 결로수에 의한 흔적으로 보입니다. 여름에는 결로수의 양이 제법 많습니다.
3. 언급하신 "바람"이 정성적인 표현이라서 사진을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현관문의 기밀성능 시험성적서를 보여달라고 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고무 가스켓의 교체라든가 등의 행위로 어느 정도는 바람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자보수 업체에서 방문하기 전에 현 상태가 하자인지 아닌지 미리 알아두면 하자보수 과정에서 아니다 싶은 부분에는 좀 더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리 알아두려고 했네요. 하자인데 하자가 아니라 원래 그렇다고 한다거나 할까봐요
결로 물이 맺혀있을 때는 물탱크에 물방울이 좀 맺혀 있기는 했습니다.
현관문의 가스켓을 기존 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교체했었는데 잠깐 괜찮아졌다가 문을 며칠 여닫다 보니 다시 바람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말씀해주신 기밀성능 시험성적서를 보여달라고 해야하는지..
가스켓을 교체했더니 기존에는 괜찮았는데 문 손잡이를 돌릴 때 마다 뭔가에 걸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상태"와 달라진 부분일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취지로 말씀드렸던 것이고요.
변기 하부 백시멘트에 있는 곰팡이도 결로의 영향이므로 일정 기간마다 한번씩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켓이 두꺼워지면 문이 닫히는 정도가 더 뻑뻑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