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빌라 탑층 결로 문의

G 장인철 61 1,714 2023.01.07 09:03

빌라 꼭대기층입니다. 올 리모델링(방통공사포함)해서 입주한지 3일만에 내벽쪽(거실에서 방문..문틀 상단부) 방문틀에서 물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매도인에게 전달하였고 매도인은 문틀.천정을 먼저 뜯어보고 그부분만 보수를 하자고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하자보수기간은 매수인이 안 날로부터 6개월이내로 알고 있는데 인테리어 시공업자분은 옥상 결로라면서 옥상 단열처리를 하는게 맞다고 하시고 비용이 5.600정도 든다고합니다. 매도인은 그렇게 비용을 들여서는 해줄수 없다고 하는중이고요. 이미 리모델링할 당시에 외벽쪽 크렉이 발견되어 실리콘 방수를 했고 비용이 그때 100만원 들었습니다. 물론 매도인이 지불하셨고요. 계약서상에는 옥상누수는 빌라 관리비에서 충당한다는 부분 명시를 했지만 나머지 누수부분은 6개월이내 매도인이 해준다고 계약서에 명시를 했음에도 그렇게 큰 비용이 든다면 못 해 준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옥상 방수는 3년전쯤 했다고 했습니다. 방수하시는분 오셔서 방수엔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했고요.

Comments

G 장인철 2023.01.07 04:20
추가적으로 물 떨어지는 방이 거실보다 조금 높아요. 방통공사하면서 단차이가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문틀이 수분을 흡수했다가 뱉고있는 과정인지..차라리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방통공사이후 문틀 도색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물방울이 떨어지진 않지만 맺혀 있는 상태입니다. 말라가는 과정인지 겉으로 보이는게 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26일 입주하면서 난방 강하게 이틀 가동했고 그 이후로는 실내온도 22.3정도로 돌아가는중 입니다. 입주 이틀전부터 6시간에 한번정도씩 돌아가게 보일러 가동은 했고 실내온도 16도까진 올라갔습니다. 물방울 인지한건 토요일 (31일)낮이고 제일 많이 떨어진건 월.화(2.3일)요일 입니다. 어제(6일)부터 떨어지는건 없는데 문틀에 휴지를 꾹 누르면 물이 흡수가 되긴 합니다. 바짝 마르지 않은 상태라는 거겠죠.
M 관리자 2023.01.07 09:07
안녕하세요.

정확한 것은 창틀의 상부를 뜯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시간이 있으므로 건조의 양상을 일주일 정도 지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물이 멈추지 않는다면 창틀의 상부를 뜯어서.. 결로인지 건조수인지를 보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G 장인철 2023.01.10 16:25
며칠간 지켜본 결과 물방울 맺힘은 없이 문틀만 젖은듯..말라가는듯 보였는데 오늘 오전 다시 물방울이 맺히고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경우 실내 원인 확인없이 옥상 단열처리하고 판넬 올리는게 맞을까요? 천정 뜯어 확인을 하고 옥상 시공을 하는게 맞을까요?
G 장인철 2023.01.10 16:37
그리고 혹시 옥상 환풍기 고장로도 결로가 생길수 있나요?
저희집 라인 환풍기가 거의 작동을 안하고 있는거 같더라고요.
간혹 지식인에서 환풍기 고장이면 그럴수 있다고는 하지만 물이 떨어지는 문틀과 화장실은 거리가 있긴합니다..
M 관리자 2023.01.10 21:03
확인없이 공사를 먼저 하실 수는 있으나, 그러고도 누수가 멈추지 않으면 매몰비용이 될 것이므로, 판단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환풍기 결로로 누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만.. 환풍기 내부의 결로수가 여기로 나올만한 경로를 가지고 있는지도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즉 지금의 정보로 제가 판단을 하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G 장인철 2023.01.11 04:33
혹시 옥상 방수. 단열처리를 저희집 바로 위에만 했을때 방수 효과가 있을까요? 대부분 시공업자분은 전체를 덮어야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빌라 전체를 시공 할 경우 입주자들 동의도 필요하지만 동의를 수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가 되는 방 외벽쪽이 사진상으로 보이는것처럼 곰팡이같은게 껴 있습니다. 저 어딘가에 옥상에서 우수관이 지나가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누수인지. 결로인지 알수 없지만 저희 지역에 최근  몇주간 비. 눈은 내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물이 흐를수 있는지도 의문 스럽습니다.
M 관리자 2023.01.11 16:15
이 현상은 우수관이 막혀서 역류를 하거나 그 쪽으로 물의 흐름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올라가서 원인이 무언지를 살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장인철 2023.01.22 06:08
한동안 제습기 사용면서 물 떨어짐. 맺힘이 완전히 사라지고 뽀송했습니다.

한데 지난주 금.토요일(13.4일) 저희 지역에 비가 많이 왔고 누수라면 비가 많이 내릴때 누수가 될까 걱정스러웠는데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비가 그침과 동시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월요일(16일)부터 물맺힘이 시작되었고 화요일 물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오는날은 봄날처럼 기온이 포근(?) 했었습니다. 그러고 수요일 옥상에 올라가보니 물방울이 떨어지는 윗쪽부분에 물웅덩이처럼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스로 이용해 물을 다 흡수 시키고 지금은 마른 박스를 덮어둔 상태입니다. 여전히 물이 떨어지는 상황이고요. 상황을 반복적으로 생각해 보면 영하권으로 떨어질때 물 맺힘이 생기는거 같아요.

