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수구 냄새 관련해서 질문드리고자합니다.
5월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총4층짜리 빌라 건물이고 저희는 4층에 거주중이고 위에는 옥상이 있고 그 옥상엔 벤틸레이터 3개가 있습니다.
현재 옷방(과거엔 테라스 -> 베란다)으로 쓰고 있는 방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는데요, 특히 한곳의 스위치 안 쪽에서만 심하고 오전 10~11시, 오후 22~23시에 가장 심하게 납니다. 이상한건 주말에는 약하고, 비오는날에는 거의 안나는 등 날마다 심한정도가 다르다는겁니다.
이걸 고쳐보려고 일주일전쯤에 옥상에 작동하지 않던 회전식벤틸레이터 두개를 베르누이식 벤틸레이터로 교체했더니 냄새가 절반정도로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났습니다.
우수관이 엉성하게 매립이 되어있을까 싶어, 냄새나는쪽 벽의 가벽부분에 구멍을 뚫고 내시경카메라로 찾아보았으나 확인된것은 벽돌, 석고보드와 나무 틀, 스티로폼과 박스테이프, 아이소핑크 정도였습니다.
어떤 이유로 냄새가 나는 것인지, 저희는 이 냄새를 잡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나머지 1개의 회전식 벤틸레이터(작동은하는중) 또한 베르누이식으로 교체할지, 업자를 불러 냄새나는 스위치쪽 석고보드나 스티로폼 안쪽까지 확인해보아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냄새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ㅠㅠ 고견 부탁드립니다
냄새가 심한 스위치의 전선이 화장실 쪽에서 끌고 왔으리라 예측되기는 하나, 아마도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전기도면은 찾지 못할 것이기에.. 직접적인 해결은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으로써는 해당 스위치를 뜯어서, 그 내부에 전선이 지나가는 공배관의 틈새를 메우는 것과 동시에, 환풍기에 전동 댐퍼를 달아 보는 것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