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15층 중 중간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모서리집(끝집)입니다.
안방 모서리가 외벽입니다.
32평이고 도면도 첨부합니다.
핑크 칠한곳이 곰팡이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배관도면도 받아봤는데, 배관지나가는 자리 아니라고 합니다.)
천장 뜯어내면 아무것도 없는 자리랍니다... ㅠㅠㅠ
문제 부위는 안방 천장입니다
작년에 이사들어올려고 집을 첨 봤을때
안방 천장 벽지가 조금 들떠 있고, 물자국 마른 자국정도 보였습니다.
매도인과 부동산에서, 원인은 모르겠지만 도배만 하면 될것이다라고 해서
이사를 들어오면서 도배할려고 햇을때, 그 부분이 축축해서 도배가 불가능해서
석고보드 교체 및 결로공사를 하고 실크도배로 마무리했습니다.
젤 첨에 봤던 천장사진 첨부합니다.
사진과 동일하게 심각해보이지 않았습니다.
결로공사를 작년 10월 중순경 했고,
올해 7월중순경 천장에 작은 얼룩이 있어서,
그뒤로 유심히 봤는데, 점점더 커지고 있어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윗층과 협의하여 누수탐지를 불렀습니다.
윗층 배관은 문제가 없고 외벽크랙으로 인한 빗물누수 의심된다고 진단받아
관리사무소에 요청해서 외벽 크랙 보수 받았습니다.
외벽크랙 사진 첨부합니다.
그 뒤로도 하루종일 비가 온 적이 있는데,
외벽보수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는 않고,
비슷하거나 악화되는 모습입니다.
원인이 뭘까요?
누수탐지 사장님이 윗층 코킹상태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외벽으로 부터의 누수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에 올려 주신 외벽의 가로방향 틈새로 물이 들어올 확률은 0에 가깝습니다. 아파트 시공 구조상 그리로 물이 들어 올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아래와 같은 예도 있습니다.
https://youtu.be/GnrD-xAb0Bo?t=1631
그러므로 이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젖은 천장의 일부를 뜯어서 그 내부를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의 장기간에 걸친 수분이라면 천장의 석고보드 안쪽에도 곰팡이가 많이 생겼을 거라 어차피 교체를 하셔야 해요.
그러므로 우선은 안 쪽을 들여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절개를 해서 물의 흐름을 살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어차피 수리해야 하는거 관리자님 말씀대로 뜯어보시는게~^^ 그냥 칼로 죽 그어서 뜯어 내면됩니다. 이런거 직접 뜯어본 경험상 젖어서 잘 뜯을 수 있어요~ 그리고 폐기물 생기면 발코니에 나뒀다가 수리할때 같이 폐기 처리해달라하세요~
새로운 질문글로 올려 주시고, 그간의 경과도 같이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