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화장실 누수 관련 질문드립니다.

G 마덕 8 1,111 2023.08.19 10:38

안녕하세요.

 

우선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운영자님께 노고의 말씀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달, 장판에 곰팡이가 올라온 걸 확인했고 장판을 들춰보니 ㄴ자 모양으로 장판 아래 곰팡이과 습기가 생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래층엔 누수가 전혀 없었고 아는 분들이라 재차 확인 했을 때 본인들 집은 멀쩡하다고 했습니다.

 

누수인 것 같아 바로 누수 업체를 불렀고 누수 탐지를 해보니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새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정심인가 편심이 안 맞았다고 함)

 

다른 누수는 없었고 변기 편심을 맞춘 뒤 변기 주변 방수를 다시 했습니다. 

 

이후 이 사이트에서 본 것처럼 구멍을 뚫어 말리고 있습니다.

 

그 뒤로 장판 아래 습기는 전혀 없었고 장판을 열어 놓고 샤워나 변기를 써도 습기는 차지 않고 있습니다. 물이 나오지도 않고요.

 

문제는 장판을 덮으면 구멍을 뚫어놓은 옆 부분에 시멘트가 진해집니다. 

 

장판을 열어놓고 화장실을 써도 습기는 전혀 차지 않는데 장판만 덮으면 시멘트가 젖는 게.. 혹시 누수가 잡히지 않을 걸까요? 

장판을 걷어놓으면 진해진 시멘트 색상이 5분도 안 돼서 다시 마르는 게 보입니다. 

KakaoTalk_20230819_103512679.jpg

 

지금이라도 화장실 바닥을 들어내고 방수처리를 다시 하는 게 맞는 건지 고견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8.19 10:45
안녕하세요.
한가지 궁금한 것이... 화장실 바닥같은데, 장판이 깔려져 있는 상태인가요?
G 마덕 2023.08.19 10:47
아 저기는 화장실 바로 문앞쪽 바닥입니다!
애초에 화장실 문앞쪽으로 ㄴ자로 습기가 생겼었어요.
M 관리자 2023.08.19 11:01
이해했습니다.
장판을 덮으면 몰탈 표면습기가 철거한 쪽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즉 정상적인 결과여요.
그러므로 지금처럼 두시고 꾸준히 말리시면 되세요. 이게 꽤 오래 걸리니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한두달 정도 잊고 지내다보면, 장판을 덮어도 색의 변화가 없을거여요. 그 때 마감을 하시면 됩니다.
G 마덕 2023.08.19 11:03
관리자님,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렇게 말린지는 한달정도 됐는데 그럼 아직 마르지 않은 거겠죠?
누수 업체에서도 미세하게 이런지 오래 된 것 같다고 하긴 했습니다
G 마덕 2023.08.19 11:06
아 그리고 혹시 지금 상태로 화장실 방수를 다시 하는 건 필요 없을까요?.. 이건 질문 드리기도 죄송한 질문이네요^^;;
M 관리자 2023.08.19 11:09
네 아직 마르지 않은 것입니다. 안쪽 깊이까지 물이 갔다면 6개월 정도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위로가 되실리는 없겠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 머지 않아 난방이 가능한 계절이 돌아오고 있으니....

아래층에 누수가 없다면 화장실 방수를 다시 할 필요는 없긴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시장 상황상 건전한 방수를 한다는 보장이 전혀 없기도 하고요.
G 마덕 2023.08.19 11:50
주말 아침부터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M 관리자 2023.08.19 12:34
감사합니다. 주말 편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