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였고
안방 벽면 벽지에 습기 및 물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하자 접수를 하였습니다.
하자팀에서 와서 일부 석고보드를 열어보더니
단열재와 단열재 접합부분에 빈틈이 생긴 것을
확인하였고 그 사이에 우레탄폼으로만 충전해놓고
가버렸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하고 재접수 하자보수
재요청 상태입니다.
첨부된 사진을 보시면 양쪽 검은색 부분이 단열재이며
그 사이는 본드와 폼이 뒤엉켜 있습니다.
사진은 폼 쏴놓고 간것에 대해 재시공 요청으로 시공팀이 와서
다시 석고보드를 뜯어낸 상태라서 엉망입니다.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가 6.5cm나 벌어져있고 그 사이를
본드로 떡칠해놓은 것이 정상시공 인가요? 그 사이에 틈발생여부와
상관없이 저렇게 시공된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제의견은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가 6.5cm 벌어지게 설치된 것
자체가 명백한 하자이고 단열재 시공부터 재시공하는게
맞는 보수라고 생각하고 시공사에 요청하려고 합니다.
궁금한건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가 6.5cm나 벌어지게
시공하는게 정상인가요? 그사이마저 제대로 메꿔지지 않아
결로가 발생하므로 단열재까지 전체 재시공 요청해도
무리가 없는 거지요?
전문가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다만 협상의 카드로 사용될 수는 있습니다.
틈새는 동일한 단열재를 잘라서 끼워 넣고, 그럼에도 생길 수 있는 틈새만 폼으로 채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