처음 물 맺힘이나 물방울 확인 되었을때도 저희 지역이 눈비는 오지 않은 맑은날이 몇주째였고 저희가 비어있던집에 입주해 난방을 하고 또 그시기에 기온은 영하권이었습니다.

외벽쪽이 아니고 지난번 사진상 외벽쪽 우수관에서 물떨어지는 위치는 직선거리로 2.3미터정도는 되는데 우수관 누수라면 그쪽 부분 벽지가 먼저 젖을거라고 방수관련 업체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런 상황으로 보시기에는 결로일까요 누수일까요 어느쪽이 가까울까요?
M 관리자 2023.01.22 15:24
제가 조금 혼돈이 되는데요..
본문에 적어 주신 글에는, 창틀 상부에서 누수가 된다고 하셨는데요.. 지금 올려 주신 사진은 바닥의 중간쯤에 물이 고인 사진을 올리시면서 그게 누수 지점이라고 하셨어요.
어느 지점에서 누수가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가능하시면, 옥상의 파라펫 상부 두겁 쪽 사진도 같이 부탁드리겠습니다.
G 장인철 2023.01.24 09:24
물방울이 떨어지는 위치가 외벽쪽 창문틀이 아니라 거실과 방이 통하는 문입니다.
그 방 문틀에서 물이 떨어지고 그부분이 옥상 물 웅덩이 위치와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적으로 비슷합니다.

연휴를 보내고 돌아오니 문 틀 위쪽과 옆쪽까지 물이 흐른 흔적이 남아있고 여전히 떨어지지않지만 맺혀있긴합니다.
현재 영하권 날씨이고 물 웅덩이 자국이 남은데다가 박스를 덮어둔 상태입니다. 문틀이나 천정을 뜯지않고 결로. 누수 진단할 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옥상 누수라면 빌라 공동경비로 비용 부담을 하는게 맞는지 개인적으로 비용 부담 하는게 맞는지 그리고 집안 누수피해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비용을 다 부담하는게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옥상 사진 첨부 합니다.
옥상 난관부분 연결부가 들뜬 부분이 있어서 인테리어 공사 당시에 방수실리콘으로 두껍게 도포해 두었습니다
G 장인철 2023.01.24 09:25
첨부
M 관리자 2023.01.24 12:23
그럼 그 물이 고이는 곳을 걸레로 닦아서, 녹색 표면에 균열이나 들뜸이 있는지 봐주세요.
만약 균열이 있다면 그 쪽으로 들어간 물이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쪽에서 들어간 물이 흐른 것인데요.
아마도 지붕에 내단열로 되어 있기에,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로 들어간 물이 옆으로 이동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누수라 하더라도 그 지점을 특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파라펫 바깥쪽의 슁글도 보수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나, 그 쪽으로 들어간 물이 실내 쪽까지 그냥 들어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중간에 아무런 흔적없이 실내 쪽만 젖기는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창틀 상부 또는 천장의 일부를 뜯어서 그 속을 보기 전에는 무어라 확인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G 장인철 2023.01.31 04:32
지난번 거실 =>방으로 통하는 방문틀에서 물방울이 떨어진다고 문의글 남겼습니다. 한 달 동안 여전히 물이 떨어지고 탑층이다보니 옥상에서의 누수..혹은 결로 라는 진단도 내려졌지만 대부분 업체에서 방수를 하더라도 내부 물 떨어짐이 해결이 안 될수도 있다고 하여 내부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누수 장비를 갖춘 업체에 의뢰를 했고 지난주 목요일 오시더니 옥상에 올라가 보시고 방수와는 전혀 관련 없어보인다며 옥상 무동력환풍팬(정상적으로 늘 돌진 않았고 바람이 불면 돌아가는정도) 주변이 고드름이 껴있는걸 보시고 내려와 욕실 점검구를 염과 동시에 물이 뚝뚝 떨어졌고 욕실 천정 내부를 살피시더니 원인이 욕실 천정 결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유는 환풍기 설치시 주름관 설치를 안해서 수증기가 천정에 정체되어 있고 그로인해 욕실 천정은 지금 물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상태입니다. 사방 모서리 부분은 더 심하고요. 그러면서 내부(거실. 방)천정까지 물이 타고 이동을 했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후 무동력 환풍기 교체작업도 마쳤고 며칠동안 화장실 이용하면서 욕실환풍기 작동을 안 하고 지내는중이었고 어제 저녁부터 방문 틀에서 물 떨어짐이 거진 없이 맺힌정도로 확인이 됩니다.

 

제가 궁금한건

1. 욕실 천정 결로가 집안 전체 천정에 영향을 줄수 있는지 여부

(욕실 두곳이 맞닿아 있는데 안방 욕실은 외벽쪽 단열도 안된거 같고 무엇보다 타일공간이 비어있는듯 빈소리가 납니다. 결로가 심하고 추워서 사용을 아예 안하는데 누수 업체에서 화장실 두곳의 온도차도 엄청나다며 이 또한 결로현상에 큰 영향을 주었을거라고했습니다. 안방 욕실은 한 면은 외벽입니다. )

2. 지금 내벽쪽 방바닥면부분(바닥재와 실크벽지 만나는부분) 미세하게 젖고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누수 업체에서 한달간 이렇게 사용했다면 충분히 벽이 습기를 머금고 있을거라고 실크벽지라 지금은 육안으로 확인이 안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어제 낮에 혹시해서 바닥재를 들춰보니 곰팡이가 확인이 되었고요.

