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쪽 베란다를 하나의 큰 프레임을 쓰는게 아니라, 큰 두개의 창 프레임을 붙여놓는 방식으로 시공을 했더라고요.
거기까진 좋은데 이게 매번 이렇게 벌어집니다.
안쪽만이 아니라 바깥쪽도요.
한번은 AS불렀을 때 실리콘으로 덧발라서 막아줬었고, 또 벌어졌을 때는 한번은 제가 직접 두번 덧발랐는데 또 이러네요.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면 상관없었겠지만 그냥 바깥이랑 연결된 작은 틈이나 다름없더라고요.
외부도 내부도 사이틈의 모든 실리콘이 벗겨지는건 아니지만 결국 반대쪽도 뚫리고 안쪽도 뚫리니까요.
일단 실리콘은 계속 저렇게되고 지금 실리콘 남은 것도 없어서 테이프로 막아둔 상태입니다.
일단 원인으로는 수축이랑 문을 닫으면서 생기는 충격으로 인해 찢어지는거 같긴한데 애초에 해당위치의 문을 세게 혹은 자주 닫질 않아서 딱히 생활패턴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두 프레임 사이를 PVC용접으로 붙이거나, 안쪽에 고장력 접착 실리콘으로 전면 도포를 해서 붙여 놓지 않는 이상, 이 현상은 계속될 것입니다.
문제는 안쪽에 접착실리콘을 사용하려면 한쪽 창을 뜯어야 하는데, 지금 해당 창호 시공 회사에서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자는 하자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정리된 것은 없거든요.
다만 이대로 두면 누수의 위험도 있으므로 어떤 식으로든 조치가 되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참고해서 해당부분을 문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옆집도 같은 현상이 있고 여러번 불렀는데도 그저 틈새에 실리콘 쏴서 매꾼티만 내는게 전부인데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 모르니까 대충처리한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