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 발코니 확장을 하고 창호를 독일 시스템창호 3중유리(47미리 로이/투명/그린, 단열간봉)으로 바꾸었습니다.
방은 외측으로 건물 없이 트인 북향입니다.
그런데 세개방을 확장했는데, 유독 이방만 창호에 결로가 심하게 생기고 바닥에도 결로가 생겼습니다.
벽은 아이소핑크 특등급 50미리 밀착시공 했고 이음새부분 방수테이프로 붙였습니다.
확장바닥엔 보일러 난방배관 연장했습니다.
마감은 석고보드 두장에 페인트 시공하였습니다.
확장부분에 우수배관이 있는데, 아랫쪽 배수구멍들 매꾸고 배관은 보온재로 감싼 후 석고 벽으로 덮었습니다. 배관 뒤쪽 벽과 샤시 위아래 양옆벽들도 아이소핑크 특등급 50미리로 틈 없이 밀착 시공했습니다.
습도는 50%내외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로생기는 원인에 대해서 추정해보면
1. 샤시시공불량
2. 난방배관 시공불량 - 확장면적에 비해 시공한 배관길이가 짧아서 바닥난방열이 부족한 경우
3. 샤시 왼쪽벽에 전기 콘센트 높이를 목공 끝나고 페인트 마감 직전에 원래 있던 자리에서 위로 1미터정도 옮겼는데 원래 콘센트자리와 밑으로 내려갔던 cd관 있던 자리를 그냥 둬서 그 빈공간의 단열성능이 떨어짐 - 단열재 부착하고나서 홈을 파서 cd관과 컨센트 박스 자리를 따놓았습니다.
4. 샤시 왼쪽벽에 미세누수가 원래 있었습니다. 외벽 페인트가 손상된 부분 안쪽인데, 업체에서는 안쪽에서 작업은 하는데 밖을 보수하지 않으면 누수는 안잡힌다고 하였고, 안쪽에서 방수 작업후에 아이소핑크 부착하였는데, 이 부분이 문제
생각나는 건 이정도인데 어떤게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님 다른 원인이 있는 걸까요?
같은 조건의 다른방은 문제가 없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닥의 물과 창틀의 물이 같은 물인가요?
처음엔 창호에서 흐른 물인가 싶었는데, 바닥에 맺히는 모양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 같아 보입니다.
2. 바닥의 물이 창틀에서 흐르는 물이 아니라 자체적인 결로수라면, 결국 단열과 난방의 문제로 귀결되는데요.
바닥 난방의 경우 난방을 가동 후에 바닥의 온도를 보면 비교적 쉽게 파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것이 문제라고 할지라도 지금 바닥을 깨서 이를 보수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두 가지가 섞여 있어서, 딱히 하나로 정하기가 어려운데요.
우선 실내 온도를 측정해 보셔서 정상적인 온도인지 확인해 보시고, 바닥의 물이 결로수인지 누수인지 판단을 해야 하는데.. 저희 쪽에서 이를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결로수라면 표면에만 물이 있을 것이고, 누수라면 안쪽에서 물이 흘러 나온 자국이 보여야 하기에.. 이를 면밀히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창틀의 결로 역시, 창틀 주변의 단열 조치가 건전하게 되었는지를 봐야 하는데, 완성된 후의 겉모습으로는 판단이 어렵고, 이 역시 난방온도와 연관이 있기에.. 딱히 창틀만의 문제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창호 근처의 온도 체크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온도체크는 열화상카메라가 있는데 그걸로 하면 될런지여?
창호 테두리에 단열문제가 있다면 마감을 철거하고 보수해야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