인테리어 시공자분 말씀으로는 12월초 방통공사하고 20일경에 바닥재 시공을 해서 바닥이 덜 마른상태에서 바닥 습기가 난방을 하면서 올라온 거라고 하더라고요.

3. 저희는 인테리어할 당시에 표준 계약서를 작성을 안 했는데

인테리어로 인해 발생된 하자부분에 대해서 보상을 받을수 있나요?

 

일요일이지만 인테리어 시공자분이 어제 오후 오셔서는 누수 업체에서 말 한건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그분과 전화로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주름관은 설치를 하겠다고 하시는데..저희 입장에서는 주름관은 당연히 설치를 해야할 부분이고 그로 인해 생긴 하자부분에대한 책임도 지셔야하는게 아닌가..하는생각 입니다.

욕실 천정결로가 원인이라도 시공자 책임..

방통공사로 습기가 올라 온 경우라도 시공자 책임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희가 인테리어를 최초 11월6일부터는 시작하자고 말씀 드렸는데 방통공사 초기에 시공자분이 일방적으로 홈파기를 하면서 다시 방통공사업체 선정하는 과정에서 2주이상 시간이 지체되고 결국은 11월말쯤은 시멘트 업체 파업으로 또 며칠 지체..결국 12월초에 방통공사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저희가 50여일이라는 시간을 드렸음에도 실지 인테리어 기간은 3주도 체 안됩니다. 마지막에 바닥재 시공할때 바닥이 다 마른게 맞냐고 제가 여쭤보니 충분히 말랐다고 하셔놓고 이제와서 시간이 없어서 덜 말랐을거라고 그로인해 장판과 벽지가 만나는부분에 곰팡이가 슨거라고 뻔뻔하게 하자가 아니란식으로 말씀을 하시네요. 만약 그것 때문이라면 바닥이 다 마르고 더이상 습기가 안 올라오면 곰팡이가 더 생기지않고 마르기도 할까요? 아님 바닥재 들춰서 곰팡이 말려야할까요? 지금 가구로 둘러 싸져 있어서 후자라면 막막합니다. 너무 여러가지 질문을 두서없이 했습니다.

마음도 급하고 잠도 오지않고 한달 동안 원인을 찾으려고 그렇게 애를 썼는데 원인이 욕실 천정 결로가 맞다면 지금이라도 찾아서 다행이고 하지만 정말 막막하네요.
M 관리자 2023.01.31 16:43
그 것이 문제의 원인이 맞다면, 원인을 알게 된 것이 다행입니다.

1. 그건 욕실의 벽 상태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욕실과 방 사이의 벽이 조적벽이고, 천장 마감 속의 시멘트 벽돌이 부실하다만 습기는 넘어 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욕실 천장 속의 벽 상태를 보시면 비교적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 건조가 덜 된 상태에서 마감을 했다는 것을 시인했다면 하자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3. 계약서가 있다면 빼도 박도 못하겠지만, 없더라도 사회 통상적인 해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대가 수긍을 못할 경우 소송 외에는 답이 없겠습니다만....
G 장인철 2023.02.01 06:52
여러가지 질문에 답변 감사합니다.

어제 바닥재와 벽지 연결부분이 곰팡이가 생겼다고 말씀드렸는데 낮에 곰팡이 생긴 실크벽지 잘라내고 곰팡이제거제를 발라두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번에 창호시공 헛점이 확인되었고 사진상으로 보여지는것처럼 내부가 저렇게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저희가 처음 시공할때 그부분 채워주시라고 요청을 드렸음에도 다 채웠다고 하시고는 저렇게 비워둔 상태로 실리콘으로 마무리를 하셨고 벽지를 제거하는과정에서 작은 틈이 보여서 칼로 열어보니 속이 텅 비었고 그쪽으로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뿜어져 나오더라고요.

결국 그 냉기가 바닥재와 벽지 사이로 통하면서 난방열과 만나 곰팡이를 만들어 낸거 같아요. 이런경우 샷시 빈틈을 어떤 방법으로 다 채워넣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리모델링시에 외벽 단열을 강조하고 요구했지만 굳이 하지않아도 무리가 없다고 후에 외벽 결로가 생기면 책임 지겠다하셨는데 결로가 일부 발생했고 시공업체에서 실크벽지위에 단열벽지를 덧대주는 방식으로 단열을 해준다고 하는데 단열 효과라든지 추후에 곰팡이나 하자 발생이 되지 않을까요?

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화장실 환풍구 주름관은 월요일 오전에 오셔서 연결해 주고 가셨는데 거실쪽 욕실 천정은 거의 다 마른상태이지만 외벽쪽에 있는 욕실 천정은 외벽쪽은 여전히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습니다. 이부분은 어떻게하면 결로를 차단할수 있을까요? 외벽쪽 욕실벽만 재시공해 주신다고 약속하고 가셨습니다. 천정까지도 외벽 단열으로 해결이 될까요?

