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도 질문 글 올렸습니다. 벽체를 뜯어보니 바람이 들어와서 다시 잘 살펴보니 외부 실리콘 코킹들이 뜯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프라이머를 충분히 바르지 않았는지 어쨌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다시 재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질문 1) 내일 외부 실리콘 코킹하기로 했는데, 기온이 5도에서 40도 사이여야 한다는 말들이 많던데, 내일은 낮에만 겨우 5도를 유지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한, 지난 질문에서의 GB 부분 및 벽체 부분이 아닌, 프레임 연결부에서도 찬바람이 나오고, 결로가 맺힘니다. 프레임 연결부 사이에 단차가 있고, 주황색 마스킹 테이프로 임시로 막아보니 찬바람이 없어집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주황색 마스킹 테이프가 워낙 얇아서 그 부분에 직접 손을 대면 춥고 그 부분에만 결로가 생기고 그 주변에는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질문 2) GB는 거의 조립 불량이라서 이해가 가지만, 프레임이 단차가 있고, 그 사이에서 바람이 나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2. 해당 부분도 현장 조립 부품이어요. 그러므로 GB를 손 볼 때 같이 보수를 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 조립품이기는 하나,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프레임 코너는 용접이 되어 있던데, 세로 바는 현장 조립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것은 다른 시스템창호들도 그럴 것이라는 것인가요? 해결책은 실리콘을 쏘거나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인가요?
그리고, 사실 언급하지 않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TS 창호 3개 TT 창호 1개 모두 개폐창의 기밀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여러 번에 걸쳐서 캠과 스트라이커 조정 및 추가 작업을 했음에도 위 아래에 바람이 새는 것 같아서, 내측 가스켓이 프레임과 겹치는 부위를 재어 봤더니 윗부분의 경우 5mm도 안되는 2mm, 3mm 정도로 겹쳐서 바람이 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외기 온도가 낮을 때 첨부한 사진처럼 TS 창호 상단에 결로가 생깁니다.
이후 개폐창을 교체해주기로 했는데, 이런 것들이 말이 되는 것인지요? 개폐부위와 개폐창의 아귀가 공장에서 잘 재단해서 와야 할텐데, 그렇지 않고, 대략 3mm 다시 제작한다는데, 다시 제작하면 3중 가스켓이 완전 밀폐가 잘될까요?
지금이라도 개폐창을 새로 제작한다고 하니.. 일단 교체 후의 상황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개의 개폐창을 그때도 아귀를 맞추지 못했는데, 이제와서 아귀를 맞출 수 있을까요? 단순히 전체적으로 3mm 키운다고 될 상황일까요? 중간 가스켓, 맨 바깥쪽 가스켓이 제대로 맞물렸는지 테스트할 방법이 있을끼요?
최악의 경우에는 개폐창을 새로 교체한 후에 다시 전체 창호를 새로 제작해야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힘든 것은 저희니까요. 매번 AS 할 때마다 시간이며 심적고통이며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 하드웨어 디버깅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해야 해서요.
일단 개폐창을 교체하기로 했으니 (심적으로 참기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기다려 보시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체할 때, 레이져 수평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을 하시고, 창의 전체적인 수평/수직 상태를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정보로 추정컨데.. 제작 그 자체는 제대로 되었는데, 시공의 불량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그러면 일이 커지는데요.. ㅠ
일단 레이져수평기로 전체를 다 체크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줄 알았는데, 대 반전이 있네요. 밀착된 상태에서도 옆에서 바라봤을 때, 가스켓의 노출 정도가 차이가 나서 눌려져 있는 가스켓의 두꼐(앞에서 바라본다면 깊이)를 측정하니 4mm와 5mm로 1mm가 차이가 나네요. 작은 숫자일지도 모르지만, 과장하자면 25%의 차이가 납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면, 제작 불럄 및 시공 불량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를 이룬 것 같습니다만, 이러한 것들에 대한 측정 및 기밀 테스트 등을 받아볼 방법이 있나요?
전문가가 아닌 제가 주먹구구식으로 매일 같이 생각하고, 아내에게 브레인스토밍을 요구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할 것 같아서요.
KCC 본사의 AS 팀은 본사에서 정식관리하는 대리점이 아닌경우 출장비 5만원을 받고 나와서 레이저 줄자로 수치를 측정하고 기타 등등을 한다는데, 열화상 카메라라 기밀테스트에 널리 쓰이는 풍속 측정기 등의 장비는 없다고 합니다.
시험성적서의 창 규격과 설치된 창의 규격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인데요. 창호회사도 이 사실을 알고 악용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수평계를 이용해서 치수와 관련된 것만 집중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것은 시험성적서와는 무관하게 현장의 오차범위 내에 있어야 하니까요.
즉 창호회사의 감독 및 제재를 받지 않는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그 공장 주인이 저희 집에 시공한 것이며, 턴키로 인테리어를 했는데, 턴키 회사에서도 제가 지난 금요일에 알아낸 이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따라서, 제작 및 시공이 둘 다 문제인지를 제 3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판단해줄 기관 또는 사람이 필요한 상태이며, 제 생각에는 KCC의 우산을 떠난 KCC 대리점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그 대리점에서 또 다시 제작 및 시공해도 마찬가지이지 않겠냐 하는 것입니다.
턴키에서 창호 제작 및 시공을 발주할 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식 KCC 대리점에 의로했냐를 때 어떤 식으로든 확인했어야 했었겠다는 결과론적인 또한 뒤늦은 자책을 해보지만, 도대체 턴키에 맡기면서 누가 그렇게 하겠습니까?
LG TV를 공급 받기로 했는데, LG 패널 TV이고, 그 패널도 정식 경로로 받은 것이 아닌 뒤 경로로 받은 것과 같은데, 정말 당혹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공인된 측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길어졌습니다.
최종 현상인 기밀도 낮음에 따른 바람샘, 결로 등을 옛날 방식대로라도 확인을 위해 가능한 가장 추운날 방문해달라고 턴키에 부탁했습니다.
혹기 열화상카메라와 기밀테스트기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고, kcc as팀 원래 그런 것이다라고 하면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 측정 의뢰할 수 있을까요?
왜냐면, kcc 본사 기술부에 문의했을 때, GB연결부에 결로가 생길수 있다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만하고, 온도 얼마에 습도는 얼마이고 결로 생기는 부분의 온도는 얼마이며
등등을 이야기해도 잘 믿지 않더군요. 요즘은 iot 공기질 측정기인 어웨어 등에서 온도 습도 모두 측정가능하고 24시간 여러 날의 데이터를 다 볼 수 있으니 단순히 원론적인 이야기만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요.
협회에 측정을 의뢰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말씀 드린 바와같이 그 잣대가 불명확하기도 하지만, 분쟁의 중간에 서게 되는 꼴이 되어서, 문서에 대한 재답변이 수없이 오고 가게 되고, 거기까지는 괜찮았으나, 그 결과가 뚜렸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본격적인 분쟁에 들어가게되면 증거로써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법원감정을 하시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다만, 참고용으로 또한 당위성을 위한 것이니 kcc에서 열화상 이미지와 기밀테스트를 안해줄 경우 협회에서 해주면 매우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