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많으신 인생 선배님 그리고 전문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긴글이라 죄송합니다...너무 답답해서ㅠㅠ)
6/8 현재 거주하는 집(아파트)으로 이사(매수) 후 1개월도 안 된 시점에 6/26 아래집으로부터 거실 천정에서 누수가 있다고 관리사무소로부터 연락을 받고부터 오늘까지 어디서 누수가 생기는지 못 찾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동의 이력입니다.
입주시 거실/안방 화장실 리모델링(타일 덧방으로 올교체) , 시스템 에어컨 설치(천정에 배관설치)하였습니다.
6/24(토) : 저녁에 첫 누수 연락 받음, 관리사무소에서 간단히 확인후 이상 없다고 확인후 추가 조치 없음.
6/25(일) : 저녁에 2차 누수 연락 받음. 오전에 괜찮았다가 저녁쯤부터 다시 누수가 발생함. (혹시 몰라 에어컨 가동 멈춤)
6/26(월) : 누수 탐지 업체 연락 후 냉/온수 배관 압력?체크(30분) 결과 이상 없음. 온수 배관은 장비 연결 불가한 구조라고 포기하심. 관리사무소랑 집주인이랑 얘기하여 에어컨 미가동 및 스프링쿨러/난방 밸브 잠근 후 누수 생기는지 보기로 함.
6/24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오전에 말랐다가 오후부터(시간은 다름) 누수가 생기는 패턴이 있었습니다. 저희집 에어컨은 6/25부터 미가동했으나 계속 누수 발생하고 있고,
6/26부터 아파트 전체 난방(지역난방) 중지 시작하였고, 우리집 현관 옆 난방수 공급밸브(?)도 잠궜고, 6/29(목) 부터 7/3(월)까지 스프링쿨러 밸브도 잠궈서(소방점검 기간이었고 협조 요청함) 모니터링 했으나 계속 누수가 생겼습니다.
6/29 부터는 면적이 좀 넓어지더니 7/1(토)에는 천정 쳐짐이 발생하여, 칼로 찢으니 세숫대야 반정도 받을정도 물이 고였더군요. 이날부터는 더이상 건조되는 수준이 안 되는것 같았습니다.
7/3(월) 관리사무소 주관으로 아랫집 첫정을 뜯어서 내시경으로 확인을 했는데, 스프링쿨러는 이상없고, 천정 콘크리트에서 물방일 고여서 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세대배관을 다시 체크해달라고 해서 내일 다시 새로운 누수 탐지업체를 불러서 확인 예정인데....제대로 탐지될지 벌써 걱정이 됩니다.
누수 사태를 처음 경험하다보니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누수 탐색에 어떤 부분을 놓친건지....
비용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탐지 업체는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등등....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인생 선배님들,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ㅠ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ㅠㅠ
이미 검사를 다 하신건데.. 남은 것은 난방배관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난방이라.. 세대내의 난방 밸브를 잠그고, 난방 배관 내의 물을 빼는 작업이 가능하긴 한데.. 그 동네 설비가게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한번 찾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발코니 확장이 된 상태인가요?
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