그리고 곰팡이 핀 벽지 부분만 잘라내면 곰팡이가 더이상 타고 올라가진 않을까요?
거실 천정은 리모델링할 당시에 석고보드 작업을 했는데 이번 방문 물떨어짐 현상이 한달가량 지속되면서 없던 얼룩이 보이는데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만약 곰팡이 얼룩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ㅡㅡ
M 관리자 2023.02.01 12:40
사진이 정확히 어디를 찍은 건지 인지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떠나서 글의 정보만으로 답변으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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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가 바닥까지 내려와 있고, 그 창호가 있는 바닥에만 곰팡이가 있다면 이 창호로 인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개의 문제입니다.

단열벽지를 바르면 단열효과는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단열벽지는 습기가 전혀 통과하지 않는 소재는 아니면서, 단열성능이 약간 있기 때문에.. 단열벽지 뒤쪽은 온도가 더 낮아지고, 그 표면에 습기가 붙으면서 견디기 어려운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단열의 문제라면, 공사를 다시 해야 하는 것이지 그런 걸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욕실천장은 배관 연결이 되었으므로, 좀 더 지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샤워 후에도 환풍기를 일정시간 이상 가동하셔야 하고요. 그래도 결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때 공사의 방법과 비용 등을 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벽에 생긴 곰팡이 등은 정보가 부족하여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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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첨언을 드리자면...

예측컨데.. 아무런 계획과 도면, 계약서없이 그저 말로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믿음의 인테리어를 하신 것이고, 엄밀히는 쌍방과실입니다. 이게 기분나쁘실 수 있겠으나,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보다는 차분히 접근을 하셔야 하고, 공사자와 마주 앉아서 협의를 차근 차근 하셔야 할 시기입니다.  그 협의의 결과가... 100% 상대방의 책임으로, 그 회사가 모든 비용을 내서 다시 공사를 하는 방향으로 정해질 확률은 전혀 없습니다.  그게 현실의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어디까지 손을 댈 것이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협의를 하시되 비용의 분담에 대해서는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G 장인철 2023.02.01 13:51
감사합니다. 오늘 창호시공업체와 인테리어 업체에서 같이 오시기로 하셨고 창호는 전체적으로 메움이 안된 상태를 시인하셔서 우레탄폼을 채우는 방식으로 메움을 할거 같습니다.
벽체 단열부분은 기존 실크벽지를 제거하고 석고보드에도 곰팡이가 슬어 있다면 제거하고 석고보드면이 깨끗하다면 그대로 사용하고 그위에 이보드나 아이소핑크 부착하는 방법으로 벽지를 바르는게 나을까요?
M 관리자 2023.02.01 14:23
그게 안되어요..
단열벽지의 원리와 같습니다.
단열이 되는 소재 뒷 면에 빈 공간이 있으면 그 곳에 곰팡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단열조치를 더 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단열 조치를 해야 한다면, 석고보드까지 뜯고 단열재를 제대로 빈 공간없이 붙이 후에 다시 마감을 해야 합니다.
G 장인철 2023.02.02 04:10
어제 오후에 오셔서 실크벽지 내부 확인하셨고 아래부분 곰팡이외엔 없다고 하시면서 단열벽지에 대해서 말씀 하셨는데 단열벽지 시공은 어떤가요? 단열벽지 시공하면 단열효과나 곰팡이방지 가능할거 같다하시던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곰팡이제로라는 체인업체 상담도 받았는데 그업체 시공법으로 시공을 하는경우 곰팡이 제거 방지가 가능할까요?
M 관리자 2023.02.02 12:37
단열벽지는 이미 위의 댓글에 말씀드렸습니다.
곰팡이제로라는 체인업체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링크를 걸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장인철 2023.02.02 18:34
http://m.xn--jb0bp0ti8leta145b.com/page/page4

제로곰팡이라는 업체 링크입니다.
M 관리자 2023.02.02 19:47
홈페이지에는 너무 개략적 언어로 표현되어 있어서 판단이 어려웠습니다만 의미는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누군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시공을 할 수만 있다면 맡기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즉, 지금의 결과도 그렇지만, 작업의 결과에 대한 보증과 책임이 중요합니다.
G 장인철 2023.02.03 02:29
https://m.blog.naver.com/moldkorea7548/222995915032

시공 사례를 블로그에 설명한 내용입니다.
단열벽지 안하는게 좋다하셨는데 이 업체 마무리 단계가 단열벽지입니다..ㅡㅡ
M 관리자 2023.02.03 11:57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 누가 잘하고 못하냐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만들면 되세요. 즉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시고.. 계약을 해야 하고, 계약서에 하자의 책임 기간과 비용에 대한 문구를 넣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하자보수를 회피할 경우의 조치 방법을 적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건축공사처럼 보증증권을 발행하는 것도 아니므로, 이 부분은 서로 협의를 하여 납득이 갈만한 수준의 문구가 적히도록 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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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 글 중에서..

가. 전용 곰팡이제거제는 와 닿지 않습니다. 최소한 해당 제품에 대한 물질안전보고서(MSDS) 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나. 단열페인트는 허구입니다. 그런 제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KS규격에도 없거든요.
다. 오존살균은 왜 하는지 모르겠고요.
라. 단열벽지라는 표현 자체도 잘못되었지만, 이 것으로 마감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진다면, 맡겨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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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장에서 제대로 하는 업체를 찾아서 하는 것은 꿈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그 보다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이런 식으로 몇 군데의 링크를 해주신 들, 결국 거의 다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를 드려서 죄송하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시장이었다면, 이런 허구의 제품으로 시공을 하는 것을 자랑하는 것 보다는.. 틈새없게 단열재를 붙이는 것을 더 강조하는 회사만 살아 있을 수 있었을 겁니다.

