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8년 준공 현대아파트에 이사한 사람입니다.
입주전 리모델링을 하엿고 벽이나 바닥공사없이 도배만 새로 하여 들어갔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녁에 자려고 누우면 안방 벽이나 천장에서 쩍 하는 소리와 무언가 툭툭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다들 자는 저녁늦은시간대라 조용해서 그런지
소리가 엄청크게 느껴져 약간 무서워지기까지 하네요 .. 저녁시간이 이정도면 집을 비운 낮시간에도
분명 이런소리가 나고 있겟죠?
얼마전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해 더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검색해보니 시멘트가 떨어지는 소리라고 하는데 아파트가 오래되서 더욱더 걱정이네요
특히나 저희 윗집이 층간소음이 좀 심한데 발망치들 때문에 더 그런건지....ㅜ
이 문제가 분명 저희집만 그런건 아닐텐데 다들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의문입니다 ㅎㅎ
이런경우 관리사무실에 안전진단?같은것을 물어봐도 되나요? 분명 전화해봣자 문제 없다고
얘기하실거 같은데 ...점점 불안하네요..이사를 가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안심하셔도 되는데, 그래도 소리가 심한 벽은 벽지를 떼어 내고, 바탕의 균열 등을 보시고, 메꿈 등의 조치를 하시는 것이 소리를 감소시길 수 있습니다.
어제는 천장쪽에서 쩌억!!하더니 가루가 1-2분가량 한번씩 툭 툭 떨어지더군요...휴...
그이후에도 군데군데에서 툭 툭 소리가...조금만 나도 사람이 예민해지네요 ㅜ
갑자기 자는데 천장이 내려앉는다거나 그럴일은 절대 없는것이겟죠......??
다만 오히려 민감한 것이 더 나으세요. (그럴 확률은 극히 낮지만) 훨씬 큰 소리가 나면 즉시 대응을 하시는 것이 둔감한 것 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