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협회의 기술자료와 하자자료를 보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화장실 타일 하자와 관련된 내용 문의 드립니다.
저희집은 아파트 최상층(복층 루프탑) 입니다.
전망도 좋고 별도의 마당(?)을 갖게되어 집에 오면 항상 행복했는데
최근 아파트 화장실 벽체 타일에 균열 및 탈락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시공사에서 화장실 벽체 전체 타일에 대하 하자보수를 이행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화장실 벽체 타일에 균열 및 탈락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공사에서는 건물이 자리를 잡기 위해 보통 2~3년이 걸리는데
이 기간에 하자가 발생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화장실 쪽에서 '땅' '땅' 거리는 소음이 가끔씩 진행되며 (이전부터 계속 발생)
타일에도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데요. 건물벽체가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처음에는 급수배관 쪽에서 나는 소리인가도 관찰을 해 보았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협회의 자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균열의 양상을 보아야 하나, 줄눈을 모두 탄성줄눈으로 하면 도움이 되세요.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이 벽체가 움직여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타일공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요. 다른 집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데
저희집만 유독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줄눈을 탄성줄눈으로 하라고 하심은 타일 줄눈 전체를 백시멘트 등 시멘트 계열이 아닌 실링재로 작업을 하라는 말씀이신지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줄눈은 같은 시멘트계열 중에서 탄성시멘트줄눈이 있습니다. 원래는 화장실 모서리도 이 탄성줄눈으로 하는 것이 재료의 시각적 일관성 측면에서 옳지만, 공사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실리콘을 사용하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