지금은 문제도.. 결국 무슨 특수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아닌가요?
그저 상식적인 수준에서, 있어야 할 단열재가 없는 것이고, 넣어야 할 곳에 넣지 않은 것이고, 붙여야 할 곳에 붙이지 않은 것일 뿐.. 지식과 기술, 제품이 없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무언가 "특수", "특허", "독점" 이런 단어로 포장된 회사를 찾기 보다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작업을 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회사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적절한 댓가는 지불해야 하고요.
G 장인철 2023.02.04 06:45
관리자님..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질문에 바쁘실텐데 성의있게 답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번의 잘못된 시공으로 급한 마음에 시야는 점점 좁아지고 시간이 갈수록 조바심만 났는데 관리자님 덕분에 확실히 걸러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특허공법..이라하면 무턱대고 믿고보는데 정확한 지식이 없는 일반일 입장에선 그 분들은 전문가이니 더 더욱 믿을수 밖에 없구요.

as라는 부분도 그런업을 하시는분중 양심고백(?)을 하신글을 카페에서 읽게 되었는데 그분 말이 2년전 시공을 하고 as건이 발생하게 되면..(재발하는 경우가 대다수 발생) 2년전 기술보다 현재 더 발전한 기술로 시공을 하면 비용이 또 발생된다..2년전 기술로 재시공 원할 경우는 as로 처리해 준다고 하면 소비자 입장에선 추가 비용이 발생 하더라도 2년전 기술보다 모든 면에서 기술보강. 발전한 현재 기술로 시공을 선택하게 되어있고 그러면서 현재기술은 as기간을 2년 다시 준다고 합니다.

그러고 2년뒤 재발하면 다시.. 악순환이 반복되고요. 어찌됐든 완벽함은 없다고 보면 마땅하다고 양심고백을 하셨더라고요.  그렇다고 2년전 시공할때 재발하라고 시공을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그 당시엔 그게 최선이었고 기술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를수 밖에 없다고요.

아..또 질문 하나만요..ㅡㅡ
위 사진에 욕실문 하단부가 메움이 안 되어있는데 저긴 어떻게 메움을 해야 할까요?

인테리어 사장님 오셔선 저부분은 실리콘으로 메우면 된다고 간단하게 말씀 하시던데 실리콘으로 메우는건 사실 한계가 있고 속까지 다 차지 않을거 같아서요. 우레탄폼으로 메우라는 분들도 있던데 어떤게 결로. 냉기를 차단할수 있을지요?

방통 공사시 벽체와 가까운 부분까지 보일러 호스가 지나가는거 확인 했는데 난방을 해도 항상 저부분 앞만 30센티정도 반경으로 냉골이거든요. 여태 난방을 하는데도 안 따뜻했던게 어쩌면 저기를 지나면서 난방수가 식어서 방전체를 돌아 들어가니 방이 따뜻할 수가 없겠다 싶어요.

난방호스가 처음 방으로 진입해 3미터정도쯤이 저 위치거든요.똑같이 난방을 해도 안방만 늘 냉골이었던 이유가 저 이유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님 또 다른 문제가 있을지요?
G 장인철 2023.02.04 06:50
또 연결된 질문입니다. 창문 샷시도 다 저렇게 메움에 덜 되어있다고 인정은 하면서도 실리콘으로 내부를 막아서 괜찮다고 하는데 메움을 정말 안해도 괜찮을까요? 이번에 벽지를 다시 할때 실리콘 제거하고 메움을 해야하는게 맞겠죠? 그럼 그부분은 또 어떻게 어떤소재로 메우는게 지금 가장 최선일까요?
M 관리자 2023.02.04 11:23
위에 댓글로 올린 사진을 의미한 것이라면, 이 정도의 깊은 틈을 실리콘으로 메울 수는 없습니다. 연질폼을 밀실하게 충진한 후에, 표면의 틈새만 실리콘으로 "마감"을 하는 식이어야 합니다.
나머지 틈새도 같습니다.
G 장인철 2023.02.05 15:46
감사합니다. 혹시 수달 소프트 연질폼 구입하면 될까요?
그리고 혹시 마감으로 사용할 실리콘은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내부에 사용할 제품이라 친환경이면 좋을거 같은데 제품이 너무 다양해서 어떤제품을 구입해야할지 고민스럽네요..
M 관리자 2023.02.05 16:02
수달 연질폼 구매 하시면 되세요.
https://www.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366
실리콘도 같은 몰에 있습니다.
https://www.jabjaje.com/goods/goods_list.php?cateCd=006009
G 장인철 2023.02.05 16:50
휴일인데도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3.02.06 13:05
감사합니다.
G 장인철 2023.02.08 09:07
관리자님.. 혹시 연질폼이 다 마르거나 굳은 다음에 실리콘 으로 마감처리를 해야하는건지요?
M 관리자 2023.02.08 20:52
네 그렇습니다. 그 자체로 마감을 끝낼 수는 없습니다.
G 장인철 2023.02.14 08:52
관리자님..저희가 이번에 리모델링 하면서 욕실 전체철거. 방수 했습니다. 문제는 안방 욕실 한 면이 외벽이라 추워서 사용을 안하는데 결로가 생겨 타일에서 물이 줄줄 흐릅니다. 내부에 물이 흐르면 타일과 벽 사이에도 분명 물이 생겨 흐를거 같은데 이러면 아랫층 누수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안방 욕실 결로 방지하려고 안방 욕실 창문을 열어두면 맞닿아 있는 거실 욕실 벽에 결로가 생기고요.
두 욕실 천정이 연결되어 있는데 천정도 안방 외벽면엔 물이 송글송글 맺혀 있어요. 그리고 두 욕실이 맞닿은 벽에 작은 환기창이 있고요. 여기서 또 문제는 옥상 무동력팬과 연결되는..한 라인 전세대가 다 연결된 환풍굴뚝(?)이 욕실 천정과 막혀있지 않고 뻥 뚫려 있어요. 그래서 결로가 생기는건지 최근 옥상 무동력 팬을 교체하고 천정 내부가 건조되는거 같더니 다시 결로가 발생했습니다.

