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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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3번째...겨울만 되면 누수가 생겨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지은지 15년 된 아파트이고 30층 중 저희는 6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 층에 4세대가 살고 있구요.
처음 22년 1월 20일
작은방의 천정 LED등이 깜빡거려 불을 끄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물이 고여 있었고 며칠 뒤 작은방 앞에 있는 복도 천정 등에서도 물이 떨어졌습니다. 윗집에서 누수검사를 하시고 다른데는 이상이 없는데 안방 화장실 샤워부스 안에 배수되는 유가 부분에 틈이 있다고 3월말에 수리하셨습니다. 그리고나서 물이 멈췄고 석고보드가 완전히 마른 후에 4월에 등을 교체하여 설치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22년 12월 19일
같은 위치에서 누수가 확인 되었고 윗집에서 다시 누수검사 실시 후 다 이상이 없는데 지난번 공사한 부분에 백시멘트가 살짝 떨어져 나갔다고 다시 공사하였습니다.
이때도 3월 말이었고 공사 후 물이 멈춘 후 4월에 도배 및 등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23년 11월 19일 같은 위치에서 또 누수가 확인 되었습니다.
1월 중순에 누수업체에서 검사를 실시하였고 난방배관, 수도배관 이상 없고
7층의 (저희집 누수 있는 같은방) 내벽이 열화상 카메라로 보면 파랗게 보인다며 7층이 원인이 아니라 윗층이라 하여 8층도 열화상 카메라로 보았는데 같은 위치가 파랗게 보였고 9층도 검사하자 하시더라구요.
30층까지 있는데 이렇게 하다가는 한도끝도 없겠다싶어 30층과 중간층인 14층을 찍어보자 하고 보았는데 모두 같은 위치에 파랗게 나타났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얘기하니 그 위치는 에어컨 매립배관이 있는곳이라 비어있어 상대적으로 파랗게 나타날 수 있다 하십니다. 그리고 저희집 석고보드를 좀 넓게 뜯어보시고는 전선박스에서 물이 떨어진다며 전선박스 결로일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바로 전선이 시작되는 두꺼비집도 뜯어서 확인했는데 찬바람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하셨고
임시방편으로 누수가 있는 천정 전선 나오는 곳 여러군데를 화장지로 막아놓았는데 여전히 물이 떨어졌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며 자세히 보았는데 물은 전선박스가 아닌 전선박스와 콘크리트가 맞닿는 부분에서 떨어집니다.
날씨도 같이 체크하며 보았는데 영상의 날씨가 지속될 때는 안떨어지고 영하의 날씨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오전보다는 오후 8시 이후에 더 많이 떨어집니다. 많이 떨어질때는 물의 양이 시간당 200ml 정도 되더라구요.
그런데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물이 양이 작년보다 적습니다.
총 3번의 누수가 있었는데 물의 양은 22년 12월 > 23년 11월 > 22년 1월 순으로 많습니다.
다음 진행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3월이 되면 물이 멈출것 같고 그러면 원인을 못 찾을것 같아서요...
사진첨부가 잘 되지 않아서 첨부 파일에 도면과 날짜별로 사진 올렸습니다.
정말 이 곳이...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올립니다. ㅜ.ㅜ
도와주세요~
공배관 속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윗집으로부터의 영향은 맞습니다.
제가 올려 주신 사진 중에 두 장을 다시 올려 드렸는데요.
두 개 사진의 공통점이.. 벽 중앙 하단에 때가 좀 더 많이 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손을 대보면 더 낮은 온도라거나 습기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나요?
새로 도배하고 침대를 두어서 확인 못했다가 이번에 빼면서 보니 얼룩이 있더라구요~
30층은 자세히 못봤는데 단순 때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7층도 저희랑 같은 위치에 약하게 얼룩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이 이상해서 8층도 확인했는데 8층은 없었습니다.
윗집은 누수탐지 전에 결로라 생각하시고 난방공사 직원 의뢰하셔서 난방배관으로 들어가는 수도 잠그시고 남아 있는 물도 빼시고 다른곳에서 지내셨는데 물은 계속 떨어졌습니다.
