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수후 바닥습기로 관리자님 조언받고있는 사람입니다
방통공사까지 생각했으나 각종 붙박이장철거에 이사까지 알아보니 방통공사 금액만큼 더 나오고있고 화장실이 리모델링 되어있어 수도관교체는 어려워 이 공사를 하고 수도관누수로 또 이러면 어쩌나 싶어 방통은 힘들거같고 바닥의 모든 가장 자리를 밭고랑처럼 파주겠다는 분을 만나서 이쪽으로 마음이 가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1. 집구조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그냥 확장이나 별다른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아파트구조라고 생각하시고 이런 작업이 위험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예를들어 화장실앞은 하지말라거나 화장실 맞닿는벽은 놔두라던지요
2. 아래깔린 단열재의 종류에 따라 이런 방법이 안먹힐만한 상황도 있는걸까요? 예를들어 비드법? 이런건 아무리 구멍뚫어도 불가능하다던지요
3. 거실에 엑셀배관 노출이 된곳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이전 마루밀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지금 직사광선 피하려고 쪼가리 장판으로 덮어놨는데 이걸 나중에 어찌 해야할까요
건강한 40년 인생에 이거보다 더 큰 시련이 없습니다
2. 하부의 단열재 종류와는 무관합니다. 골을 파면 단열재가 드러날 것이고, 그 단열재까지 절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진의 배관은 엑셀배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기선으로 보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고 같은 마감재로 덮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샷시 주변도 괜찮을까요? 샷시나 폴딩도어가 쓰러져버릴까봐요 ㅠ 전에 열화상카메라보니 벽에 가까운 배관이 있어서 시도도 못한적이 있긴합니다만 그나마 (베란다와 방 사이)샷시앞은 여유가 있더라고요 거실 폴딩도어 앞으로는 거의 20센티 정도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관리자님 도움으로 집이 정말 많이 마르긴했습니다 골파는건 다음주 작업 예정이나 가장 물이 많았던방엔 비닐덮어놨는데 수일간 맺히는것이 없네요 그래도 다른곳에 습기가있어 확실히 하기위해 공사는 예정대로 하려합니다 나중에 미장할때는 뭘로 매워야할까요? 구멍만 주먹 크기로 낸곳은 파냈던 콘크리트 폐기물로 채우고 골을 판곳은 되도록 단열재로 채우고 빈틈은 폼으로 쏘면될까요? 아니면 모두 파낸 폐기물로 채울까요? 두달정도 골파서 말린뒤 살수있을정도만 구멍 남기고 미장하려합니다 이때 남길곳은 파이프 대놓고 미장하고 파이프는 콘크리트 높이로 쳐내려고요 이게 제 계획인데 문제는 없을까요?
원칙상 부산물의 재사용은 안되나, 면적이 작아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매립 후 잘 다져야 하며, 위에 덮는 새로운 몰탈층은 최소 40mm 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에 폴딩도어 앞에 미장이 자꾸깨집니다 원인은 이전에 샷시 틀이 넓었는데 그걸뜯고 미장을했는데 바닥습이 계속올라오다보니 바닥상태가 안좋아 거길 얇게 미장하고 깨지고 또 재미장을 얇게 이런식으로 반복하다보니 이렇게 되어 이번에 바닥 뚫으면서 여길 5센티 깊이로 다 파내고 재 미장을 할까하는게 저의 생각이고 관리자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원글 사진은 너무 어둡게 찍혀서 그런데 열화상카메라로보았을때 엑셀배관이 맞는거 같습니다 저위에 따로 처리없이 장판덮어도 될까요?
장판은 덮어도 되나, 해당 선상으로 변색이 조금 빨리 올거여요. 시각적 하자일 뿐이니 그냥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고생이시네요. ㅠ
작은입자를 보관하려다가 예상보다 여러군데 파지않아서 분류하기가 어려워 다 폐기하였습니다
이제 한달만 더말리고 넓게판곳은 두개정도 구멍만 남기고 메우려고합니다 이제 살면서 말리려고요 이렇게 판곳은 아래를 어찌 메워야할까요? 제 생각은 단열재로 채우고 파낸곳모양이 불규칙하니 틈에는 폼쏘고 단열재위로 비닐깔고 미장하는걸로 생각하고있고 남길구멍은 플라스틱파이프로 메운 단열재 위로 눌러서 파이프모양으로 단열재 잘라서 제거하고파이프 매립하고 미장후에 미장높이까지 파이프쳐내는건데.. 구멍을 좀 남기고 미장가능한 방법이 다른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사진의 배관을 묶고 있는 철사는 원래 있었던 거죠?
기포콘크리트 위에 바로 난방용 몰탈을 타설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경우 별도의 단열재를 넣을 필요없이 몰탈로만 메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각형으로 반듯한 상태가 아니기에 단열재를 틈새없이 끼워 넣는 것이 어렵거든요.
몰탈로만 채운다는것이 난방위에 마지막 덮는 그 몰탈 말씀이신가요?
기포층 안만들어도 되나요? 기포층도 미약하게나마 단열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 부위가 넓지 않아서 상관없을까요?
기포콘크리트를 채울 수는 있고, 채우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지금의 양이 너무 작아서 주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저기말고도 구멍판곳들은 전부 꽤 크게 내놨는데 몇몇은 아래 사진처럼 난방배관을 완전히 노출시킨곳이 있습니다 50센티 정도 길이로 노출되어있어요(이 사진 배관은 뚫다가 구멍나 누수되서 배관이어놓은 곳입니다) 전부 누수되서 노출시킨건 아니고 벽에 너무 가깝게 배관이 있어서 그렇게됐습니다
이정도 길이면 배관을 고정시킬 필요는 없을까요? 저기서 보이는 철사나 엑셀유핀이나 그런거 필요성이요
아참 위 사진에서 파낸정도가 길이 2미터*3미터에 폭 20~30센티 정도되는데 몰탈시에 아랫집 누수안생길까요? 비닐깔고 몰탈해야겠죠?
