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서 건축과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옥상 슬라브 방수 공사를 다시 하고 있어서 몇 가지 도움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먼저 지금까지의 상황과 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질문드리겠습니다.
1. 노출콘크리트 2층 단독주택. 2005년 8월 완공.
2. 2007년 옥상에 태양광 전지패널 설치(가정용 3Kw)
3. 2008년 2층 서재에서 크랙 발생
4. 2008년 아스팔트 시트지 슬라브 바닥에 시공(건축 시공을 한 회사)
5. 크랙이 조금씩 커지고, 많아지면서 물이 떨어지는 곳이 많아짐(3-4곳)
6. 2010년 경 인젝션 공사 이후 한동안 문제 없었음
7. 2014-5년 경 서재가 아닌, 거실 쪽 천정에서 크랙 발생, 물이 떨어짐
8. 2018년 거실과 서재의 크랙에 인젝션 공사. 공사한 곳에서는 물이 떨어지지 않지만, 서재에서는 주방으로 연결된 곳에서 물이 떨어지고, 거실에서도 다른 쪽에서 물이 떨어지는 듯함(천정이 막혀 눈으로 확인은 못한 상태)
9. 2018년 9월 옥상의 누름콘크리트를 모두 드러내는 작업을 함
10. 누름 콘크리트 아래 단열재도 걷어내면 구조 콘크리트가 나옴
위의 상황이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시겠습니다만, 앞으로 방수공사를 진행할 때, 방수와 단열 문제에 관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수와 단열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의 의견에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고, 바람직한 방향을 잡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원래 콘크리트 바닥을 면갈이를 한다.
2. 우레탄 방수에서 하도를 한다.
3. 크랙 보수제로 크랙이 발생한 곳을 메운다.
4. 우레탄 방수에서 중도를 한다.
5. 우레탄 방수에서 상도를 한다.
6. 방수투습천을 깐다.
7. 단열재를 채운다.(이때 단열재를 어떤 종류를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8. 방수투습천을 깐다.
9. 누름콘크리트를 친다.
10. 우레탄 방수를 하거나 차열, 단열, 방수 기능이 있는 도료를 여러 차례 시공한다.
제가 이곳의 많은 정보를 읽으면서, 한국에서는 부산 위쪽에서는 노출콘크리트로 단독주택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글도 읽었습니다. 저는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5년 정도 노출콘크리트에서 살며 느낀 점은, 이번에 발생한 2층 천정(옥상 바닥)의 크랙으로 인한 방수 문제 외에는 심각하게 느낀 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옥상 방수를 위해 누름콘크리트를 모두 드러내면서 옥상 외단열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희 집은 겨울에 오히려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강하게 나고, 난방비도 생각보다 적게 나옵니다. 여름에는 2층이 덥습니다. 이것이 슬라브 지붕의 단열 문제인지, 남쪽으로 나 있는 많은 창호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둘 다의 문제겠지요.
어떻든 지금 상황에서는 옥상 방수와 단열을 완벽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도움 말씀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방수하실곳이 옥탑 스라브쪽만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지하고 계신바와 같이 방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탕정리입니다.
현재 동영상자료를 보면 파라펫 난간 두겁부위와 태양광 패널 기초부 주변,
등 모든 방수부위에 대하여 바탕정리에 공을 드리셔야 합니다.
추천하는 방수방법입니다.
1. 방수할 부위의 바탕 모체의 완벽한 바탕정리
2. 크랙부위가 발생한 부위는 크랙보수제로 작업
> 간단한 크랙보수제로 문제가 될경우
인젝션의 일종인 T-PORT주입공법(내압주입공법)
3. 자착식 방수시트(T2)부착
1) 바닥과 벽체의 코너부 면돌이 작업(45도)
2) 전용 프라이머 바르기
3) 자착식 방수시트 각 이음부의 말단부에 전용 실란트 바르기
겹침 이음길이(10CM)확보하고 겹침 이음길이의 각 끝단부에도 실란트 바른후
방수시트 붙히기
4) XPS단열재 T100*2Ply(파라펫의 높이로 인해 T200 시공이 불가능할시
최소 T100 XPS 깔기
5) XPS단열재위 자착식 방수시트 붙히기
6) 방수시트 보호재 깔기
7) 자갈 & 쇄석깔기(T100~T150)
8) 필요에 따라 다니는 주요라인에 판석 설치 필요.
9) 현재 파라펫의 높이가 낮아보이기에 상기 마감을 할경우 높이 미확보시
파라펫부위도 추가작업이 필요함.
10) 방수부위에 배수드레인이 있을 경우
모체에 1차시공한 방수시트와 단열재위 방수시트에 배수가 가능한 구조로
배수드레인 시공.
협회 회원사인 티푸스코리아에서 시공한 사례를 참조바랍니다.
진행 상황도 가금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고마와 할 것 같습니다.
6번의 방수시트를 한번 더 하는 것은 아마도 홍선생님이 현장소장이 아니면, 우리나라 단독주택 보수 현장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공정은 생략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희 협회에 꼭 필요한 자료입니다.
외단열 평지붕 도면으로 건축주 직영으로 시공하신 현장입니다.
지붕에 압출법 보온판 200 mm 시공한 후 무근 100T로 타설하셨는데..
그때가 여름이라.. 타설한 후 콘크리트가 채 굳기 전에 비가 상당히 왔습니다.
그 결과 모서리 부분으로 물이 침투해서 단열재가 부력에 의해서 뜨고 말았습니다.
평평했던 평지붕이 불룩 불룩 솟아났던 적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