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례 중 링크 된 분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1) 신축아파트 30층 중 15층 끝라인에 입주한 지 10일 정도 됐습니다.
2) 이사 온 이틀 후부터 집안 곳곳에서 웅~ 또는 두두두둥~~ 두두두둥~~두두두둥 소리? 느낌? 진동?가 연 속적으로 들리기(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소리(귀에서 느낌)가안나고, 조용한 상태이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그 소리느낌이 잡히고 연속적으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환기시스템을 가동하면 그 소리에 묻히기는 합니다. 조용한 상태에서는 하루 종일 24시간 나는(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층 전자제품 소리도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밑층까지 전달할 수 있는 전자제품을 하루 종일 새벽까지 가동할리는 없으니까요,.
3) 녹음을 할 수 있는 소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스펙트로이트? 앱으로 59HZ파에 선이 생깁니다. 마치 팬 돌아갈 때 나는 소리가 집안 전체에서 울리는 느낌입니다. 특히 고요한 새벽에는 당연히 거북스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집에서 듣는 소리의 느낌이 현재 사무실 바로 옆 시스템냉난방기의 실외기 팬에서 나는 소리와 비슷하기도한 것 같습니다. 여긴 시골 면사무소 비슷한 건물이어서 1층이고 일반창입니다. 마치 그런 소리처럼 창을 닫으면 울리는 팬 돌아갈 때 느낌입니다. 윙~~~~~ 소리 또는 두두두둥~~~ 소리의 연속. 하지만 관리실에서 아파트 저희 동에는 그런 시설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아직 실외기를 돌릴 시기는 아니고, 여긴 사무실이니 난방을 위해 천정형 난방기를 가동하지만 집에서는 보일러니까요.
4) 우선 집안 전자기기인가 하고 두꺼비집 내려봐도 같은 소리? 진동파? 저주파?소리가 더 울립니다. 벽에 귀를 대도 집안 특정 어느 곳에서는 그런 물리적인 소리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링크된 분처럼 안방 욕실 두껑을 열어 보아 들어도 같은 느낌입니다. 지하주차장, 아파트 주변에서는 그런 소리 느낌이 없습니다. 조용합니다. 보일러실, 난방밸브, 수도계량기도 잠가 보고 했습니다. 특이점은 집에는 안식구와 딸, 아들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데 저를 제외한 나머지 식구는 아직 그 소리를 인지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만 소위 ‘귀트임’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저는 청력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조금 예민한 편입니다. 식구들은 아직 그 소리 주파수를 못 들은 것 같고 특히 새벽에 잠을 깨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5) 혹시, 아직 입주민이 다 차지 않아서 나는 소리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점검해 볼 사항은 무엇이 더 있을까요? 질문하자사례를 찾아 하나씩 읽어 보니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너무 갑갑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은 심정에서 글 올립니다.
말씀하신 4시방향 아파트 공사장이 떨어진 거리가 어느 정도일까요?
아랫집은 비워져 있다고 하셨는데.. 윗집은 어떤가요..
여러 정황으로.. 해당 세대 환기장치를 켰을 때 소음이 묻혔다는 것으로 보아서.. 아래 윗집에서 환기장치를 계속 가동하는 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가능성은 잘 짐작되지 않습니다.
압력을 유발하는 소음은 스피커 외에는 없는데.. ㅠ
한가지.... 보일러 배관에 공기가 차 있을 가능성이 있네요.. 분배기의 에어밸브를 열어서 공기를 빼는 작업을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관리사무실에서 무언가 해결을 해주길 기다려 보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알 수 없는 저주파 진동소음은 어디에 어떻게 의뢰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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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에 대한 하자를 전문업체에서 해결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맡으려는 회사도 없지만.. 만약 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형식이거든요.. 이게... 어느 한사람이 나와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건축/기계/전기/소음전문가 집단이 한꺼번에 움직이고, 측정 장비도 꽤 많고.. 또 하루에 다 찾아볼 수 있을 확률이 낮은 것이.. 아래/위/옆집에서 협조를 해야 하는데.. 그 것도 여의치 않아서..
저도 이야기를 들은 거라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소음전문회사에 의뢰를 해본 분이... 하루 400만원.. 3일 정도의 진단을 해야 한다는 견적을 받고 포기하신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라도 고칠 수만 있다면 해볼 생각이었는데... 견적서에 적혀 있기를.. "원인을 알지 못할 수 있다."라는 문구를 보고 포기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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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주세대가 거의 다 차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소음에 대한 민감도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세대가 많아지면, 소리를 듣는 분의 숫자가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 집단민원 형식이 되는 거라서요. 지금은 혼자 찾으시는거라 외롭고 힘드신게 더 하실테니까요..
쉽지 않은 상황이시겠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보일러가 이상 증상이 있을 수도 있으니.. 가동 때 보일러 몸통에 손을 대어 보셔서 강한 진동이 있다면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패드로 이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기기 자체의 진동소음이 있는지를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네에 있는 설비가게의 출장의뢰를 한번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보일러와 연관된 소음이라면 해당 세대와 윗집의 보일러 전원과 분배기 쪽의 전원을 다 내리면, 사라져야 합니다.
마치 읍압같은소리가 두두둥 두두둥 하면서 밤에만 나는거같은데 무슨 소리인지 도통모르겠어요