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1월 중순에 23년된 구축 아파트
욕실 2개를 턴키에 의뢰해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욕실안에서 냄새가 심해서
하수구나 변기의 문제인줄 알고
트랩도 설치해보고 양변기도 재설치 해보았습니다.
그러던중 계속 진전이 없어서
냄새를 진단하는 업체를 불렀더니
욕실 2곳의 벽 콘센트에서 강한 바람과 악취가 나온다고
진단받았습니다.
그후 생활도중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에 독가스가 훅 덮치는걸 저랑 남편이랑 동시에
느껴 서로 깜짝 놀라서 거실로 나가서 잤습니다.
그런데 날짜가 지날수록 거실도 매캐하고 눈이 아프고
머리가 아픈 공기로 가득차서
집에서는 지금 생활을 못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상태입니다.
아이들은 12월 26일에 원룸을 따로 얻어주었습니다.
32평 아파트에 천장 전체에 독가스가
꽉 찼습니다.
공용욕실과 안방욕실 사이에는
에어덕트와 비트가 있습니다.
초반에 공용욕실에 젠다이 설치를 잘못해서
밑부분을 심한 망치질과 샌딩작업도 했습니다.3시간.
공용욕실 젠다이 뒷편에 에어덕트가 있고요.
저는 철거작업때 충격이 아니라면 이때
에어덕트와 비트에 충격이 가해졌다고봅니다.
공용욕실은 올철거고 안방은 바닥 철거했습니다.
시간이 시날수록 집안에 냄새는
더 진해지고 머리가 몹시 아프기만 합니다.
에어덕트와 비트에
균열로 강한 바람을 통해 악취가
들어오면 구축 아파트에서는
이런일을 진단과 시공을 어느 분들께서 하는지요?
다만 예측컨데.. 두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1. 화장실 공사 중에.. 공용 덕트가 있는 조적벽면에 문제가 일으켰을 경우
2. 타일 본드를 잘못 사용해서 본드 냄새가 나는 경우...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번의 경우, 화장실 천장을 열고, 그 속을 보면 벽면에 있는 틈새와 구멍 유무에 따라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
바쁘실텐데 계속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그럼 저희가 화장실 누기 시험을 해드려도 될까요? 저희도 궁금해서요. 공사는 꽤 깔끔하게 된 거라...
저희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육안으로는 틈새가 뚜렸하게 확인이 되지 않아서요...
위의 댓글에서 언급된 시험을 하시면 최소한 어디서 공기가 들어 오는지를 알 수 있긴 합니다만, 유료이기도 하고, 서울 또는 인근 지역까지만 해드리고 있습니다.
냄새가 많이 빠졌습니다.
그간
조언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진행 경과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