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8일 태풍으로 1층 빌라집이 침수됐습니다
발목정도까지 물이 찼었고 지금 모든 짐을 빼서 선풍이 제습기 보일러를 이용해 바닥을 말리고 있고 2주정도 됐습니다
육안으로는 다 말라보이는데 작게 장판을 덮어봤더니 몇시간후에 습기가 차는것이 보였다고 합니다
이 동네가 침수피해가 심해서 지나가니다 보니 사람들이 바각에 구멍을 내서 고인물을 퍼내고 있다고 하네요
계속 집을 나와 떠돌이 생활을 할수가 없어서 내일 도배 장판을 하고 방마다 구멍을 내서 살아야하나 생각중이에요
전세집이어서 보증금을 받고 나가려고 하는데
보증금 준비가 당장 이뤄지지않아서 몇개월은 살아야하는데
갓난아기와 천식이 있는 아이를 데리고 갈 생각을 하니 막막합니다
혹시 구멍을 뚫어서 생활을 하게되면 아이들호흡기에 문제가 될까요? 지금 저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답답합니다
동네 집수리관련 아저씨들은 다 하실수 있을까요?
출입문 하부 문지방 가틀 합판에 곰팡이가 발생할 정도였는데, 거실과 방 바닥 구석마다 한 곳씩을 파내고 바닥 난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담당자는 바닥 표면 함수율이 5%정도가 될 때까지 건조시킨 후 장판을 깔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출입문틀 하부 가틀 합판이 흡습에 의해 곰팡이가 발생하여 장판을 둘춰 놓은 것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인 바닥을 뚫는 일은 동네서 냉난방 설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해당 부위를 파낼 때는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난방 코일이 손상되지 않는 위치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몇 게시물 보니까 동그랗게 잘 뚫려 있더라고요
이런건 어디에 부탁을 해야할까요
코어로 뚫어도 되고 제가 위에 올린 사진처럼 핸드 브레이커로 해체해도 문제 없으며, 설비하시는 분들이 모두 할 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