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독주택 시공 후 입주한지 7개월차 입니다. 시공기간은 대략 10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왔는데..직접시공인지라...비샐까봐 걱정을 좀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아직까진 누수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오늘 2층에 아들이 사용하는 방에 갔는데....까만점이....ㅠㅠ 근데 벽을 만져보면 또 습한기운은 없습니다. 벽에 미장안하고 석고보드 보드발이 하고 벽지마감했거든요
이렇게 외부랑 맞닿은 면이 이런네요...
시공하면서 걸렸던 점
1. 방통전에 두번째 사진 코너부분 바닥에 습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부에 방수랑 하고서 외부 마감했구요
2. 이쪽벽면 외부 단열재 붙일 당시 제가 직접 붙이다가 잠시 다른분께 하루 맡겼는데 하필...코너부분을... 그래서 공극이 생겼습니다. 뒤늦게 보고...넣어보려고 했는데....ㅠㅠ 암튼 그래서 공극이 조금 많이 걸립니다.
3. 외부 조적에는 발수제로 뿌렸습니다. 밖에서 봤는데 일단...조적에 균열이 있다거나 하진 않구요
4. 올 여름 아들이 에어컨을 좀 많이 틀긴 했습니다. 그래서 결로가 생겼나 싶기도 하고...속상합니다.ㅠㅠ
근데 물티슈로 문질러보면 닦이지도 않습니다. 뭘까요? ㅜㅜ
일단은 내부 곰팡이에 의한 흔적일 수도 있고, 자체 변색일 수도 있습니다.
후자라면 다행인데... 이 것에 대한 확인은 자국이 있는 부위의 벽지를 일부 절개해서 그 내부의 상황을 봐야 합니다. PVC벽지(실크벽지)의 특성상 내부의 작은 수분은 표면에서는 만져지지 않기도 하고요.
손을 대는 것이 여러가지 이유로 마뜩치 못하시겠지만, 계속 마음을 쓰시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