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입주 6개월차에 누수 발생했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벽지 곰팡이 관련 문의 드렸었는데,
다시 한번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 이전 글
일단 누수로 확인 되었습니다.
실외기실에 배관 3개가 있는데, 그 중 1개에서 누수가 발생했다고 합나다.
물이 찔끔찔끔 샜다고 하네요.
12/21 배관 수리 완료.
1/2 벽지, 걸래받이, 석고보드 뜯음
1/4 현재까지 말리는 중
1/5 내일 오전에와서 잘 말랐는지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누랬던 벽지와 걸래받이를 뜯으니 곰팡이가 있었고, 곰팡이 난 부분 석고보드를 뜯었습니다.
뜯고 보니 비닐로 쌓인 보양재(?) 안쪽도 습기가 있어서 보양재까지 뜯어서 말리는 중입니다.
누랬던 벽지와 걸래받이를 뜯으니 곰팡이가 있었고, 곰팡이 난 부분 석고보드를 뜯었습니다.
현재 말리는 중입니다.
이전 글 남길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부분인데,
실외기실과 안방사이 드레스룸 벽지도 이상해서 뜯었더니
역시 곰팡이... 석고보드 까지 뜯고 말리는 중입니다.
질문드립니다.
1. 이 상황에서 단순히 뜯었던 부분만 말려서 석고보드 채우고, 벽지만 바르면 제대로 보수가 되는 건가요?
2. 강화마루 밑에 스펀지인지 스티리폼인지가 깔려 있던데,
곰팡이 났던 석고보드랑 붙었던 스티리폼에도 곰팡이가 묻어 있더라구요.
3번 제일 우측 사진이 부부욕실과 맞닿는 부분인데 제일 하단이 락패널입니다.
락패널에도 곰팡이가 묻어 있는데,
스티리폼, 락패널 모두 그냥 잘 닦고 곰팡이 방지처리만 하면 괜찮을까요?
3. 본 사이트의 하자 게시판에서 누수를 많이 찾아 봤는데, 바닥이 물에 잠길 경우 제대로 말리려면
콘크리트를 타공하고 말려야지 그렇지 않으면 3년이상 걸린다는데, 제 경우도 그럴 수 있을까요??
4. 바닥까지 누수가 있진 않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까요?
5. 아직은 멀쩡해 보이는 다른 벽들도 벽지 뜯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까요?
마음 같아선 빨리 원상복구하고 다시 행복한 신축아파트 삶을 살고 싶은데...
제대로 하지 않고 넘어 갔다가 몇 개월 후 혹은 몇 년 후
또 같은 일이 반복될까 걱정되네요...
아... 요즘 너무 우울합니다 정말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고수님들!!
대개의 경우는 이미 보셨다시피 바닥의 일부를 철거하지 않으면 거의 영원히 건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건식 벽체라서, 최소한 그 벽체 부분은 철거를 한 것과 유사한 조건으로 말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말리려면 최소 3개월 이상이 걸릴 것입니다.
더 철거를 할지는 경과를 지켜 보고 결정을 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빠른 복구를 간절히 원하지만, 가볍게 넘어 갈 수 없는 문제 이기 때문에,
일단 피해를 입은 벽면의 바닥 주변 누수 피해가 있는지 확인부터 하고,
확실한 건조가 될 때까지 천천히 진행해야겠네요...
이런 일이 일어 난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ㅠㅠ
모두 누수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님 즐거운 밤 보내세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