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벽지에 알 수 없는 얼룩이 생겨 문의드립니다.
지난달 7월 초, 30년된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새로 실크벽지 도배를 하고 들어 왔습니다.
지내던 중 벽지 한가운데에서 파란색 얼룩이 희미하게 생기기 시작했고, 노란색으로 색이 진해지며 크기가 점점 커졌습니다. (벽 뒷부분은 외벽으로 배관이 지나가는 자리는 아닙니다.)
아파트 측에서는 올해 6월30일까지 외벽보수 공사를 모두 마친상태이고, 배관 또는 외벽 누수로 인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도배 업체 측에서는 시공하자가 아닌 누수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얼룩진 벽지를 제거할때 내부의 석고를 감싸고 있는 종이들이 습기로 젖어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바로 옆부분에 같은 양상의 얼룩이 생기고 있습니다.
비가 올때 하자부위로 물이 맺히거나 젖어가는지 관찰해봤으나,
습기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혹은 앞으로도 건조상태라면 누수는 잡힌 것으로 보시면 되는데.. 만약 틈새로 습기가 계속 느껴진다면, 해당 부위를 좀 더 넓게 절개해서 그 내부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즉 건조가 되고 있는 상태인지를 조금 더 기다려 보시고, 그 결과를 본 후에 후속 조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누수라면 외벽으로의 유입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