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베란다 천장 누수

G 여미 4 1,145 2023.08.03 08:23

안녕하세요 베란다 천장 누수로 고생중인 사람입니다 

누수는 빠르면 8월말-9월초에 시작하여 늦으면 3월말, 빠르면 

1월초에 멈춥니다 

봄인 4-5월, 장마철인 6-7월은 흐르지 않아요 

하지만 주로 9월초에 시작하는데 한번 흐르면 비가 오나 안오나 

날씨에 관계없이 매일 일정하게 흐릅니다 

윗집 베란다에 실외기가 바닥에 덩그러이 놓여져 있습니다 

우수관쪽에 배관이 연결되어 있는데 (바닥에 물흔적은 없다고 합니다)

혹시 우수관쪽에서 물이 새여 고여서 콘크리트에 흡수되어

아랫집으로 누수가능 할까요??

실외기 물로 인해 이렇게 몇개월간 누수가 될수도 있는건가요?

어떤분은 콘크리트가 1개월이상 물을 먹고 있을수가 없다고 

하시는데....

 

밑에 사진은 급작스런 한파가 닥친 2021년 10월 17일경인데요

베란다 창문으로 윗집을 보니 저렇게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그 부위로부터 저희집 안쪽으로 계속 누수가 퍼지는 양상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s

15 허수할범 2023.08.03 09:04
사진으로 보기에는 석회종유석이라 불리워지는 고드름 형상 같네요.
콘크리트 표면으로 수분과 함께 이동된 수산화 칼슘이
물만 건조되고 공기 중의 탄산가스와 반응하여
잔존하게되는 불용성 탄산칼슘이 백화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백화현상이 반복되고 성장하면서 고드름의 형태를 이루게 되는 것을
석회 종유석이라고 합니다.

석회종유석이 있는 사진을 보면 외벽을 보수한 흔적이 있는데요 어떤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부터 해보시고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외부 보이는 면만 보수된 것이 아닌지도
확인해 보셔요

콘크리트가 1개월 이상 물을 먹고 있을 순 없다는 것은
콘크리트에 1개월 이상 물이 공급되지 않는다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주장입니다.
즉 지속적인 수분의 공급은 변함없이 지속적인 백화 현상을 야기합니다.

현상 발생이 9월초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외기 퇴수와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15 허수할범 2023.08.03 09:36
배란다 내부 천정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있는지요?
사진으로는 외부로만 이 현상이 있는 것 같아서요.
G 여미 2023.08.04 12:07
실내사진 올립니다
바깥사진에 있는 고드름은  한파에 일시적으로 생겼고 기온이 오르니 차차 사라졌습니다
M 관리자 2023.08.04 13:55
혹시 이 집에 입주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그리고 전 주인에게 천장이 균열이나 누수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바가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