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온 집(자가가 아니라 임대입니다.)이 도로변에 위치하여 자동차,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밤에 잠을 들기가 어렵습니다.
사진으로는 나무가 우거진것처럼 보이는데 나무 바로 앞이 왕복 6차로 도로입니다.
현재는 롤스크린을 쓰고 있는데 두꺼운 커튼을 달아볼까 아니면 창 4면중 하부 2면 또는 오픈창을 제외한 3면을 아트보드로 덮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침대를 창에서 멀리두고 멀리도 창에서 먼쪽으로 두고 자는데도 예민한 편이라 잠들기가 힘드네요.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자가가 아니라서 큰 공사는 불가능합니다.
1. 설치 및 원상복구가 어렵지 않을것(가능하면 diy 가능한것)
2. 비용은 50만원 이하면 좋겠습니다.
3, 창문 환기 100% 포기 가능
4. 전망 100% 포기 가능
5. 채광 80% 포기 가능
PE비닐은 아래 제품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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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때 싸구려 양면테이프는 나중에 떼어내기가 무척 어려우므로 자국이 남지 않는 3M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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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대한 두꺼운 커튼을 다시면 되세요. 단 커튼은 창뿐만이 아니라 창쪽 벽면 전체를 다 덮어 야 합니다.
그래도 소리는 드리겠지만, 유의미할 정도로 감소될 수 있습니다.
창호의 프레임 안쪽 각각의 4면에 50t 정도의 방음보드(세이브보드 같은것)을 딱맞게 시공하는 것은 어떨까요?
흡음의 측면에서는 긍정적입니다. 다만 유리의 실내측에 단열재(모든 흡음재는 단열재거든요)가 들어가게 되면, 유리가 열파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이 리스크를 안고 갈만한지는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열파를 하더라도 유리만 교체를 하면 되기에 큰 비용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흡음보드를 대더라도 비닐은 쳐야 합니다.
유리 열파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군요.
창호의 4면에 각각 10t 복층 폴리카보네이판을 내측 유리면으로부터 몇십mm 띠워서 설치하는 것은 어떨까요?
흡음재보다 효과는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채광이 확보되고 열파 우려도 덜할것 같은데요.
커튼은 필요시 추가후고요
다만 그 어떤 소재를 사용하든 PE필름은 개입이 되어야 합니다. 직접음은 항상 틈새로 전달이 되기에, 그 틈새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