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 유튜브에 올리셨던 내단열 영상을 보고 또 보고 해서 건축협회해서 권고하는
내단열 사항은 제대로 숙지 하였습니다.
다만, 30년전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살다가 ... 결로로 인한 곰팡이로 인해서
재시공을 앞둔 저희집 상황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글로 여쭈어 봅니다.
영상에서는 100T 단열재 + 방습 + 각재 + 석고보드 2개 교차시공 권장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보일러배관... 엑셀파이프가 벽으로부터 11cm ~ 12cm 정도 사이에 ... 위치한것 같아서
150mm 의 내단열 시공이 불가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50T XPS 단열재 + 방습지(권고해주셨던거 사용예정) + 각재(30mm) + 석고보드 2개 교차시공
따듯함보다는 ... 곰팡이재발방지가 우선이라서 혹 단열재 양을 대폭 줄이더라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수 있을까요????
2) 80T XPS 단열재 + 방습지 + 스터드 or 러너(실리콘으로 고정) + 각재 + 석고보드2개 교차시공
스터드를 실리콘으로 고정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지방이다보니 시공자체가 가능할지가 ...
스터드 셀프시공이 가능할까요?
그외 추가 질문드립니다.
1) 벽체가... 고르지않고 1cm단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단열 시공시 10T짜리 XPS를 윗부분에 부착하여
평탄하게 만들어서 단열을 진행하는것이 맞을까요???? 이방법이 유익하지 않다면.. 어떻게 ... 보완할 수 있을까요?
2) 문제가 되는 외벽의 왼쪽벽(내부와 접한 벽) 부분에는 심하게 크랙이있는데 이부분도 보수를 해야 할까요?? 조적벽같이 틈이 있는 벽에는 PE비닐이나, 열반사 단열재를 먼저 사용하라는 댓글도 있던데,
열반사단열재를 먼저 시공하고 그 위에 시공을 하는게 나을까요?
3)현재 천장부분 스티로폼 같이 생긴 단열재가 있기는 하나 철사? 철근 같은 뾰족한 것들이 남아있어서 그부분에서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어서 생긴 결로가 보입니다. 천장 부분 또하나 XPS로 단열을 하고 단열테이프와 방습지를 시공하면 결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건축에는 문외한 사람이라서... 도움요청 드려봅니다.
단열재 두께에 대한 원칙을 아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결로/곰팡이를 막을 수 있는 최소의 두께, 그러나 겁나 추움 : 30mm
단열재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최소 두께, 그러나 역시 추울 수 있음 : 70mm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최소 두께 : 120mm
쾌적의 최소 두께 : 150m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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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50mm 라면 결로/곰팡이는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80mm 면 좋겠습니다.
전동 공구만 있으면 셀프 시공도 가능하긴 합니다. 개인의 손재주에 달려 있긴 합니다만.. 상부와 측면은 타카 고정이 가능하기에, 하부만 실리콘으로 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1. 1cm 면 상당히 양호합니다. 그저 폼을 잘 바르시고 밀착 시공하시면 되세요. 마감면은 스터드로 잡게 되므로 단열재 밀착으로 인한 단차는 고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2. V커팅을 한 후에, 폴리머몰탈이나 외부용 퍼티로 메우시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그런 후에 바로 단열 시공을 하시면 되세요. 필름이나 열반사단열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가능하면 그 철사를 단열재 속까지 커팅을 한 후에, 단열재 훼손을 폼으로 채우고 기존 단열재 위에 다시 단열재를 한겹 대시면 되세요. 방습지까지는 필요로 하지 않고, 단열재와 구조체가 만나는.. 혹은 천장 단열재와 벽 단열재가 만나는 부위에 방습테잎을 붙이시는 것으로써 완성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