#질문# 안방 외벽만 철거하고 단열시공을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하면 단열. 결로 괜찮을까요? 추후 다른 문제가 없을까요?
M 관리자 2023.02.14 10:45
아래층으로의 누수는.. 하셨다는 철거/방수공사의 건전성과 관련이 있기에, 제가 답을 드릴 수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지금의 한쪽 벽을 철거하면 방수공사도 다시 해야 합니다. 즉 욕실이 어려운 것이.. 부분적인 공사를 하더라도 방수층을 건드릴 수 밖에 없기에, 전체를 다 새로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의 모든 공사업체에서 "괜찮다"라고 하겠지만, 그게 사실 괜찮지는 않거든요.

다만 기존의 공사시에 방수층을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공사를 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기에 이게 그저 우려로 끝날 수도 있긴 합니다.  그러므로 해당 공사를 했던 회사와 긴밀히 협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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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외벽의 단열을 하겠다는 것은.... 그 말씀하신 화장실까지를 포함한 실의 외벽에 단열을 추가한다는 의미인가요? 그럼 그 외벽 단열은 어떤 식으로 하실 계획이신가요?
G 장인철 2023.02.14 11:22
제가 주어를 빼고 말씀을 드려서 혼동이 생겼네요. 외벽 단열이라는게 욕실 외벽을 말씀드린거에요. 그럼 지금은 욕실 외벽을 철거후 단열을 하는게 상황을 더 악화 시킬수 있다는 거네요. 방수층도 깨질수 있다는거고요.
그럼 욕실 천정 내부가 두 욕실이 연결되어있고 환풍 굴뚝(?)도 다 오픈된 상황이면 그냥 주름관 빼 놓은거로 두고 그냥 살아야 할까요? 욕실 타일 결로도.. 천정 내부 물방울도.. 그냥 두는게 맞나요? ㅡㅡ
M 관리자 2023.02.14 11:59
지금 설명하신 사항을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몇 장을 올려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장인철 2023.02.14 12:02
관리자님.. 지난번 질문인데요.
방 외벽쪽 모서리 균일이 있고 틈이 좀 있었는데 인테리어할때 문제없이 메웠다고 했는데 그부분이 결로가 생기고 벽지가 흠뻑 젖어 있거든요. 그부분은 어떤식으로 메워야할까요?
외부 크렉으로 침투를 했다면 외부에서 원인을 찾아야할텐데 외부크렉은 찾지 못했습니다. 

물이 떨어지던 방문틀..그 방이고 문틀이랑 벽이 3미터가 채 안되는 거리입니다. 혹시 두 부분이 연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지난번 옥상 물웅덩이 옆에서 방수 크렉을 발견했습니다. 그게 연관성이 있을까요..크렉 사진 첨부했습니다. ㅡㅡ 아직도 방수. 누수 업체에서 방문을 해도 원인을 못 찾고 그냥 돌아가셔서 어떤거도 해결을 못 하고 있습니다.
G 장인철 2023.02.14 12:09
욕실 천정 사진 첨부합니다
M 관리자 2023.02.14 12:12
이게 옥상 표면의 사진이라면 이 틈으로 물은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 중에
"방 외벽쪽 모서리 균일이 있고 틈이 좀 있었는데 인테리어할때 문제없이 메웠다고 했는데 그부분이 결로가 생기고 벽지가 흠뻑 젖어 있거든요. 그부분은 어떤식으로 메워야할까요?"
-> 이 역시 정보가 부족해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3미터 떨어져 있다고 하는 것도 감이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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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계신 분은 지금의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계시기에, 글로 설명하면서 그 모든 것이 머리 속에 그려질 수 있으시나, 글만 보는 저로써는 상황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서로 간의 오해와 시간 낭비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비전공자 입장에서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할지도 모르시기에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만약 그렇다면 많이 찍어서 다 올리시면 되세요.
G 장인철 2023.02.14 12:12
관리자님..그리고 균열보수 업체중에 방수의 신이라는 업체에서는 매직젤이라고 그걸 크렉이나 균열 틈을 메울수 있다고 특허받은 제품이고 욕실 방수층 터진경우도 타일 뜯지않고 메우고 바로 사용할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외벽. 내벽 균열에도 매직젤로 메움이 가능할까요? 너무 여러가지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3.02.14 12:14
사람이 많이 아프고, 치료의 길이 잘 보이지 않으면 무당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보다는 짐을 싸서 공기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G 장인철 2023.02.14 12:26
방문 모서리사진 첨부합니다. 모서리에서 베란다쪽 면이 곰팡이가 심하고 젖어있습니다. 메움을 그냥 단순히 실리콘으로만 하신거 같아요. 다음주 도배지 광폭 합지로 재시공 하려고하는데 그전에 저 벽체를 뜯어서 말리고 빈틈을 다시 메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G 장인철 2023.02.14 12:29
추가첨부
G 장인철 2023.02.14 12:30
추가
M 관리자 2023.02.14 13:36
사진 감사합니다.
누수가 있긴 했네요..

