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 협회에서 인증받은 패시브 주택을
신축후 거주중(5개월차)에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 증상 )
1. 화장실, 세탁실 배수구(하수구)에서 역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겨울엔 찬공기가 같이 올라와서 난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 부엌 환풍기(후드)에서 찬공기(외기)가 내려옵니다.
3. 현관문을 열고닫기 힘듭니다. 음압이 걸려서라는 생각인데, 어르신들은 현관문을 못 열정도에요. 2층 테라스로 나가는 문도 그렇고요. 예를들어 문을 5미리만 연다는 느낌으로 열면 공기가 빨려나가는(?) 쉬익소리가 들립니다.
4. 화장실의 세면대와 욕조의 물 내려가는 속도가 많이 늦습니다. (아파트와 비교시)
- 열회수환기장치는 24시간 돌리고 있습니다. ('약'으로 돌립니다. SSK제품)
- 욕조에 서서 샤워를 하려고 물을 틀면 물이 내려가면서 하수구 공기가 확 올라옵니다.
- 요즘 날씨가 좋아서 틈틈히 창호를 개방하여 쌓인음압(?)을 해소한다고 하는데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 화장실이나 세탁실에 디퓨저와 별도로 환풍기를 설치하는 바람에 하수구냄새가 나는거라고 하는분들도 있는데, 패시브표준주택에도 환풍기는 별도로 설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환풍기를 계속 돌리는 것도 아니고요.
주변에 비교대상이 없어서 우리집만 이러는지
다른 패시브 주택도 이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ㅠㅠ 곧 여름이라 두렵네요...
위의 상황은 기밀이 잘되면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어디에 물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열회수환기장치 조절을 문의해야할지, 시공 차이인지, 패시브집은 원래 이런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해주시면 귀하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소를 비밀글로 주시면, TAB결과보고서를 검토해 보고.. 근처에 측정일을 잡아서 점검을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환기장치를 "중"으로 바꾸면 음압이 덜 걸리는지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오대석 입니다.
지금 가장 빨리 출장 갈 수 있는 일정이 다음주 수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한번 연락드리고 건축주님 가능여부 재확인 후 방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