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닥누수로 너무 산넘어산을 체험중입니다. 부디 고견 부탁드립니다.
8월말 세입자 이사후 거실1/2과 안방1/3 넓은면적으로 물기에 의한 나무마루 변색 확인하고 마루철거하였습니다.
원인은 거실스탠드에어컨 배수관 미연결로, 물이 그대로 마루바닥으로 밑으로 흘러들고 거실에서 안방으로 흘러들어 고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올 여름 내내 에어컨을 가동했다고 가정시 꽤 많은 물이 바닥으로 스며들었을 것 같습니다.
마루철거 후 2주가 지났습니다. 처음엔 자연환기, 4일 전부터는 보일러를 가동중이지만, 시멘트 색이 밝은회색으로 돌아오지 않고 계속 습기를 머금은 진한 회색입니다. 여기 홈페이지 글들을 읽어보니, 이미 시멘트 밑에 여러층으로 물이 흡수되고 기포콘크리트까지 물로 젖어있거나 채워져있을 것 같아요.
후,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질문드릴게요.
1) 1주 후 9/27 강마루시공이 예약되어있는데, 그때까지 시멘트바닥이 마를까요?
2) 표면이 좀 마른다면 마루시공이 가능할까요?
3) 몇일 정도면 마를까요? 제가 이사들어가는 날짜를 미루고 다른곳에 살면서 건조를 시켜야할까요?
4) 검색해보니, 시멘트바닥 타공하여(보일러관 피해서) 말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작업을 권하는 글들이 있던데 바닥 타공을 해야할까요? 전문업체는 어디에 연락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어제 아랫층 안방 천장에서 누수가 되고 있다고 전화를 받았고, 9월초에 작은 부위 확인했고, 추석지나자 지금 더욱 부위가 확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에 대한 대책은 무엇일까요?
앞으로 더 진행될지, 이쯤에서 멈출지 관찰하시라고 말씀드리면 되나요?
어떤 조치를 해야할지 더 나은 의견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불행히도 마르지 않습니다.
다행히 누수의 위치를 알고 계시므로 해당 위치를 중심으로 바닥에 타공을 하거나 일부 철거를 해서 말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 입니다.
아래 글과 댓글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5529
아래집 누수는 지금 누수의 연장선 이므로 원인을 제거하면 천천히 멈출 것입니다. 더 하실 수 있는 것은 없으세요.
제가 한 업체를 통해 바닥타공을 알아보니, 2.5센치 구멍을 20개 이상 뚫고,
공업용드라이기로 말린후(기포콘크리트층과 방수재?사이에 물이 고여있을거라하네요)
몰탈로 다시 덮는 과정을 말씀하셨고, 토탈 3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구멍을 이렇게나 많이 뚫어야하나 걱정도되고, 3일안에 완성이 된다는 것도 의아한데,
보통 타공은 어느사이즈로 어느위치에 몇개정도 진행하면 되나요?
거실의 사진을 2장 위에 추가로 올렸습니다. 거실 시멘 바닥은 어느정도 마른것같은데 맞을까요?
3주전에 비닐덮고 보일러 틀자 물기가 엄청나게 맺혔고, 마루 마르면서 진~하게 변색됨(사진).
거실이 말랐다면 향후 방법을 달리해볼까 고민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원안) 현재 살고있는 집을 빼줘야하고 본집은 아직 누수 해결이 안되니,
2달정도 보관이사를 맡기고 숙소 2달 잡아 살면서 본집을 드나들며 타공, 건조 후 마루/도배/인테리어 공사 하고 본집으로 들어간다.
대처안) 2달 후라고 다 건조되리란 보장이 없고, 거실은 현재 시멘트표면색이 대부분 밝아졌으니
다음주에 집 전체 마루/도배 시공을 하되, 안방은 제외한다.
이사를 다음주에 들어가서 거주하면서 안방을 환기해서 수개월 말리고 다마르면 안방마루를 깐다.
* 혹시 거실이 다 안말라서 마루가 뜰수 있으니, 마루시공을 강마루가 아닌 장판으로 진행하고 불안하면 장판을 말아올려 더 말린다.
제가 아는 방식은 지름 10cm 정도를 5개 정도로 하거든요.
이 방식이 다른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그저 최대한 많이 뚫고 말릴 수만 있다면 좋습니다.
다만 작업하시는 분께... 난방배관의 위치를 파악하고 하시는지를 물어 보셔야 합니다. 난방배관이 훼손되면 이 모든 것이 다 도루묵이니까요.
또한 3일은 (일단 믿어 봐야겠지만) 조금은 회의적입니다. 그 보다는 더 오래 말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말랐다고 생각되면 바닥 구멍에 비닐을 덮고 난방을 가동하여 물이 맺히는지 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대안 중에서는 원안 외에 다른 방법은 불가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낫습니다.
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타공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 하였습니다.
할 수 있는 업체가 너무 제한적으로 열화상카메라로 배관을 찾다보니, 겨울철 외에는 배관 손상의 가능성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보다는 사람의 인력으로 바닥의 일부를 철거하는 것이 훨씬 유효한 것 같습니다.
아래 글에 철거 사진을 올려 놓았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