몰탈은 레미콘 차로 오는 것이 아니라, 현장 비빔을 하는 것이라서 물의 양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누수의 우려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닐은 깔지 않으셔도 되세요.
다만 현장에서 비벼서 만든 몰탈을 넣을 때, 배관 하부 또는 각 틈새가 잘 채워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손으로 꾹꾹 밀어 넣으면서 미장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으로 밀어넣는다는 팁도 감사합니다
이제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 확실히 구멍 뚫으니 빨라요 겨울이고 보일러 계속틀고 빈집이라 습도가 굉장히 낮아야하는데 구멍뚫기전 20프로 밑으로 안떨어지더니 구멍뚫고 말리니 12프로입니다
많은 분이 저와같은 상황일테고 검색하다보면 이글이 보일까 덧붙여씁니다
보일러분배기 동파사고로 물이 새벽 수시간 동안 찰랑거릴정도로 온집안에 가득했고 장판걷고 한달 말려도 다음해에 또 보일러돌리면서 장판아래 물기올라와 장판걷고 보일러틀고 제습기 돌리기 두달. 이때 하루두번 환기 및 낮에는 창문을 아주 약간 열기-
이것만으로도 많이 말랐고 이후 고민끝에 구멍을 크게 거실 3곳이상, 방 세곳, 주방은 심해서 벽쪽으로둘러 전부 파고 복도에 3곳 파고 지금 한달 이상되었습니다
여전히 24시간 보일러 돌리고 날씨가 좋아 낮에 문을 좀 더 열고있습니다(낮에 문을 약간 여는 이유는 올라온 습기 내보내기 위해섭니다) 구멍뚫기전 제습기에서 더이상 물이 안나왔으나 구멍뚫고 다시 제습기 틀었을때 나오다가 안나온지 한참되었고 구멍에 장판덮고 일주일 지났지만 이제 안나옵니다만 더 바짝 말리기위해 2주 더 말리고 구멍 몇개남기고 장판덮을 예정이며 (이때 바닥 확인할수있고 습기있더라도 가쪽으로 날아갈수있게 본드나 실리콘 사용안하고)굽도리도 원래있었는데 하지않고 벽지 재시공해야해서 초배지를 굽도리있던곳까지 내려덮고(본드는 아랫쪽에 바르지 않고 바람통할수있게) 벽지는 바닥에서 굽도리 높이만큼 띄어서 바르고 내년에 봄까지 문제 없으면 완전히 원상복구 예정입니다
제 계획대로 되는지 상황올리겠습니다
구멍뚫을때 발생할 사고때문에 망설였고 역시나 우려하던 일이 있었지만 만족합니다 사고낸 당사자가 따로 있다면 절대 그 사람들 말 믿지말라 말씀드리고싶어요 그래서 저와 제 가족이 오랜기간 고생중이라..
가장 물기가심한 방은 많이 말리고 구멍뚫었는데 작업하시는분도 물이 스민지모를정도로 물이없었어요
원래이방에 베란다가있는데 방과 베란다 사이에 샷시가 엄청커요 원래 단창이었는데 인테리어하면서 이중창으로 바꿨어요 장판에 일부는 가장자리 실리콘마감을 안했는데 이 샷시와 장판사이는 실리콘마감을 했어요
그런데 방에서 곰팡이 냄새가 점점심해지는데 이 샷시 아래에서 나는거였어요
일부만 뜯고봤는데 물기는 없었어요 바닥마감재없이 물이 스민거라 당연히 샷시틀 아래에도 스미긴했을텐데 샷시업체에서는 물이들어가도 문제가될만한건없다고 했고요 근데 문제는 안돼도 곰팡이 생길만한 소재가있을까요?
물기가 없더라도 잔존수분의 영향으로 곰팡이는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장판을 들어 냈을 때, 장판의 뒷면에 습기가 만져지지 않는다면 걱정은 안하셔도 되세요.
지금껏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 장판과 샷시틀 사이의 실리콘만 잘라내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한 후에 올 겨울만 보내시면 해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판을 살짝 걷은 후, 락스를 200배 희석한 물을 걸레에 적셔서 모서리 부분만 조금 흔건할 정도로 눌러 주시고 환기를 해 놓으시면 좀 더 낫습니다.
그리고 방가운데 장판까지는 못뜯어봤지만 샷시 아래 뜯으면서 방의 ㄱ 자모양으로 벽아래까지 장판제거해봤는데(방바닥의 1/3확인할수있을정도로) 일부 본드가 제대로 안말라있고 물기나 젖어보이는건 없는데 장판아래로 손넣으면 뭔가 습한느낌은 있고요
물기사진을 찍으려했는데 실리콘따고 손으로한번 만지고 나서는 더 만져지지가 않았어요 금방 날아갔나봐요
이게 결로일까요 아니면 잔존수일까요 완전 새로운 누수일까요 사진은 샷시틀아래 상태입니다
그저 이 상태(열린 상태)로 며칠 말려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존 곰팡이도 잔존수가 실리콘에 막혀서 생긴 것으로 보이거든요. 일단 습한 느낌이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에폭시본드 채움 등의 방법이 있기는 한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를 채우는 거라서, 완전히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