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수도공사할때 배관을 원래 꺽어서 시공하는건가요?

G 좋은날 3 1,141 2022.12.19 23:58

아랫집 누수때문에 수도배관공사를 했는데요 

누수가 두번째라서 전체 공사를 맡기고  공사하시는분들이 먼지가 많이 난다고 집안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점심시간에 잠깐 가서 현장 확인을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저런식으로 꺾어서 시공하면 문제가 된다고 하던데.....

20221108_공사후 거실에서욕실 (3).jpg

 

20221108_공사후 욕실 (2).jpg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뭐라 할수는 없지만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봐도 저렇게 휘어서 시공하면 문제가 될것 같은데 찍어놨던 사진들을 보니 집 여러곳이 저런식으로 시공된것 같습니다

20221108_공사후 거실에서부엌 (2).jpg

 

제가 점심에 본 부분들은 저런식이었고 나머지부분들은 흙으로 덮여있거나 자갈로 덮혀있어서 어떻게 시공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위아랫집 누수때문에 조금 트라우마가 생길정도로 힘들었어서 더이상 누수가 안생기게 하려고 공사를 한건데요.혹시라도 저런 시공이 후에 누수관련되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전문가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12.20 08:42
다른 곳은 괜찮은데, 마지막 사진은 잘못되었습니다. 수직으로 내려와서 수평으로 이어질 때 부속을 이용한 직각 이음이 되어야 합니다.
즉 연결부 근처에서 배관의 급격한 휘어짐이 있으면 안됩니다. 연결부가 아니라면 휘어져 있어도 괜찮습니다.
G 좋은날 2022.12.20 15:37
첫번째사진과 두번째 사진이 이어진 상황인데 보온재가 쌓인 관이 거의45도 이상으로 휘어서 시공되어있는데도 괜찮을까요?
마지막 사진은 싱크수전쪽인데 이미 공사가 마쳐져서 미장도 된상태고 가구들도 다 들어왔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분명히 지금 얘기를 하면 "그래서 지금 문제있냐?지금 아무문제 없지않냐?"이렇게 대답할것 같아서요.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는 문제가 없겠지만 몇년안에 문제가 발생할것 같으면 대책이 필요할것 같은데 시공업체에 어떻게 말하는게 좋은 해결책일까요?
M 관리자 2022.12.20 21:36
네 중간에 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물론 그 부분도 앵글로 이어지면 더 좋긴 합니다만 지장은 없습니다.
이미 공사가 된 것이라면 협의로 풀 수 밖에는 없는데, 이 걸 뜯고 다시 해줄 회사는 계약서에 시공 방법이 명기되어 있지 않는 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몇 년 안에 누수가 발생시 하자보수를 해 주겠다는 문서를 받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