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와 같은 누수 또는 결로 원인 등 사례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겠으나, 개학도 하고 해서 빨리 근본 원인을 찾고 싶은 마음이네요.
아랫집 기준으로 아래 동그라미로 표기된 창가쪽에 천장에서 물이 간헐적으로 뚝뚝 떨어지는
누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천장 콘크리트 > 천장 석고보드 위)
매일 그러는건 아니고 1주일에서 보름 간격으로 최근 2달전부터 발생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1차 업체 방문 시에는 욕조, 수전 틈새로 물이 스며드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하셨고,
실제 욕조에 구멍을 뚫어 살펴보니 욕조 안에 물이 고여 있기도 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기본적인 방수처리만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보름 후에 재발하여,
2차 업체 방문 시에는 욕조 바닥 뿐만 아니라 화장실 방수 전반적인 문제로 추정되어
3일간 화장실 철거 후 방수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닥 배수구, 배수통 깨짐, 유격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전반적인 미흡했던 바닥 방수를 업그레이드 해서 아마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10일만에 다시 아래와 같은 천장 누수가 재발 하였네요.
저희집 화장실 문제가 일단 해결되었다고 보면.. (사실 오늘은 샤워도 안했던지라)
난방배관, 에어컨 배관 또는 스프링쿨러? 정도 생각나는데 새아파트에 이게 원인이라 보기도 좀 그렇고..
결로라 보기엔 명확하지도 않고, 해결방법도 안보이네요 ㅠㅠ
아랫집 피해 상황은 일단 천장 누수에 따른 벽지 젖음이 직접적으로 보여지고,
벽면에 곰팡이가 3군데정도 바닥에서 크게 피어났는데 벽면에 설치한 붙박이장 영향도 있는 것 같네요.
오늘 기준으로 누수 상황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https://youtu.be/GnrD-xAb0Bo?t=1630
혹시 화장실 외 난방이나 스프링쿨러 배관 문제일 가능성은 낮을까요?
즉 배관 가스식 누수검사 (냉수,온수,난방)에서 이상이 없고, 스프링쿨러 배관에도 이상이 없고, 화장실 방수공사를 다시 했는데도 누수가 있으면서.. 겨울에만 생기는 현상이어야 영상의 내용과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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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번외의 이야기지만...
3일 만에 화장실 공사를 했다는 것은, 액체방수만 하고 끝냈다는 의미이므로.. 결국 방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어요.
다만 모두 그렇게 공사를 하니, 그 것이 정상적인 공사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 못할 뿐..
그렇다고 해서, 그 화장실에서 다시 물이 새는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런지 안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현실이 그렇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배관쪽 문제 여부을 확실하게 점검을 해보고 고민해보겠습니다.
상황이 너무 복잡하네요 ㅠㅠ
기계 같은 거로 점검은 안했었는데, 그 부분을 다시 확실하게 요청해서 확인 부탁드려야 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