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니라 저희집은 주상복합 39층 중 38층인데
주방 천정 쪽에서 새볍 3시25분경에
엄청난 진동이 일어나는데
현재로서는 그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진동에 따른 소리는 우르릉쾅 정도의 천둥번개 소리 비슷하며
매일은 아니나 주3회 정도 진동소음이 일어납니다.
이때 주방 싱크대 문이 덜컹 덜덜덜할 정도의 여진이 있습니다.
관리실에 수차례 문의했으나
이유를 알 수 없다고만 하시고 진동이 크면 얼마나 크겠나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직원분이 방문하신 적이 있으나 그날은 진동이 없었네요.
저희로서는 매번 같은 시간에 진동이 울리니 타이머가 설정된 설비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타이머 설정은 없다고 하십니다.
최근에도 진동이 너무 심해 관리직원분과 함께
저희집과 39층 사이에는 배관이 노출된 pt실?에 가보았는데 환기덕트쪽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가 의심이 되는데요.
그 이유는 그 진동이 날때
저희집 현관 바로 옆에 있는 작은 화물엘리베이터홀의 천정 쪽 환기구에서도 동일하게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기나 물의 압력이 터지는 듯한 유형의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관리실 직원분 중 한분은 환기설비에 타이머 설정은 하지 않는다고 답하시고 다른분은 껐다 켜는 설정을 하긴하지만 새벽 시간은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환기시스템을 잘 모르니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이 진동이 처음 생긴 것이 일년 전인데 그 즈음 저희집 천정에 누수가 생겼고 윗층 주방배관의 이격이었다고 하는데 그것도 저는 이 진동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아파트 옥상의 환기팬? 설비를 교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시 그것과 관련이 있을지 그것도 궁금한데 관리실에서는 무관하다고 하시고요.
이런 주기적인 거대진동에 대해 혹시 추측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요? 바쁘시겠지만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39층 거주자와 상의를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39층 분도 같은 진동이 들리는지를 우선 파악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지금처럼.. 개인의 민감도로 몰고갈 가능성이 높아서요.
엘리베이터 공기의 압력이라면 새벽이라는 특정 시간대에만 생길 수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핸드폰 녹음기능으로 녹음을 해보았으나 실제보다 너무 작게 들려서 녹음을 포기했었는데 지난주 핸드폰 카메라 영상녹화기능으로 해보니 조금더 크게 들리는데 그후로는 아직 엄청난 진동은 없어 녹화를 못했습니다. 작은 진동과 큰 진동이 번갈아 나는 상황이라서요. 아무튼 그럼 우선 39층 분들과 먼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