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발코니에 크랙이 있어 비가 오면 크랙 주변으로 벽이 젖습니다.
비가 무지하게 쏟아지지 않는 이상 물이 줄줄 새는 정도까진 아니나 습하다 보니 곰팡이도 생기고 페인트칠해놓은것도 탈락됩니다.
아파트에서는 크랙을 보수한다고 했는데 딱히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민하다 생각해낸게 내부에 탄성도막방습제(?)랄 바르고 타일을 붙이면 물이 들어오거나 곰팡이 피는게 좀 낫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추가로 연일 질문에 답해주시고 바른 건축 문화를 만들어 가시려 노력하는데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 균열의 폭이 몇mm 정도 될까요?
밖에서도 잘 안보여서 보수가 잘 안되는 거 같아요
타일을 접착하기 위해서는 표면의 페인트를 다 벗겨 내야 하는데, 여기부터가 쉽지 않거든요.
그라인더로 표면을 v커팅한 후에 몰탈로 보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동네 집수리가게에서도 하기 어렵지 않은 방법이므로, 타일 보다는 이렇게 균열을 보수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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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