11월 25일 ~ 30일이었고 그때 날씨는 -6/2도, 0/7도, 5/9도, -1/6도, -4/3도, -7/-1도 였습니다.
에어컨 배관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이게 배관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찬 물이 흐르는 배관이 벽속에 있어서, 벽 표면 온도가 미세하게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벽 표면에 알게 모르게 결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벽면의 하단 부위가 젖어 있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것과 지금의 누수와는 별 상관이 없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에어컨과 연결된 배관은 여름에만 물이 흐르는데, 이 물이 겨울에 나타나는 것은 너무 시간차가 커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천장의 누수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난방배관을 비롯한 모든 배관의 누수검사를 통과했다면 배관은 아니고, 윗집 외벽의 결로수가 내려오는 것으로 추정될 수 있는데,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70
이 것을 찾아내고 증명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딱히 무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혹시 윗층 전체의 외벽은 아닌거죠...ㅜ.ㅜ
창가 위에도 물이 흘러내린 자국과 곰팡이가 있긴합니다.
외벽 결로를 찾으려면 누수탐지업체에 의뢰해야하는지
설비업체에 의뢰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자세히 답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어컨 배관이 지나간 벽은 내벽이기에, 그 벽을 통한 결로는 없으니까요..
다만 이를 윗집에서 먼저 확인할 수는 없고, 살고 계신 집의 천장을 뜯어서 천장 구조체의 균열 틈새로 물이 떨어진 흔적이 있는지를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누수 검사를 통과했다고 하시니.. 위에 링크해 드린 글을 찬찬히 보시고, 좀 더 확신이 든다면.. 윗집 외벽의 일부를 절개해서 그 속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 몰라 다시 적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70
날이 따뜻해 지면 무용하기에.. 너무 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벽 절개를 어느 업체에 의뢰해야할까요?
설비업체인지 누수탐지업체인지...모르겠습니다..
윗집도 어르신이어서 업체 선정하시기 어려워하십니다.
30cmx30cm 정도로 석고보드와 단열재만 잘라 내면 되기에.. 사실 직접 하셔도 가능합니다. 문구용 칼만 있으면 되는데...
다시 복구를 해야 하기에,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 의뢰를 하는 것이 편합니다.
저희는 일단 윗집 단열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단열공사업체에서 다녀가셨는데...
단열재를 열어보지 않으시고 습도측정기계로 벽에 데고 측정해보셨습니다.(뜯어보면 젖어있을거라 하심.겨울엔 어느집이나 젖어있을테니...)
윗집만 보기엔 비교대상이 없으니 저희집도 확인해달라고 요구했구요~
저희집은 64%, 윗집은 12~19% 정도 나왔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저희집으로 떨어지는 결로수가 100% 윗집은 아닐 수 있다..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결로수들이 합쳐져 내려오는것 같다.. 100% 윗집이라고 하기엔 윗집 벽의 습도율이 낮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1. 위에서부터 내려와 합쳐진 결로수에 의한 누수라면
과연 윗집만 단열공사를 한들 저희집 누수가 잡힐까요?
2. 석고보드 위의 습도를 측정하는게 맞는지..(외벽과 단열재
사이의 결로인데 말이죠...)
3. 윗집 벽의 습도가 저희집 벽보다 낮다는 것은
업체측의 추측과 반대로
윗집은 그 위층의 결로수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
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윗집도 그 윗층으로부터의 결로수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 저희집만큼은 아니어도 습도율이 높게
나와야 맞는것 같습니다.
4. 외벽은 2/3 가 창문인데 단열공사시 큰 효과른 기대할 수
있을까요?
공사를 앞두고 심란해서..생각이 많아지네요~
과학적이지 않은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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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면적과 벽 속의 결로는 서로 무관합니다.
다만 단열 공사 전에 일부 절개를 해서 그 속을 서로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다툼의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윗집에서 3년동안 누수탐지 및 공사비에 지출을 많이 하셔서 단열은 저희가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일부만 절개해서 보고 싶지만 지금도 단열공사 후 아래층으로 떨어지는 물이 물길이 막혀서 윗층 천정으로 떨어지면 어쩌나ㅜ.ㅜ 걱정하시는 분이라 일부 절개 후 원상복구시 여러가지 문제를 제기하실 거 같아..외벽 단열공사를 선택했습니다.
