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누수 관련 조언 및 앞으로 방향 좀 부탁드립니다.

G 비공개 7 2,606 2021.01.26 15:28

안녕하세요.

 

윗집 누수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한국패시브건축협회라는 곳을 알게 되서 답답함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빌라입니다.

 

위층 아래층 똑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 빌라입니다. 지어진지는 5년 밖에 안됬습니다.

 

2018년에 처음 윗집 누수가 발생 되고 윗층 배관 문제 원인으로 인해서 윗층집에서

 

배관 공사 및 방수를 하고 저희 집 도배를 새로 다 해줬습니다. 

 

원인 파악 및 상황 모니터링 그리고 공사 스케쥴로 인하여 2019년 초중반에 도배까지 완전히

 

끝낸 상태 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누수 발생 지점에서 1m 아래에 벽지를 보니 벽지가 손바닥 만한 크기로

 

푸르슴한게 보였습니다. 벽지를 만져보니 물에 젖은 것처럼 축축 했습니다.

 

그래서 벽지를 뜯어 보니 벽지 안쪽이 시커멓게 곰팡이가 생겼고 시멘트 벽은 습기를 머문 것처럼

 

차갑고 약간 살짝 물기가 느껴지는 정도 입니다.

 

윗층에 연락하여 다시 누수가 생긴거 같다 하니 누수 잔여가 남은거 같으니 마를때까지 지켜 보자

 

하고 지금도 계속 지켜 보는 중인데 여전히 마를 기미는 않보이는것 같습니다.

 

일단 처음 누수 발생부터 현재까지 상황 사진 및 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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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처음 누수로 인해 저희 집 벽지가 젖어서 뜯어 낸 사진 입니다. 벽지가 젖고 곰팡이가 생기길래 뜯어 봤더니 저렇게 물이 흐르고 있는게 확인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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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초에 도배 공사 다 마치고 시간이 지나고 사진 입니다. 2019년 8월 찍은 사진 입니다.

      보시다시피 처음 물이 흘럿던 곳은 완전히 말르고 건조가 됬는데 갑자기 가운데가

      저렇게 축축하게 벽지가 젖어 있는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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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찍은 사진 입니다. 처음 벽에서 물이 스물 스물 나왔던 윗 부분은 완전히 건조가 되었고

       가운데는 여전히 저렇게 습기를 머문것처럼 차갑고 축축합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 적어 봤습니다.

 

윗집에서는 또 다시 누수 발생시 보상해 준다하고 좀더 지켜 보자고 했습니다..

 

제가 정말 답답한것은 현재처럼 가운데가 축축하니 습기를 머문것처럼 저러니까 왜 하필 가운데만 

 

저러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윗집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원인을 찾을 테지만 혹시나 윗집에서 잘 못된 방향으로 원인을 찾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또 큰 공사를 이어질까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좀 드릴께요

 

1.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는 윗집에서 또 누수가 진행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잔여 누수가 아직 남아서 그러는 걸까요?

 

2. 방습지로 커버가 안될까요?? 

 

3. 어떤 방향으로 상황을 진행 해야 할까요?

 

이상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10 정광호 2019.10.20 16:46
중간부분에 누수를 확인한 후 시간이 얼마나 경과되셨나요?
상부가 마른 것으로보아 잔여누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콘크리트의 미장면을 노출시킨 상태에서 건조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방습지로는 커버가 안됩니다.
미관상 보기 안좋으셔도 충분한 기간을 두고 완전 건조 후에
윗집에 부분적으로 도배를 요청하셔서 시공하시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G 정광호 2019.10.21 09:47
문틀 상부에 습이 베어나오는 구간은 없나요?
누수가 방수턱을 넘어 기포층에 머물게되면 상당기간동안 마르지 않습니다.
기포층이 있다는 가정 하에 기포층에 머물던 소량의 물이 문틀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장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의 추측으로 오판일 수 있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G 김희성 2019.10.21 10:38
정광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문틀 상부에 습이 베어나오는 구간은 확인하지 못했는데
벽에 습기가 새로 생긴 부분 문틀은 습기 때문인지 젖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누수가 발생된 지점에서 생긴 물들이 문틀을 따라 내려온것처럼 문틀 고정 실리콘이
단단하게 안굳어 있었습니다.
충분히 말리고 건조 된거 확인하고 도배를 했는데 머리만 아프네요
G 정광호 2019.10.21 20:09
흐르지 않는 정도이니 한두달 더 기다려보시면 조금씩 마를꺼에요. 윗층에 말씀하셔서 차후에 도배비용에 대한 지불을 약속받으시고 천천히 기달리시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벽체 윗쪽 천정에 구멍을 뚫어 점검구를 하나 만드시고 마를때까지 오픈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G 김희성 2019.10.22 16:25
정광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차후에 도배비용에 대해서는 협의한 상태입니다.
실례지만 벽체 윗쪽 천정에 구멍을 뚫어서 점검구를 만든다는 것이 어떻게 한다는것인지 알수 있을까요? 벽 가운데에 습기가 차있는데 천장쪽 구멍을 낸다는것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바쁘실텐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 정광호 2019.10.22 21:23
벽의 어딘가의 크랙을 타고 아주 소량의 물이 흘러 벽의 중앙 부분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물의 근원은 상부층입니다. 다만 흘러나오지 않을 정도의 소량인 것 같습니다.
벽체에 근접한 천정에 30cm*30cm의 점검구를 만들어 환기시키면 혹여 천정 안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으며 건조시간을 아주 조금이라도 당길 수 있을 것 같아 드린 말씀입니다.
M 관리자 2020.08.07 21:29
김희성님..
죄송합니다만, (공시사항에 있듯이) 올린 글은 "무료 컨설팅의 댓가"로 남겨 두셔야 합니다.

본문의 글에 개인 정보가 있을까봐 세세히 살펴 보았습니다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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