우선 누수는 내부에서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즉 균열의 보수는 그라인더로 균열 틈새를 따라 V커팅을 한 후에, 폴리머몰탈로 보수를 하시면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외부로 부터의 누수에 대한 적절한 대응은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지붕 바닥의 방수 균열을 포함하여, 난간대(철재) 끝에 녹이 쓴 부분, 그리고 옥상 난간 전체에 대한 주의깊은 관찰과 보수가 되어야 하고.. 만약 외부로 부터의 누수 원인을 찾고 보수가 된다면, 내부의 균열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즉 (권장되는 바는 아니지만) 이처럼 실리콘으로 메워도 상관은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외부로 부터의 누수를 보수하지 않으면, 내부에서의 조치는 유의미한 바가 없으므로 계획대로 마감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1mm 를 넘는 균열은 V커팅 후 폴리머몰탈로 보수를 해주셔야 하고요.
G 장인철 2023.02.14 15:37
욕실천정 사진입니다
G 장인철 2023.02.14 15:37
추가
G 장인철 2023.02.14 15:38
추가
G 장인철 2023.02.14 16:06
관리자님..옥상 크렉부분은 혹시 이방법으로 시공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내벽 모서리 누수쪽도 이런식으로 시공하면 어떤가요? 외부 균열은 의심가는부분은 창호시공하면서 메웠다고 합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bangsudiy/products/684788681

지식은 없는데 너무 이곳 저곳 하자는 발생하고 해결은 안되고 정말 막막하네요.
G 장인철 2023.02.14 16:08
그리고 외벽쪽 균열을 못 찾으면 내벽은 보강을해도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신거죠?..ㅡㅡ
M 관리자 2023.02.14 19:48
화장실은.. 사진의 배관이 올라간, 배관 주변의 구멍을 모두 메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마감이 되어 있기에, 이를 철거하고 다시 마감을 해야 하는데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수는.. 부분적인 보수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전체를 해야 해요.

물론 기존의 우레탄방수가 찟어진 것이므로, 지금과 동일한 소재의 우레탄 방수하는 분들을 불러서  부분적인 보수를 일단 받고, 추후 여유가 있을 때 전체 방수 공사를 제대로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식 말고는 DIY 등등의 모든 행위는 무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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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누수는 외부에서 잡아야 합니다. 내부는 그저 한쪽을 막으면 다른 쪽에서 다시 누수가 생길 뿐입니다.
G 장인철 2023.02.15 08:51
욕실 배관 나가는 부분은..현실적으로 저렇게 20여년을 살수가 있나요? 저희가 욕실 철거 당시에 보지는 못 했지만 철거후 단면을 봤을때 오래된 먼지가 쌓여있는걸 봤거든요. 욕실 천정 내부를 볼 일이 없으니 당연히 그렇게 생겼나보다..하고 특별하게 생각을 안했고요. 물론 욕실 시공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셨겠지만 그부분에 대해서 따로 고지를 안 해주셨고 문제성을 전혀 못 느꼈습니다. 만약 저부분을 막는다고하면 욕실 천정 내부 결로가 해결이 될까요?

그리고 옥상 크렉부분은 부분 보수를 diy로 하려고 하는 이유가 공동주택이다보니 전체 방수를 하려면 주민들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고 저희집만 하려고 업체 섭외를 하려고하니 부분방수만할경우 하지않은 면에서 타고 들어오는 누수를 책임을 못 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업체에서는 이런저런 핑계로 전체 시공이 아니면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겁니다. 아예 견적을 너무 높게 책정을 하더라고요 . ㅡㅡ

그리고 방 누수부분도 여러 업체에서 와서 보고갔고 전화 상담도 많이 받았습니다. 우선 전화 상담만 하게된 이유는 일단 방문요청을 하면 어떤 상황인지 먼저 듣고 바쁘다는 핑계로 안 오시던지 좀 더 지켜보라고 한다든지 오신분들도 뚜렷이 어디에서 누수가 시작되었다는 진단을 못 하시고 돌아가셨어요. 오신 업체에서 하는말이 배관 누수가 가장 찾기쉽다고 이런경우가 가장 찾기가 어렵다고 하고 가셨어요. 혹시 관리자님..대구지역에 추천해 주실만한 업체가 있으실까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옥상 크렉부분이 문틀 윗쪽입니다.
혹시 그 부분이 방 모서리 누수까지 이어질수도 있을까요?
M 관리자 2023.02.15 13:52
타고 들어 올 수 있습니다.
방수층의 균열 틈새로 들어간 물은 콘크리트의 균열을 타고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소개해 드릴 업체는 불행히도 없습니다.