유투브에서 소개해 주신 판례도 다운받아 두었습니다.
단열공사 후 누수가 잡히면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볼 계획입니다.
단열공사 후 결과도 알려드릴게요~
많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지난주 금요일에 윗집 단열공사를 시공하였습니다.
단열재와 외벽이 약 1.5cm 가량 떠 있었습니다.
벽은 젖어있지 않았으나 바닥은 젖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윗집 단열 시공 후에도 물은 계속 떨어집니다.
심지어 작은방에만 떨어지던 물이 오늘은 작은방 앞 복도에서도 떨어집니다.
남아 있던 물이 배출되는 과정일까요?
잔존수 일 것으로 추정 됩니다. 공사 후 약 두달까지 지속될 수 있거든요. 물론 들어간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두 주 정도 경과를 하면 그 양이 확연히 줄지만.. 사람 마음 긁는 간격으로 극히 소량은 계속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한 주 정도는 더 지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번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2월 윗집 작은방 단열 공사 후...
다시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12월 중순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12월 20일에 작은방에 다시 물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ㅜ.ㅜ
다음날엔 복도에서도 떨어지고요..
작은방은 작년 대비 떨어지는 물의 양이 적습니다.
그런데 복도는 작년대비 많이 떨어집니다.
많게는 하루에 7~8리터 정도 되는거 같아요..ㅜ.ㅜ
물이 떨어지는 위치는 작년과 같은 전선박스 안의 전선 나오는 구멍 입니다.
저희는 무슨 검사를 더 해봐야할까요?ㅜ.ㅜ
어려운 상황이네요.
쉽지 않겠지만, 윗집의 단열 공사한 곳의 바닥쪽 일부를 절개해서 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공사한 곳에 연락해봐야겠네요~
천정 누수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황인데요...
관리사무소에서 저희아파트 라인 1층으로 물이 많이 떨어져서 점검을 왔었구요...저희집 천정에 물이 세는 걸 보시고 1층 물떨어지는 위치에 해당하는 저희집 벽을 열고 보시자고 하셨어요..
1층 물 떨어지는것과 저희 집 누수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을까 싶어서요...
위치는 주방 끝쪽인데 누수되는 작은방과 끝부분이 붙어있는 벽이기도 해요...
벽을 작게 열고 확인한 결과 많이 양의 물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래층에는 누수가 발생하지 않았고
2층 세대는 바닥으로 물이 스며 들어 공사(세대로 들어오는 물길을 막음) 후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저희 윗층세대에서 더이상 공사를 하지 않겠다고 하시는데...
저희집 천정 백화현상을 증거로...윗층에서 생긴 결로는 아니지만 공유부문 하지로 7층 바닥에 스며 든 물이 저희 천정으로 떨어지니 공사를 해달라고 주장 할 수 있을까요?
또, 새로운 결로 위치는 배기구배관이 지나가는 통로로 각세대에서 발생한 따뜻한 배기로 인한 결로인 듯 한데 7층바닥만 공사한다고 해결이 가능한건지...
아님 이쪽 라인 전체를 공사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이사계획 있으신듯 한데..새 주인에게 이번 겨울에 얘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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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공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비록 공유부분의 하자일 수 있겠으나, 그 통로가 윗집 바닥이니까요.
윗집의 경우, 공직으로 따지면 일종의 직무유기인데요.
민간에서의 이야기이기에 소송 외에 달리 방법은 없습니다. 당연히 승소를 하겠지만.. 과정은 지난 합니다.
새 주인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윗집 매매 시에 이런 이야기를 할리가 없기에, 새로운 주인과 또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
혹시 관리사무소에서 해당 배기구 옥상측에 강제배기를 해보겠다는 이야기는 없으신가요?
그 것도 일종의 해결책이 될 수 있거든요.
어디에서도 조언 받을때가 없어 속만 타는데 매번 이렇게 도움을 받네요~
관리사무소 측에 '강제배기' 여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