혼자 보수를 한다면...
쇠브러쉬 그라인더, 큰 커터칼, 알콜, 작은 스포츠 수건, 진공청소기를 준비하시고, 아래 제품을 구매하세요.
https://front.wemakeprice.com/product/2277815431?utm_source=google_ss&utm_medium=cpc&utm_campaign=r_sa&gclid=CjwKCAiA_6yfBhBNEiwAkmXy5_RBbqQNGupxNMzc-8eWMetUzWQFh9UfJoIczqtce-Mqa22f_EMdAhoCfBcQAvD_BwE

방수층의 균열이 보이는 곳의 방수층 칼로 들어보고, 들뜬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모두 칼로 잘라 제거를 합니다.
그리고 잘라낸 경계를 쇠브러쉬로 갈아내고,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나서, 알콜로 기름기를 닦아 줍니다. 그리고 구매하신 시카 레인타이트를 붓으로 발라 주시고 말리시면 되세요.  한번 바른 후 4시간 후에 다시 한번 발라 주시면 됩니다.

화장실 구멍을 막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비정상적인 상황은 개선을 해보고 그 결과를 봐야 합니다. 여러 원인이 섞여 있으면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G 장인철 2023.02.15 14:54
추천해 주신 제품으로 임시 처방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렇게 한 다음 내벽쪽 누수부분 틈은 지난번 말씀해주신 폴리머 몰탈로 보수하면 될까요? 혹시 지금 벽이 젖어있는 상태인데 보수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폴리머 몰탈은 굳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복잡하고 여러 상황들에 대해 상세하고 세심한 조언 감사합니다. 캄캄한 하늘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G 장인철 2023.02.15 15:19
관리자님..폴리머몰탈은 모두 대용량으로만 판매가 되는건가요? 소포장은 없는거 같아서요.
M 관리자 2023.02.15 16:00
이미 실리콘이 발라진 곳은 몰탈 접착이 안되어요. 전체를 다 갈아내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실리콘을 덧 바를지, 다 갈아내고 몰탈 작업을 할지를 결정하셔야 해요.

몰탈은 건조에 24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폴리머몰탈은 찾아 보신 것이 가장 작은 용량입니다. 더 작은 것은 없습니다.
G 장인철 2023.02.15 16:19
늘 바쁘실텐데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실리콘은 어떤제품으로 메워야 할까요?

그리고 외벽방수작업 의뢰를 하려고 여러곳에 문의를 했는데 대부분이 코킹작업으로 한다고 하는데 방수페인트나 방수스프레이 방수으로 한다는 업체도 있던데 어떤 시공 방법이 더 효과적일까요? 한 업체에서는 요구하는대로 작업을 해준다고 제품이나 시공법 아는게 있으면 말해 달라고 하는데 어떤제품을 어떻게 시공을 하는게 가장 좋을지요?
M 관리자 2023.02.15 18:36
실내에 사용하는 것이므로, 우레탄실리콘을 사시면 되세요.

외벽의 코킹은 그게 시장의 현실이긴 하나, 1년 짜리일 뿐입니다. 다만 그럼 영구적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반문 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게 사실상 어렵습니다. 불행히도 현재 시장에서는 그렇게 진지하게 남의 건물을 관찰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분위기가 아니거든요. 그저 일당장사라서요.  방수페인트나 방수스프레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무언가 해법을 제시하고 싶은데, 전체적인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지금 주신 정보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분적 보수라면 제가 말씀드린 방법 외에 달리 다른 것은 없습니다.
G 장인철 2023.02.20 07:08
관리자님.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나요?
옥상 방수는 관리자님 추천해 주신 제품으로 임시로 방수 하고 외벽도 코킹 작업 했습니다. 방 모서리 결로. 누수 의심 되는 곳은 벽지를 모두 제거하고 보니 속 깊이가 많이 비어 있었어요. 그런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턴키 업체에서 보이는 부분만 실리콘으로 메웠고 속이 비었으니 실리콘이 안으로 밀려 들어면서 구멍도 생겨서 외부 냉기가 안으로 새어 들어온듯 싶었어요. 결로일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습니다. 그 부분이 석고보드와 시멘트가 맞닿은 곳인데 틈이 꽤 많이 벌어져 있는데 실리콘으로는 한계가 있어보이고 혹시해서 찾아보니 언젠가 저랑 비슷한 사례에 관리자님께서 폼으로 메우고 실리콘으로 마무리 하라고 하셨던 글이 있더라고요. 혹시 그렇게 해도 될까요?

그리고 방바닥과 벽 사이 틈이 0.1- 0.2센티정도 있는 곳은 실리콘으로 메워도 될까요? 외벽쪽이라 혹시 냉기가 들어올까 해서요. 그 정도는 안 메워도 된다고 하신글도 보긴 했는데..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바닥 모서리부분(세모서리가 만나는곳)은 구멍이 꾀나 크더라고요. 그곳이 장판에 물기가 맺혔던 곳이기도 합니다. 혹시 그 부분도 폼으로 깊은 곳까지 메우고 실리콘 마무리해도 될까요?

하나씩 해결이 되어가는중이라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건 다 관리자님 조언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3.02.20 18:29
네. 모든 실내의 틈새는 단열폼으로 충진하는 것이 유효한 방법입니다.

방바닥과 벽 사이의 틈새로 그 정도는 실리콘으로 메워도 무방합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물기가 맺치는 현상이 사라질지는 확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